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해외석학과의 초일류 글로벌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은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이명박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577 Initiative)」에서 제시한 기술 중 32개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연구실을 신규 공모지원하는 「2009년도 글로벌연구실사업 시행계획」을 2009년 2월 23일 확정발표하였다.
금년도 지원대상 기술분야는 과학기술기본계획(577 Initiative)에서 제시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의 원천성,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파급효과, 정부 연구개발재원 배분의 효율성, 세계 과학기술발전에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고,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기술 분야를 선정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1. 에너지이용 고효율화 기술
2. 수소에너지 생산·저장기술
3. 차세대전지 및 에너지저장변환기술
4. 신재생에너지 기술(태양, 풍력, 바이오)
5. 에너지·자원 개발기술
6. 해양환경조사 및 보전 관리기술
7. 지구 대기환경 개선기술
8. 환경(생태계) 보전 및 복원기술
9. 수질관리 및 수자원보호기술
10. 기후변화 예측 및 적응 기술
11. 자연재해·재난 예방 및 대응기술
12. 해양생물자원보존 및 해양생명공학이용기술
13. 친환경 나노소재 응용기술
14. 차세대 초전도 및 전력 IT 기술
15. 자원활용 고효율화 기술
16. 친환경 공정기술17. 자원순환 및 폐기물 안전처리 기술
18. 환경정보 통합 관리 및 활용 기술
19. 녹색관련 기초기술
20. 약물전달기술
21. 바이오 칩·센서기술(U-Health)
22. 생체정보 응용·분석 기술
23. 초정밀가공 및 측정제어 기술
24. 신약 타겟 및 후보물질도출 기술
25. 인체 안전성·위해성 평가 기술
26. IT 나노소자 기술
27.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28. 생물소재 및 공정기술
29. 세포기능조절기술
30. 유전체 응용 기술
31. 한방 의약 및 치료기술
32. 나노 측정평가기술
교과부는 지난해까지 총 22개의 글로벌연구실을 선정․지원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추가로 5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을 신규 선정함으로써 총 27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 사업에 약 1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그동안 추진해 온 국제공동연구사업과 여러 측면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기존 국제공동연구사업에 비해 연구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연간 5억원 규모), 지원기간도 3년에서 9년의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단순 인력교류, 세미나 개최, 협력기반 구축 등 외교적 협력에서 나아가 심화단계의 과학기술적 연구성과 창출을 최대한 지향한다는 점이다.
둘째, 국제협력사업의 특징을 최 대한 살려 모든 연구제안서를 영문으로 제출토록 하고, 외국인 전문가를 포함시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발표평가 자체도 영어로 진행된다. 아울러, 해외의 협력 파트너가 직접 발표평가에 참여하도록 하여 공동연구 목표, 협력 파트너간 역할 분담, 협력 파트너의 탁월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평가 전문가 풀도 확보․관리하고 있다.
셋째, 연구관리의 선진화 및 연구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제출서류의 분량, 평가절차 등을 선진국 수준으로 간소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의 이러한 장점들이 국내외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2006-2008년 평균과제경쟁율이 17.6대 1에 달하고, 2008년 해외매칭펀드가 1,117만불로 국내 지원액 84억원을 상회하며, 2000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알랜 히거 교수를 비롯한 해외석학들이 동 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Science, Nature 등 학술지에 세계 수준의 논문을 게재하여, 과학기술의 국제적 연계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의 돌파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교과부는 향후 1개월여에 걸쳐 예비계획서를 접수하여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발표평가를 실시하여 지원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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