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인슈타인이 살아 돌아온다고 한들 다른사람의, 본인이 잘 모르는 전공에 한한 논문을 절대 사적으로 가치를 매기고 수준을 평가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분들 여기서 이 논문을 고등학생이 쓸 수 있다고 평가하려면 소아과나 병리과 의사임을 인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절 대 로 다른 분과의 논문을 단순히 IF 나 SCI 여부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단순합니다. 내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모르거든요. 어떻게 그 문제의 논문을 고등학생도 쓸 수 있다고 판단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의학계만 이렇습니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본인도 그만큼 아는게 아니면 존중 하는게 맞는 것 아닙니까?
IF가 높고 인용 횟수가 많은 논문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는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 논문은 함부로 본인 기준에서 평가해도 되는 건지요? 제가 생각하는 학자라면, 누군가 IF 1점 인용 1회인 논문에 나온 것을 근거로 들어 설명하면 관련 주제로 IF 2점 인용 2회인 논문을 가져와서 이 쪽이 조금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그런건 찾아보지도 않고 1점1회 짜리 논문은 가치가 낮다 라고 그냥 얘기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또, A학계의 IF1과 B학계의 IF1의 가치가 같다고 단언하실 수 있나요?
팩트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병리학회 에서 논문 얘기가 나왔을 때 그 누구보다도 먼저, (입시까지 끌고 가지도 않았고 정치 관련자에 대한 언급조차 안됐습니다.) 그냥 논문의 저자 됨에 대해 가장 먼저 이의를 제기하고, 공식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행동에 이미 옮겨서 조사를 하는 중이라는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게 어떤 의미인지 이미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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