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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딸의 공주대 인턴에 대한 의문점
연구자 (비회원)
제 9회 국제 조류(algae) 학술대회 초록집 http://tiny.cc/lzfibz
학술대회 초록집은 Phycologia 2009년 7월호 보충판으로 출간됨. 학술회의는 2009년 8월 2-8일 일본에서 열림.
19 page; 55번 초록 제목: IDENTIFICATION OF SEX SPECIFIC GENES IN AGLAOTHAMNION CALLOPHYLLIDICOLA (RHODOPHYTA) USING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ANALSIS
저자: A R Choi, J B Shim, M Cho and G H Kim 저자들 중 언더바로 표시되어 있는 석사과정의 대학원생인 Choi가 발표자임.
1. 이 연구는 제 1저자인 Choi의 공주대 석사학위 연구다. Choi의 석사학위논문은 2010년 1월 출간 RISS에서 확인가능 http://tiny.cc/lzfibz
2 뉴스보도에 따르면 조국딸 조*씨는 2009년 여름 7월에 3주간 공주대 인턴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조씨는 인턴십을 마칠 무렵인 8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연구에 참여했던 2명의 학생(대학원생)과 함께 직접 발표에 나섰다. 조국의 해명은 “후보자의 딸이 학회에 참가하고 영어로 직접 발표했으므로 발표 요지록에 제3저자로 기재됐다”며 “후보자의 딸이 적극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초록집은 2009년 7월에 나왔는데, 조국의 딸 조*은 7월에 인턴을 3주하고 발표를 잘해서 논문 초록집에 올린다고? 앞뒤가 맞는 이야기인가? 학회 초록집이 7월에 나오려면 초록은 7월 이전에 보내야 한다. 교수가 여름에 인턴으로 올 학생을 초록에 이름을 넣었다는 이야기다. 양심없는 짓이 아닌가? 석사대학원생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생판모르는 지도교수의 친구의 딸을 이름으로 올려야 했으니.
정상적인 교수라면 학회 발표를 연구를 주도한 석사학생에게 시켰을까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에게 시켰을까? 영어를 잘하니 발표한다고? 말이되는 소리인가? 공주대 교수는 석사학위 지도교수인가 아니면 고등학생 인턴 지도교수인가? 일을 한 석사학생에게 포스터나 오랄 발표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한것 아닌가? 고3인 조국의 딸이 영어로 직접발표했다는 조국의 해명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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