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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공유 - 조국 딸 - 한영외고 입시 실무책임자 글
회원작성글 Gaia(과기인)
  (2019-08-27 04:10)

조* 학생이 외고 진학 준비를 했던 학원에서 특목고팀의 실무책임자분의 글입니다. 읽어 보시고 한영외고 부정 입학 혹은 황제 입학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세요. 

남을 비판하거나 매도할땐 최소한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비판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다스뵈이다에서 총수가 '각자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시라'고 한 말에 자극을 받아 가입하게 됐습니다.

조* 학생 고입과 당시 외고 상황에 대해 제가 아는 바가 있어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는 15년 경력의 입시컨설턴트이며, 조* 학생이 외고 진학 준비를 했던 학원에서 특목고팀의 실무책임자였습니다. 

우선 '조국 교수도 딸의 외고 입시 준비를 위해 사교육을 시켰구나'라는 말은 하시지 말아주시길!

지금은 외고 입시가 간소화되어 학교 교육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지만, 당시는 매우 복잡했습니다. 

복잡했던 이유가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어 2011학년부터 전형이 간소화됐고, 현재의 입시 제도로 정착됐습니다.

2011학년 입시 이전까지 외고 입시에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있었습니다. 조* 학생이 입학한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에서 특별전형은 교과능력우수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우수자전형이 있었으며, 특별전형 지원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은 일반전형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리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은 각 1회씩 지원가능하며, 중복지원도 할 수 있었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1개의 외고에 쓸 수도 있고, 2개의 외고에 나눠서 쓸 수도 있었습니다. 

 

현 외고 입시는 영어 내신만 반영되지만, 당시는 전과목 내신 반영에 영어듣기, 구술면접(언어구술, 영어구술, 사회구술, 창의사고력구술-명칭은 구술이지만 지필시험)까지 치뤄야 했습니다. 래서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혼자 입시를 준비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듣기 시험도 고3 수능 난이도였으며, 구술면접 역시 중학교 교육과정 이상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가 근무했던 학원은 강남에 있었으며, 서울지역 외고대비 수업 중심으로 운영됐습니다. 구술면접 대비를 전국 최초로 한 학원으로 명성을 쌓아 수강생이 가장 많았던 해에는 중3 외고 입시준비생만 700명 가량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감을 잡으실 수 있도록 진학실적을 말씀드리면 조* 학생이 외고에 입학한 해에 대원외고는 150명, 한영외고는 58명이 합격했습니다. 당시 외고는 전국단위 모집이어서 지방(춘천, 제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도 주말 수업을 듣기 위해 비행기나 KTX를 타고 올라오는 학생들까지 있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외고 진학 실적을 갖고 있다보니 외고 준비를 하려면 제가 근무했던 학원에 가야 한다는 게 공식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10여년 전 서울지역 외고입시를 준비했던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름을 들을 수 있는 학원이 제가 근무했던 곳입니다. 당시 외고입시의 특징과 제가 일했던 학원의 특수성을 아셔야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을 이해하실 수 있어서 사족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본론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조* 학생도 학원 수강생이었습니다. 전형의 복잡성때문에 유불리를 고려해야하다보니 대입처럼 배치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부모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모든 수강생 학부모 직업을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교수, 판·검사, 변호사, 의사, 기자 등 전문직을 가진 부모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서울대 교수 중 한 분이 먼저 저희 학원에서 상담을 받은 후 다른 서울대 교수들에게 소개했고, 여러 교수의 자녀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중 한 명이 조국 교수(당시 기준)였습니다. 서울대 법대 교수가 상담을 받으러 온다고 해서 약간 긴장하며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딱딱하고 권위적일 거라 예상했던 이미지와 달리 매우 준수한 외모에 겸손한 태도가 인상적이라 상담 이후에도 줄곧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수년 후 인지도가 높아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가 되자 주변인들에게도 제가 봤던 조국 교수의 좋은 인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상담 내용은 대략 이랬습니다. 조* 학생은 송파구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중3 초에 해당 학교에 편입했으며, 어릴때부터 외국 거주 경험이 더 많아 우리말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편한 아이라고 했습니다. 중학교에서 적응 문제를 겪다보니 이런 아이를 일반고에 보낼지, 외고에 보낼지 고민이 된다고 해서 학생에게 편한 교육환경인 외고에 보내시는 게 좋겠다고 추천했습니다. 지원 가능한 전형을 말씀드렸고, 선택은 아버님께서 하시라고 했으나, 본인은 입시를 잘 몰라 저희 추천을 따르겠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말하지만 대입에서 유리해 외고를 선택한 학생이 아니라 우리말보다 영어가 편한 학생의 개인적 특성때문에 외고에 진학한 학생이었습니다. 조* 학생은 특별전형(영어우수자)과 일반전형 모두 한영외고 영어과(유학반)에 지원했습니다. 특별전형은 불합격하고, 일반전형에 합격해 한영외고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어떤 정치인, 어떤 입시관계자, 어떤 기자들이 조* 학생이 한영외고에 특례입학을 했다며, 게 사실인 것처럼 몰고 가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뭘 안다고 렇게 떠드는지. 리고 특례 입학 대상자는 단순히 해외 거주 경험이 있다고 자격요건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례 지원자격은 ① 외국에서 9년 이상 학교교육과정을 이수 ② 2년 이상 부모와 함께 해외에 거주한 학생 ③ 정부의 초청 또는 추천에 의하여 귀국한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의 자녀 ④ 외국인 학생 ⑤ 북한이탈주민에게 주어지는데, 조* 학생이 특례입학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①~⑤ 중 어느 조건에 부합하는지부터 밝히시길! ②는 조국 교수가 함께 해외에 있어야 했으니 조건이 부합하는지부터 보고 입을 대길! 여기에 하나 더! 특례입학대상자는 주장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확인을 받아야 인정되니 것도 확인하시길!!

 

외고 진학 상담을 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외고 입시 설명회에도 해마다 참석했었습니다. 설명회를 다녀오면 참관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해에 작성했던 보고서들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외고의 대입 진학 프로램의 특징과 설명회에서 나왔던 발언 등 일부 중요한 내용이 있어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내일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입 논란은 다른 분들이 해명하고 있으나, 고입 논란은 런 분들이 없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출처는 딴지 일보입니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HOT%2CHOTBEST%2CHOTAC%2CHOTBESTAC&document_srl=573507881

 



태그  #한영외고   #조국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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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6  
회원작성글 whiteowl11(과기인)  (2019-08-27 05:22)
1
조민학생의 외고 입학이나, 대학입시가 부정이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학생이 참여한 논문과 저자들 지도교수의 연구윤리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을 과학도, 연구자가 진짜 이해하지 못하시는건가요?

이 문제는 적어도 과학도들에게는 진영문제나 학교 입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연구윤리문제 입니다.

조국후보의 장관 청문회와 상관없이 조민학생의 논문 문제는 여러 기관의 연구윤리위원회가 결론내어야하는 문제 입니다.

후보자를 지지하냐, 지지하지 않냐와 상관없이 이 문제는 과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직업, 연구윤리문제 이기에 당연히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왜 브릭게시판에까지 외고입시문제를 들고 오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디를보니 과기인이신거 같은데, 참 연구자로서 답답하고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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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가공차(과기인)  (2019-08-27 06:48)
2
무슨 특별한 이야기는 전혀 아니네요,,,
냥 당시 집안정도의 권력이나 능력이면 당연하다시피 하던 사교육 입시를 받았고, 합법적으로 외고에 들어갔다는거잖아요.
지금 걸 누가 렇게 문제삼고 걸고 넘어지나요? (단지, 몇몇은 런 특권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이야기 할 수 있으나, 자본주의 사회의 이치기 때문에 런 문제는 냥 흘러듣게 되는 정도지요.)
지금 중요한 건, 런 부모의 영향아래 편법적인 논문1저자를 가지게 되었는게 아닌가란 의혹을 제시하는 것이거, 이 것이 현재 정황상 연구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논문이 철회되야 하나마나를 논하고 있는거죠.
(연구윤리에 어긋난 이유는 크게 1. 저자소속 문제 2. IRB 승인 허위기재 여부 3. 1저자 자격논란 4. 공저자들의 authorship 동의문제 등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것이 문제가 없다는게 밝혀진다면 전혀 문제될 사항이 아닙니다.
단, 만약에 혹시라도 이 논문이 여러이유에 의해 철회된다면, 이후에 이 성과를 자기소개서에 작성해 본인의 능력을 어필한 부분이 고려대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를 고려대 입학처에서 잘 판단해서 대입에 관한 것은 결정 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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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epsci(과기인)  (2019-08-27 06:58)
3
전형적인 허수아비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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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eeBlue(과기인)  (2019-08-27 07:43)
4
한영외고 입시는 브릭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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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마사이(과기인)  (2019-08-27 08:46)
5
누구도 고딩이 중딩이 초딩이 논문을 못 쓴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고딩이 2주만에 SCI(e)급 1저자가 될 수 있나하는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있죠.

리고 현재 이슈는 아래 나열한 것등입니다.
1. 저자소속 문제
2. IRB 승인 허위기재 여부
3. 1저자 자격논란
4. 공저자들의 auth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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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irpe(과기인)  (2019-08-27 09:48)
6
윗님들 놔두십시오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이분은 전형적인 대깨문이라 다른 사람이 무슨 말 하는 지 관심도 없을 겁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정유라 싸고돌던 틀딱이랑 다를게 뭡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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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19-08-27 10:30)
7
공격하는 사람이나 방어하는 사람이나 엉뚱한 포인트를 잡고 물고 뜯는 것 같습니다.
외고 입시는 둘째치더라도 대학입시는 원본 자료가 없으니 논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브릭에서는 논문 1저자에 대한 논의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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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바위**(비회원)  (2019-08-27 14:48)
8
[팩트체크]조국 후보자 딸의 ‘ 논문’ 직접 읽어 보니...‘SCIE급 논문’ 아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19082709454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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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Gaia(과기인)  (2019-08-27 10:34)
9
Sirpe/
놔두긴 뭘 놨두라는 건가요? 저도 님들처럼 거짓된 뉴스를 마치 진실인량 떠들라고요?

일주일 전 이곳 브릭 분위기로는 조국 딸이 황제 입학에 온갖 특혜 (논문, 장학금.. ), 포르쉐 타고 다닌다,
한영외고 다닐때 제대로 공부도 안했다 등등.. 정말 거짓된 정보들로 도배가 됬는데.. 조민양과 관련된 사람들의 증언과
증거, 리고 몇몇 언론인들의 사실 검증을 통해보니.. 모두 다 사실이 아닌걸로 판명 난거 아시죠?

특히 오늘 공주대 관련 초록... 언론 보도나 이곳 게시판 내용만 보면 마치 또 다른 논문에 이름을 올린것처럼 애기했는데 .. 알고보니.. . 냥 학회 초록지에 제 3저자로 올라간거군요..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어제는 조국 아들이 학교폭력에 가해자라고 거짓 뉴스 나오던데.. 바로 사실검증 들어가니 오히려 조국 아들은 피해자라고 나오더군요..

제발 사실검증 될때까지는 자중하고 기다리고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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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마사이(과기인)  (2019-08-27 10:56)
10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네요.
아무 근거없이 렇게 하진않을 겁니다.
님도 한쪽으로 치우쳐진 마인드로 뉴스를 읽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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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Givethanks(과기인)  (2019-08-27 11:35)
11
물타기죠.
리고 핵심은 다 빠졌네요.
브릭에서 외고 입학까지 궁금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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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바위**(비회원)  (2019-08-27 14:04)
12
[팩트체크]조국 후보자 딸의 ‘ 논문’ 직접 읽어 보니...‘SCIE급 논문’ 아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19082709454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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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라임(비회원)  (2019-08-27 14:20)
13
2번 항목에 대한 기사가 있군요
딸은 미국, 엄마는 영국···조국家 불법 조기유학 의혹
https://mnews.joins.com/article/23562733#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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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태권********(비회원)  (2019-08-27 14:58)
14
이런 열성에

동안 가짜 학회 참석으로 재미많이 본 교수들

제자 성추행하고 연구비리해도 여전히 갑질에 왕 같이 살고 있는 교수들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없다는 것이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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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그래요(대학원생)  (2019-08-27 21:10)
15
외고 입학은 저는 항상 논외로 이야기 하고 있고, 여기서 말할만한 사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런데, 제가 다른 글에서도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하는건 연구윤리 위반 사항이며 이 부분은 장교수의 증언과 이미 저널에 게재되어 있는 논문만으로 논문위반혐의의 타당성은 충분히 입증 가능합니다.

이외의 내용으로 자꾸 물타기 시도를 하려는 분들이 여기 다 모여계신것 같은데,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이런 얘기할거면 아이디 옆에 붙은 과기인 딱지라도 떼고 얘기하시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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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ph****(비회원)  (2019-08-29 01:45)
16
거짓은 아무리 반복해도 거짓만 나오고 결과는 거짓일뿐 진실이 결코 될 수는 없습니다.
수일전 까지만해도 조국은 자신의 딸 교육 문제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단언하더니
이제 외고 상담 받으러 간 인자한 아버지로 변신하여 한영고 입학 과정 자체를 뒤집어 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최소한도 고등학교졸업 취소 까지는 막아보자는 건가요 한영외고에는 현재 조*양 입학 당시의 자료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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