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학술
조국 딸에 대한 공주대 교수의 해명을 보고
연구자 (비회원)
이전에 올린 조*이 공주대 인턴에 대한 의문점: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96383
오늘자 공주대 김모 교수의 해명기사: https://tinyurl.com/y5h4volv
조국딸 조*이 무임승차로 참가한 학술대회은 4년마다 열리는 제9회 국제 조류(해조류) 학회로 실제 연구자는 석사 대학원생이였던 최모씨가 다했다. 학회발표 내용은 최모씨의 석사논문과 일치한다. 조*은 7월에 인턴으로 왔지만 이미 7월에 초록집이 나와 있었다. 즉 아무것도 안한 조*을 위해 국제학회 발표 초록에 이름을 껴준것이다.
공주대교수: 연구 진행 과정에는 여름방학 전이었던 조 후보자의 딸이 거의 참여하지 못했고 이후 영어 발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도와줬다는 것이다.
그 학회 초록을 보면 최모 대학원생이 발표자로 되어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구에 참여한 적이 없는 고등학생이 국제학교에서 영어 발표하게 했다고? 공주대 교수가 제정신인지 묻고싶다.
기자 : 발표 초록 발간일이 2009년 7월 6일인데 어떻게 조 후보자의 딸이 저자로 오를 수 있었나?
공주대 교수: 주말에 온 조 후보자의 딸과 대화를 나눈 대학원생 한 명이 “이 학생이 영어를 잘한다는데 일본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을 한다”고 전해줬다. 고등학생한테는 좋은 경험이지 않나? 가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 4명 중에 3번째 저자로 발표자료에 이름을 넣는 것에 대해 연구소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좋아했다. 내가 조 후보자의 딸을 일본에 데려간다고 해서 무슨 혜택을 받겠나. 어린 애가 열심히 한다고 하니까 달달 외워서 가라고 말했을 거다.
대학원생이 자기 연구에 아무런 기여도 없고,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고등학생이 숟가락을 얻는데 다들 좋아한다고? 지도교수에 목을 매고 있는데 싫어요 할 수 있나? 조국딸 조*보고 달달외어서 가라고? 영어를 잘한다고 하지 않았나? 공주대 교수가 석사대학원생 대신에 고등학생에게 달달외어 발표하라고 했으면, 공주대 교수는 교수 자격이 없다. 구두발표인지 아니면 포스터 발표인지 모르겠지만, 발표를 혼자 발표하지 둘이 발표하나. 포스터도 가장 연구에 잘 아는 석사대학원생이 하는 것이 상식아닌가? 영어를 잘 못해 설명을 못해도 같은 분야 사람이 포스터나 발표를 보면 무슨 내용인지 다 아는데. 아무런 기여도 없는 인턴학생의 일본 여행경비는 누가 지불했나?
대입에 쓰기위해 아무 기여없는 고등학생 인턴을 학회 초록에 미리 이름 올리고, 석사학생의 발표기회를 빼앗아 가는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것이다.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에 대해, 학계에 대해 어떤 실망감과 자괴감이 들었을까? 열심히 연구해서, 학회에 참가해서 떨리지만 발표해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 배우고 학자로서 클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거다. 조국의 딸의 대학 입시때문에 그런 기회가 박탈당한 것이다.
P.S. 공주대 교수는 조국의 딸 조*이 학회에서 영어발표했다고 했는데, 사실일까? 공주대 교수는 사실과 진실을 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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