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학술
2005년의 브릭, 2019년의 브릭
과돌이공돌이 (과기인)
나라가 온통 시끄럽습니다.
2005년의 브릭이 생각납니다.
한 연구자의 부정이 나라를 들썩였습니다.
연구의 부정은 밝혀졌고,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어찌보면 이 사건 덕에 학계가 다시 초심을 찾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년의 브릭,
연구윤리에 어긋나는 일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2005년과 달리 놀라운 점은, 이러한 부정을 옹호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는 겁니다.
2005년보다 오히려 과학도들의 연구 윤리관이 타락한 것 같습니다.
이 일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보느냐? 그 것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과학도의 입장에서 중요한 건, 과학이란 학문을 지탱하는 연구 윤리를 부정하는 일에 대해 침묵하거나 수긍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넘어가게 되면, 큰 부정 행위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브릭에 계신 과학도 분들은 외부의 다른 논리에 휘말리지 않고, 연구윤리에 대하여 깊게 숙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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