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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이후의 진로에 대해 여쭙니다 !
SUN CO (일반인)
안녕하세요 매번 브릭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현장에 계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접하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학위과정을 가진 않았지만 갈 예정으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글들을 읽다가 매번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 질문을 망설이다 올립니다
1.박사 후 진로를 다들 무지무지 걱정하시던데, 학계와 산업계가 마치 돌아올수 없는 강처럼 나뉘는 이유가 있나요 ? 산업계에서는 마찬가지로 기존에 없던 제품개발과 기존것의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가설과 검증이 필요할텐데 이 방식이 학계의 논문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학이나 연구기관도 반복을 통해 결과를 얻지 않나요 ?
2.박사 후 (포스닥, 혹은 학위직후) 개인연구실을 갖지 못하는 이유가 장비의 비용때문인가요 ??
연구비와 본인 급여는 국내,국외의 국가및 회사에서 딸 수 있지않나 해서 여쭙니다. 해외에도 정말 많은 연구지원기관이 있던데요.. 현실 감각이 좀 부족해보일 수 있는 의견이지만, 박사라면 본인의 연구분야에 대한 철학이 있을거고, 아이디어도 있을거고, 그럼 부족한것은 장비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부족한 약간의 실험테크닉 이라면 주변의 동료 연구자들에게 어필을해서 공동연구로써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지 않나해서 그렇습니다.
다들 학계에 남고싶어 하는 욕망이 이 위험을 뛰어넘진 못하는건가요 ?
3.해외의 경우도 국내처럼 교수라는 직업이 스트레이트 직업인가요 ?
일명 테크트리.. ?학, 석->박->포스닥 -> 대학. 이 과정에서 다른곳으로 눈돌리지않고 쭉 매진하셔서 궁금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중간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다시 학위를 한 후 오신분들도 계시고 공대쪽은 그런 현상이 좀 덜한것 같아서 여쭙니다
4. 연구를 쉬면(경력이 중간에 단절되면) 이력에 크게 치명적이라던데 연구를 쉰다고 내 분야에 대한 공부의 쉼은 아닐텐데 왜 그렇게 걱정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비꼬는게 아니고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분명 연구실에 오래 있는다고 아이디어가 나오는건 아니고, 실험테크닉보단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연구 좀 쉬면서 다른 활동한다고 연구감이 그렇게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5. 연구결과를 각 분야의 전통저널과 종합저널에 투고하시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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