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미국에 계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빅가이랩)
유학생 (비회원)
안녕하세요, 박사 1년차 유학생입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나와서 논문을 써본적도 있고, 실험을 많이 해봐서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빅가이 랩에 정착을 했습니다.
저희 교수님은 저희 특정 분야에서 정말 탁월한 분이시고 랩에 논문도 굉장히 잘 나오는 곳인데요. 지금 다 그림의 떡입니다 ㅠㅠ
이제 랩에 사개월차라서 얼추 돌아가는 것도 파악이 됬고 하는데 아직 제 개인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다른 랩과 코웍하는 작은 실험들은 받아서 진행을 했고, 작은 실험들이지만 따박따박 결과는 내서 교수님께 칭찬도 많이 받고
신뢰도 쌓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프로젝트만 여쭤보면 너가 뭘 하고 싶은지 먼저 찾아봐~식이세요.
개인적으로 논문도 많이 읽고 하긴 하지만... 이 분야는 제 석사 분야와 전혀 달라서 일단 많이 막막하네요.
저 스스로 몇가지 큰방향 정도는 찾아서 교수님께 여쭤본적이 있는데 교수님의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할지 포닥분들과 3,4학년 대학원생에게 물어보면 서로 다른 조언을 해줍니다.
포닥들은 우리 교수님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고 걍 믿고 따라가면 너 졸업 진짜 오래걸리니까, 작은 일이라도 일단 교수님께 말씀드리지 말고
네가 진행을 해보고 결과를 보여드리라고 조언해줍니다. 듣고 보면 논문 잘 써낸 포닥들은 다 자기 아이디어로 시작을 했고
그 모든 프로젝트는 첨에는 교수님이 별로 안좋아하셨지만 포닥들이 데이타를 들고 가니까 그때부터 교수님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좋은 논문이 됬다고 합니다. 반면 대학원생들에게 물어보면 첫번째 프로젝트는 그래도 교수님께 받아서 시작해야 한다고,
네 생각대로 해서 처음부터 difficult person이 되지 말고 우선은 기다려보라고 하네요.
포닥분들이 하고 있는일에 사이드 프로젝트라도 받아서 시작했음 좋겠는데 저희랩은 분위기는 좋지만 걍 각자 자기 일 하는 구조라
이것도 어렵구요. 어떻게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할까요? 논문을 읽다가 걍 막막해져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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