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박사과정 고민입니다.
굴굴 (대학원생)
안녕하세요, 석사과정중인 대학원생 입니다.
여기 게시판을 보면 너무도 뛰어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감히 이런 꿈을 가져도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학계에 계속 남아 연구를 하고싶은 학생입니다.
그래서 박사과정도 진학할 예정이고, 나아가서는 포닥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국내에서 할지 국외에서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목표는 학계에 남아서 국내 뿐만 아니라 제가 하는 분야의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연구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도 얻고, 서로 부족한 부분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연구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사실 박사과정을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해외로 나간다고 그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해외를 가서 잘 된다는 보장도 없는 것은 알 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박사를 한다고 그러한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목표에 닿기에는 해외로 박사과정을 가는 것이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국내에서 박사를 빨리 받고 해외로 포닥 나가는 것을 추천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박사를 빨리 받을 수 있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외보다는 빨리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하십니다.)
우연한 기회로 해외에서 생활하시는 박사님들을 몇 분 알게 되었는데, 그 분들 또한 박사는 빨리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하고 포닥생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더 좋고 유리할거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저는 아직 박사과정도 겪어보지 못한 학생이지만, 주변에서 먼저 경험하신 분들이 이와 같이 말씀을 하시니,
제 목표에 닿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어, 다른 분들의 조언과 생각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분야가 사람이 많은 분야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박사과정이라는 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에서, 더욱 여러가지를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누군가 보면 배우려고만 생각한다, 혼자 할 의지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는 학생의 신분일때
어떤 소리를 듣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래야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났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더욱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로 가고싶은 마음은 크지만, 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도 흘려 들을 수는 없다보니, 또 다른 생각과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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