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실험을 많이 한 사람도 피치 못하게 저자로 넣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그 실험의 의미를 이해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찾고, 스스로 정리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죠.
테크니션과 오퍼레이터는 저자에 넣지 않습니다. Acknowledgement에 넣습니다.
첨언 - 학생들을 지도해보면 dilution factor 구하는걸 자유자재로 하는 데도 시일이 걸립니다. 브릭에서도 관련 질문이 자주 보이고요. 고등학생에게 2주만에 실험을 시키려면 무슨 피펫으로 용액을 얼만큼 취해서 얼마만큼으로 dilution해야 하는지까지 일일히 다 정해서 알려줘야 하는데, 테크니션은커녕 autosampler 정도의 역할입니다. 자동분주기나 멀티피펫은 저자가 될 수 없습니다.
6주에서 8주 정도 인턴을 하고 2저자나 이하로 들어갔다면 비판 여론이 상당히 적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