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과 학부연구생이고 랩실 들어온지는 1년넘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시약장이 없고 턱이 있는 선반에다가 시약을 보관하고있고 시약들은 제 눈보다 위쪽에 보관되고있습니다. 그리고 랩실에서 다른 주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어서 실험실이 너저분합니다. 폐시약도 산 염기 무기 유기로만 분류해서 버리고 인화성시약은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이런 실험실에서 언제 사고가 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조심한다고 사고를 예방할수 있을까요..?사실 화학실험사고는 크게 다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좀 걱정됩니다..적성은 그래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제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을지가 고민됩니다..그리고 이랩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전 불감증때문에 정출연 기업 연구소에서도 사고가 매년 나는데 이런 문제때문에 이 쪽 진로로 가는게 좀 겁이납니다...이런 논리로 치면 어느 직업을 가지나 사고가 날수있는건데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