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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석사생은 실험도 못하게 하나요
회원작성글 Dobidobi(대학원생)
  (2019-10-12 09:32)
저도 프로젝트를 받아서 실험을 해야하는데
실험을 가르쳐주는 선배가 처음 가르쳐주는 실험인데도
저보고 손이 미숙하다고 실험 못 맡기겠으니
내가 다할거고 넌 잠자코 보기만 하라고 합니다.
이름으로 불려본 적이 없고 항상 야 라고 부르더군요
나이차이가 좀 나긴 하지만... 엄연히 이름이 있는데 야 라니요

분명 A라는 시약을 가져오라고 해서 A만 가져다드렸는데
저보고 눈치가 없다면서 A가 필요한데 너가 알아서 B, C까지 가져와야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예전에 그렇게 했다가 쓸데없이 다른 시약까지 왜 가져오냐고 갈군게 누군데...
아직 가르쳐준적도 없으면서 제가 할 실험을 다뺏고 실험대 근처에 오지도 말라고 하고, 어쩌다가 뭔가 새로운걸 가르쳐줘도 한번 연습해보라고 넘겨준적 없이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혼자 분이 폭발해서 넌 취업못할거다 건방지다 멍청하다 이런 폭언들을 쏟아붓고 죽여버릴거라고 합니다.
물을 마시고 있어도 물넘기고 있냐고 시비를 걸어서 다른층 휴게실에 가서 마시고 오네요. 회식자리때도 말안하고 그냥 조용히 듣고 밥만 먹는데, 말수가 없다고 뭐라하네요. 제가 무슨 말을 할때마다 시비거니까 일부러 말 안하고 다른 분들 얘기 경청할 뿐인데.

세대차이려니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를 넘네요. 그냥 회사로 들어가서 학사여도 일이나 배울걸 그랬습니다.

원래 대학원이 이런 곳인가요? 폭언에 시달리면서 2년동안 숨막히게 버텨야 연구자가 되는건가요? 전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저렇게 인성파탄자가 되고 싶진 않네요.
심지어 선배로써 가르쳐주어야할 실험을 가르쳐주고도 저한테 뇌물을 요구합니다. 갖고싶은 옷이나 가방을 얘기하면서 나중에 사달라고 하는데...(당연히 선물요구하는 대답은 무시합니다) 그러는 본인은 연구실 막내일때 실험실 선배들이 뭐 가르쳐줄때마다 구찌, 프라다, 샤넬... 이런걸 갖다 바쳤는지가 궁금하네요. 존경스러운 선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러러보게 되는데, 이 선배한테는 도움을 받는 일이 있다해도 선물을 요구하고 자기를 신처럼 여기라 하니 혐오하게 되네요.

실험에 문제가 생겨서 이게 왜 안되는건지 조언을 구해도
니가 건방떨어서 실력이 없는거라고 합니다.
안되니까 왜 안되는지 물었는데 이게 건방떠는겁니까?
참나.. 전 조언을 구했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할망정
왜 저런 소리를 늘어놓는지 모르겠습니다.
힘없는 막내들은 저런 선배가 걸리면 어떻게 실험을 배우라는 건가요? 맘같아선 그냥 자퇴하고 취준하고 싶네요.


태그  #대학원내괴롭힘   #폭언   #진상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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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  
회원작성글 Hgttyu(과기인)  (2019-10-12 12:08)
1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퇴하세요.
대학원도 작은 사회입니다. 회사로 나가면 일도 잘 가르쳐주고 시스템도 좋은 곳에 가서 배울거라 생각하시면 큰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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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19-10-12 15:28)
3
대학원이 원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미친놈을 잘못 만났셨네요.
지도교수님께 현 상황을 얘길해보시고 다른 선배랑 엮어주신다면 있어볼만하지만 해결될 것 같지 않으면 빨리 나오는게 답입니다.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정확한 파악이 되겠지만 올라온 글만 봐서는 그 선배라는 사람은 애시당초 상종을 말아야할 말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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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무광(대학원생)  (2019-10-12 17:58)
5
태움에 가까운 행위인것 같습니다.
혹시모르니 평소에 녹음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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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hayou(과기인)  (2019-10-13 18:47)
6
저도 처음에 배울땐 갈굼 많이 당하면서 배웠는데, 배워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으면서 배웠죠.

우리 사회에서 어딜 가던지 인성파탄자는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차피 배우는것도 잠시니까 부처처럼 인내하면서 배우거나

그래도 못참으면 때려치우거나 다른 방도를 찾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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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li******(비회원)  (2019-10-14 10:43)
7
우와;; 엄청심하네요. 그런사람 처음봤어요.
여하튼 그사람도 잘 모를 가능성이 많으니까 배울생각 하지말고 차라리 혼자한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거 같네요. 사람이 모를때 물어보면 더 공격적으로 나오거든요.
그사람과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모든부분을 분리하세요. 모르는게 있으면 차라리 업체에 학술지원팀에 물어보거나 다른사람, 교수님 아니면 브릭에 물어보는한이 있어도 물어보지 마세요. 남에게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관두고 싶으시면 관둬도 좋지만 뭐 학비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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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비회원)  (2019-10-14 20:08)
9
뭔 그런 미친년이 다 있데요??? 대학원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님이 특별히 미친년을 만난거예요....
그런 부분이 있으면 교수님께 진중히 상담하세요. 그런 사람이 실험내에 있으면 될 것도 못되고 실험실 분위기 아작에...결국에는 실적하나도 안나오는 이상한랩이 됩니다. 교수님게 진중히 상담해보시고 최대 몇개월까지 지켜보다 그 후 변하는게 없으면 실험실 나오세요. 교수님 선에서 그런거 정리 못해주는 실험실이라면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학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부터 돼야죠....그런 사람이 윗선에 있으면 배울꺼 못배우고 시간만 낭비 합니다. 교수님하고 상의 후 향후 길을 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아직도 저런 정신없는 사람이 실험실에 있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요즘이 어떤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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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과기인)  (2019-10-15 10:46)
10
저도 학위 중에 그런 후배가 있었는데... 좋지 않은 대학교에서 와서 자격지심에다가, 본인도 원리는 모르고 선배가 남겨두고 간 프로토콜 북만 보면서 실험을 해봤으니 부사수 또는 실험실 막 입학한 애들에게 갑질도 상갑질을 하는 걸 보고 ㅉㅉ.. 그 이후에도 얼토당토 않은 이론들을 경험칙으로 자랑스럽게 애들에게 설명하고 있고.. 박사 과정이라는 사람이 웨스턴도 xx같이 내려서 그거 트러블슛을 2년 가까이 하는거 보고 에휴..

교수님께 말씀을 잘 드려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뇌물(?)등을 이야기 하는 걸 잘못 이야기하면 큰일나니깐 녹음 좀 하시고 근거가 다 준비되었을 때, 이러저러해서 사수를 바꿔주세요 or 조치 부탁 합니다 라고.. 근데 바뀌는게 없으면, 과 내에서 트랜스퍼 요청하세요.. 물론 평소 다른 교수님들과 가고 싶은 방의 구성원들에게 좋은 이미지, 열심히 하는 모습, 학구적인 자세 등을 어필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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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안녘(대학생)  (2019-11-15 16:57)
11
뭐야 그선배 박사과정생인가요? 교수님과 면담을 해보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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