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동향
식약처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시스템 점검 : 12월 2일 오후 10시
전체보기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BioWave)
목록
조회 6504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바이오통신원   
[바이오토픽] 인간 유전자교정 정상회담 결과: 인간배아연구 제한적 지지
생명과학 양병찬 (2015-12-04)

upload image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MIT의 장 펑 박사(합성생물학). 그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개발자 중 한 명이다. (사진 출처 Nature)

"유전자교정 기술을 임신을 목적으로 한 인간배아 변경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12월 3일 워싱턴 DC에서 폐막된 국제 인간유전자교정 정상회담(the International Summit on Human Gene Editing, 이하 '정상회담'이라고 함)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서의 핵심내용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의술(예: 겸상적혈구빈혈증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교정, 암을 겨냥하기 위한 면역세포 변경)을 개발하는 데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http://www.nature.com/news/leukaemia-success-heralds-wave-of-gene-editing-therapies-1.18737).

12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작성한 성명서는, "수많은 기술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하기 전에는 어느 누구라도 생식세포를 교정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여기서 생식세포 교정이란, '유전질환을 예방하고 자손에게 유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출생 전에 특정 유전자를 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성명서는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i) 안전성과 효능 문제가 해결되고, (ii) 그 적절성에 대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생식세포 교정의 임상적용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다."

단, 조직위원회는 '기초과학 연구를 위한 인간배아 및 생식세포 교정'까지 금지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유전자교정에 관한 연구가 영원히 금지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라고 UC 버클리의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생화학)는 말했다.

3일간에 걸친 정상회담은 워싱턴 DC에 있는 미 국립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에서 열렸으며, 미국 과학아카데미, 미국 의학아카데미, 영국 왕립협회, 중국 과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부 윤리학자들과 몇몇 과학자들은 "착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배아변경 행위도 결국에는 생식세포 교정으로 나아가는 길을 닦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배아 연구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면, 유전체교정을 의학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예컨대 상가모 바이오사이언스의 표도르 우르노프 박사는 "유전체교정에 대한 사회적 우려 때문에, HIV, 베타지중해성빈혈,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를 위한 노력이 타격을 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아연구를 금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설사 일부 과학자들이 배아의 교정을 삼가는 데 동의하고, 일부 국가에서 배아 교정을 금지하더라도, 누군가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http://www.nature.com/news/where-in-the-world-could-the-first-crispr-baby-be-born-1.18542). 어쩌면 우리는 배아연구를 금지함으로써 최악의 시나리오에 빌미를 제공하는지도 모른다"라고 하버드 대학교의 조지 처치 박사는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다. 미국, 영국, 중국의 과학자와 윤리학자들은 후속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제들을 상세히 검토할 것이다. 세 나라의 공동보고서는 2016년 말에나 나올 전망이다.

※ 출처: http://www.nature.com/news/gene-editing-summit-supports-some-research-in-human-embryos-1.18947
※ 참고: http://news.sciencemag.org/policy/2015/12/dna-editing-workshop

【관련기사】

1. 정상회담 조직위원회의 성명서 전문(全文):
HTTP://HUSKY_TMP.MARKER/4212http://www8.nationalacademies.org/onpinews/newsitem.aspx?RecordID=12032015a

2. 세계 20여 개국 과학자들, 유전자편집 정상회담 개최
http://www.nature.com/news/human-genome-editing-summit-to-sample-global-attitudes-1.18879
(한글번역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9604&cont_cd=GT)

3. 유전자 편집이란 무엇인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누구나 알아야 할 7가지 사실
http://www.nature.com/news/genome-editing-7-facts-about-a-revolutionary-technology-1.18869
(한글번역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9603&cont_cd=GT)


  추천 4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양병찬 (약사, 번역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은행, 증권사, 대기업 기획조정실 등에서 일하다가,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면허를 취득한 이색경력의 소유자다. 현재 서울 구로구에서 거주하며 낮에는 약사로, 밤에는 전문 번역가와 과학 리...

다른 연재기사 보기 전체보기 >
[바이오토픽] 델타 변이주는 왜 그렇게 감염성이 높은가?
새로운 실험도구 덕분에, 지금껏 별로 주목받지 않은 SARS-CoV-2 델타 변이주의 변이(R203M)가 밝혀졌다. 그것은 뉴클레오캡시드(N)를 코딩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바이러스...
[바이오토픽] 이번 주 Nature 커버스토리: 고래,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무시한 대식가(大食家)
이번 주 《Nature》 표지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州)의 밴쿠버 섬 앞바다에서 돌진섭식(lunge-feeding)을 하는 혹등고래(humpback whale)의 모습이...
[바이오토픽] 강성(剛性)과 탄성(彈性)을 겸비한 폴리머 → 손상된 인체조직 대체, 플라스틱 소비 저감
손상된 인체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질기고 내구성 높은 폴리머 소재(polymer material)가 개발되었다. 이는 플라스틱의 소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댓글 1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회원작성글 나그네  (2015-12-04 17:50)
1
대한민국 과학자 김진수 박사님도 계십니다.
 
위로가기
동향 홈  |  동향FAQ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진스크립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