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이하 관계부처)는 7월 16일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5개 사업단에서 99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고(5.28∼6.27)한 결과 59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공개발표 심사(7.2∼7.12)를 거쳐 최종적으로 49개 연구기관을 선정하였다.
* GSP사업 : 향후 10년간(‘12∼’21) 금보다 비싼(Golden Seed) 수출전략형 종자 등을 개발하여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 달러, 2030년에 3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총예산 4,911억원/‘13년도 예산규모 350억원)
선정된 연구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농우바이오’ 등 민간 업체가 19개 선정되었으며 ‘충남대학교’ 등 18개의 대학과 ‘국립식량과학원‘ 등 8개의 국공립 연구소 등으로 나타났다.
금번에 선정된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5개 사업단별로 해당 품목의 종자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해 나갈 주체로서,
* (채소종자) 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 (원예종자)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수산종자) 넙치, 바리과, 전복, 김 (식량종자) 벼, 감자, 옥수수 (종축) 돼지, 닭
7월 17일부터 사업단장과 프로젝트 협약을 추진하고 프로젝트별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선정된 연구기관은 GSP 사업의 1단계('13~'16)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연차별 평가 등을 통하여 실적이 우수할 경우 2단계(‘17~’21)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
관계부처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열정을 가진 최적의 연구기관이 선정되어,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본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