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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투고를 위한 알찬 정보 15가지] 오픈 액세스화의 효용 (7)
Bio통신원(이나고)
학술 논문의 “오픈 액세스화”라는 조류(潮流)가 있습니다.
2000년 가을, 상업 출판사가 출판하는 저널의 구독비가 급등하는 것에 대해서, "Public Library of Science(PLoS)"라는 과학자 단체가 오픈 액세스(Open Access)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들은 출판사에 대해서, 논문이 공표된 후 6개월 이내에 그것을 공공의 아카이브(보관소)에 제공할 것을 요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구독이나 투고를 보이콧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픈 액세스화가 얼마만큼의 영향을 초래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있습니다만, 그 후 학술논문의 오픈 액세스화를 촉진한 것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PLoS”는 재단으로부터 조성을 얻어서, 2003년에 오픈 액세스 학술잡지 “PLoS Biology”를, 2004년에는 “PLoS Medicine”를 창간하였습니다. PLoS, 같은 시기에 시작한 오픈 액세스 전문 출판사 BioMed Central의 활동이 주목을 받아, 오픈 액세스 저널이 차례차례 발행되었고, 기존의 상업 출판사까지 오픈 액세스에 참여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는 것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액세스(이용의 편리함)
오픈 액세스화를 진행하고 있는 저널이나 논문집의 대부분은 독자에게 이용 요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즉, 논문을 읽기 위한 요금이라는 장벽이 큰 폭으로 낮아지거나, 혹은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이 점에서, 논문의 저자들도 지금보다 더 많은 독자에게 자신의 논문을 읽도록 할 수 있습니다. 독자의 경제 상황이나 있는 장소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논문이나 기타 문헌의 대상이 되는 독자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직접성
그 연구분야의 커뮤니티만이 아니라, 연구자나 일반 독자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가 연구성과를 직접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각종 효과 추진
연구 성과를 알리기 쉽기 때문에, 같은 분야의 연구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새로운 연구분야가 발전하면 그것을 시작해 보려는 자극을 받는 연구자도 생기겠지요. 어떠한 분야의 연구자들도 연구문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제적 연구나 복수의 분야에 협력하는 연구가 발전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영향력과 인용
“구독자만”의 경우보다 오픈 액세스로 할 때에 논문의 단기적 영향력이 훨씬 커지는 경우가 많은 법입니다. 장기적으로도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오픈 액세스로 공개하는 논문이 그렇지 않은 논문보다도 영향력이 조금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연구도 여럿 있습니다.
검색의 용이성
많은 경우, 오픈 액세스의 도메인에 있는 논문이 더 찾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또, 그 논문 중에서 관심 있는 사항을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그 논문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매우 쉬워집니다.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확대
오픈 액세스라는 모델에서는, 독자가 열람・이용할 수 있는 것은 논문 그 자체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종래의 출판물과는 달리, 디지털 콘텐츠라면 문장은 물론이고 사진, 미가공 데이터, 가공 데이터, 시청각, 소프트웨어 등도 디지털 아카이브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자나 단체가 독자에게 친근하게
종래의 구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저널보다도, 오픈 액세스 저널 쪽에서 보다 많은 독자가 저자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관련 단체도 오픈 액세스 연구발표에 참여하거나, 그 호스트 역할을 하는 것이 지명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연구자금을 제공하는 단체도 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표 비용
대부분의 경우, 종래 출판보다도 오픈 액세스가 작성이나 유포하는 데에도 경비가 적게 듭니다. 이는 저널에게도 발행자에게도 이점입니다. 단, 논문의 저자에게는 게재 비용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종래부터 다수의 출판사가 자사가 발행한 논문 등의 일부를 오픈 액세스에도 공표하고, 그에 따라 지명도를 향상시켜서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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