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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생명공학과/바이오메디컬 공학과 선택
회원작성글 1011kevin(일반인)
  (2019-09-10 13:33)

신약개발 연구원이 꿈인 고3 학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약개발 연구원 중에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분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오늘이 원서 접수 마감인데 생명공학과를 선택할지, 바이오메디컬 화학공학과를

선택할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되네요...

선배님들은 어느 학과를 선택하는게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생공은 생명/화학 중심이고, 바이오메디컬은 물리/제약/화학+생물 조금(?) 이정도 차이인 것 같은데

차이가 다른게 있으면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태그  #대학교 학과   #바이오메디컬   #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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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플로우셀(과기인)  (2019-09-10 21:55)
1
과 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어떤 과목이 개설되는지 수강편람에서 확인해보고, 교수진 세부전공 분포가 어떤지 살펴보시는게 더 확실합니다. 과나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커리큘럼은 작은 학과 경우엔 커리큘럼에만 있고 개설 안 되는 과목도 많아서 실제 수강편람을 봐야 확실합니다. 전공 말고 다른 기초과목도 중요하니까 보고 계신 학교가 다르다면, 교양과목이나 타전공 과목들도 확인해보면 좋구요.

그리고, 고3이면 지금 잘 나가는 분야도 실제로 취업하거나 학계로 진출할 때가 되면 그 전공이 여전히 할 게 많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계속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거의 7-8년 이상 쭉 잘 나가게 되면, 이미 그 분야가 핫하다는 소문을 듣고 몰린 현재 학부생이 대학원가면서 전공 선택하고 대학원생이 포닥가면서 전공 바꾸는 경우를 합치면 이미 인력이 과배출된 상태가 돼 버리기 때문에, 뒤늦게 들어가서 경쟁력을 갖기도 힘들고요. 이미 요즘 학부생들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분야를 물어보면 3명 중의 1명은 면역항암제나 CAR-T라고 하는 상황이죠. 물론 꿈을 가지는건 좋은데, 너무 매몰되거나 하나만 바라보고 선택하지 마시고 넓게 보실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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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1011kevin(일반인)  (2019-09-11 08:32)
2
한국 말고 다른 나라도 그렇겠죠...?
과학고 다녀서 일반생물학이랑 일반화학, 일반물리학 다 마치긴 했는데 대학가서 배우면 또 다를 것 같아서 일단은 한국에서 1학년까지는 다니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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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19-09-11 05:13)
4
면역항암제 연구하려면 관련 분야 실험실 택해서 대학원 박사 따셔야겠네요. 대학원 가려면 대학 학부를 졸업해야겠네요. 아직 4년 후의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대학원 진학은 학과별 문턱 같은게 없어서 면역항암 연구실이라 하더라도 생물학과에서도 오고 바이오메디컬에서도 오고 심지어 농대, 화학과, 화공과에서도 옵니다. 학부때 배우는 개설과목이요? 그거 안배운다고 면역항암 연구 못할 것 없으며 본인이 하고 싶으면 책 사서 공부하면 됩니다. 학부에서 면역학 좀 배웠다고 교수님이 오 너는 상당히 앞서 나가겠구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은 진입 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왠만큼만 배우면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에 대학원에서 연구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 왕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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