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학술
이번 사건에 관한 대한병리학회의 입장
펜텔2 (대학원생)
우리 학회는 학술지 운영 규정에 따라 적절한 절차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본질과 달리 학회 외부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 학회와 학회지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 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학회의 공식 입장을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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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 학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영논리에 따라 자신들을 합리화 하기 위해 우리 학술지의 명예를 훼손하고 폄훼하는 말과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술지는 현재 국내에서 출판되는 280여개 의약학 분야 학술지 중 학술지 평가에서 최상위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9년 당시에는 전체 의약학 학술지 중 SCIE등재 학술지는 30개 미만이었으며, 대한병리학회지는 SCIE 등재 학술지였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언론 댓글은 차치하고라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입시부정과 연관된 사안을 관리 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술지의 논문을 ‘에세이로 써서 제출하는 보고서’로 간주한다는 표현을 하였으며, 해명글에서 조차 ‘학술지의 등재는 학술지 권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리 학술지의 수준이 낮은 것이 더 문제라는 식의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전문
http://www.pathology.or.kr/html/?pmode=boardview&MMC_pid=165&seq=1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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