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  e브릭몰e브릭몰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동향
웨비나 모집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전체보기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BioWave)
목록
조회 118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1번 주사로 부작용 없이 당뇨병 마우스의 혈당 정상화
의학약학 KISTI (2014-07-22 09:21)
고지방 사료를 먹여서 당뇨병을 유발시킨 마우스에서 FGF1(fibroblast growth factor 1) 단백질을 1번 주사함으로써 혈당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2일 이상 유지되었다고 한다. 또한 FGF1의 지속적인 투여가 단순히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2형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민감도도 향상시켰다고 한다. 솔크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Nature’ 최신호에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솔크 연구소 유전자 발현 실험실장인 Ronald M. Evans 박사는 “혈당 조절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상황에서 FGF1은 혈당을 조절하는 강력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중 증가와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인 2형 당뇨병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과 전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의 환자수가 약 300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2형 당뇨병은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의 부족이 원인이 아니라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발생하여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증상이다. 당뇨병이 장기화되면 여러 합병증이 수반되어서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현재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은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Byetta와 같은 새로운 약물들은 생체에서 인슐린 생산을 늘려주는 형태로 작용한다고 한다.

Evans 박사의 연구팀은 지난 2012년에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장 인자(growth factor)에서 숨겨진 기능을 발견했다. FGF1이라는 이 단백질인 인체가 인슐린에 반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FGF1을 결실시킨 마우스들에게 고지방 사료를 먹이면 당뇨병이 아주 빠르게 발생한다고 한다. 이 사실은 FGF1이 혈당 조절에서 역할을 수행함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연구팀은 당뇨병이 발생한 마우스에게 여분의 FGF1을 제공하면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FGF1을 비만으로 당뇨병이 발생한 마우스에게 주사한 후에 대사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놀랍게도 FGF1을 한 번 주사했음에도 시험된 마우스 모두의 혈당 수치가 신속하게 정상 수준이 되었다. 공동 연구 책임자인 Michael Downes 박사는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 FGF1 주사는 정상 마우스에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당뇨병 마우스에게 주사했을 때에 우리는 혈당 수치의 극적인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FGF1의 투여가 2형 당뇨병 약물인 Actos를 능가하는 여러 장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서 Actos에서 나타나는 불필요한 체중 증가나 심장과 간에서의 이상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다. 더욱 중요한 점은 FGF1이 매우 고농도에서도 부작용이 없었으며, 다른 기존 약물의 과다 투여에서 나타나는 지나친 혈당 하락을 유발시키지 않았다. 대신 FGF1은 인체에서 인슐린과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회복시켜서 안전한 수준에서 당 수치를 낮추고 당뇨 증상들을 개선시켰다고 한다.

논문의 제 1저자인 Jae Myoung Suh 박사는 “FGF1 덕분에 우리는 저혈당이나 다른 부작용을 볼 수 없었다. FGF1은 생체에서 빠르게 대사되고 특정 세포 형태를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당뇨병 약물과 달리 보다 정상적인 형태의 반응을 유도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아직 FGF1의 작용 기작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FGF1의 성장 촉진 능력은 혈당에 대한 영향과는 별개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Evans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FGF1을 당뇨병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문을 열어 주었으며 많은 의문점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FGF1이 작용하는 신호전달 경로와 수용체에 대하여 밝히는 것이 연구팀의 지금 관심을 갖고 있는 첫 번째 의문점이라고 한다. 또한 연구팀은 FGF1의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FGF1의 치료제로 이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vans 박사는 “우리는 혈당에만 영향을 끼치고 세포 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새로운 FGF1의 유도체가 개발되기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완벽한 유도체를 찾는다면 혈당 조절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설명: 2형 당뇨병 모델 마우스의 간 조직 사진. A)에서 하얀색이 지방이 포함된 세포들이며, B)에서는 FGF1의 투여로 인하여 이들 세포에서 지방이 사라졌으며 혈액의 당을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

Journal Reference: .Jae Myoung Suh, Johan W. Jonker, Maryam Ahmadian, Regina Goetz, Denise Lackey, Olivia Osborn, Zhifeng Huang, Weilin Liu, Eiji Yoshihara, Theo H. van Dijk, Rick Havinga, Weiwei Fan, Yun-Qiang Yin, Ruth T. Yu, Christopher Liddle, Annette R. Atkins, Jerrold M. Olefsky, Moosa Mohammadi, Michael Downes, Ronald M. Evans. Endocrinization of FGF1 produces a neomorphic and potent insulin sensitizer. Nature, 2014; DOI: 10.1038/nature13540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07/140716131541.htm
정보제공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의견올리기
작성자
목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근 관련 뉴스
연구정보중앙센터
위로가기
동향 홈  |  동향FAQ  |  동향 문의 및 제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member@ibric.org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