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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학위생들, 대학원에 왔으면 공부는 제발 스스로. 지도교수에게 떠먹여 달라고 징징대지 맙시다.
asda (비회원)
대학원 학위생들, 대학원에 왔으면 공부는 제발 스스로 좀 합시다.
학부생 5년차, 8년차가 아닙니다. 제발 고3 학원 강사 수업들으면서 모든걸 떠먹여 주고 떠먹여 받던 시절
익숙해서 누가 내가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 있으면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알려줄거라는
생각좀 버립시다. 대학원생입니다. 고등학생아니고 대학원생 입니다 .
스스로 연구하고 논문 읽고, 터득하면서
선배 연구자가 차려놓은 실험할 수 있는 실험실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곳
그 곳이 대학원 생활입니다 . 내가 논문 찾고 고민하지 않아도 누가 나한테 실험 막히는 부분 좀 알려 주고, 내가 노력 하지 않아도 지도 교수가 어마어마한 네이처 실을 만한 주제 던져 줬으면 좋겠고,
내가 노력 안해도 지도 교수가 갑자기 논문 잘쓰는 방법좀 알려 줬으면 좋겠고.
지도 교수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자기 연구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아야 합니다.
논문 찾고 치열하게 고민하고서도 도저히 길을 모를 때, 그 길을 헤쳐갈 수 있는 힌트를 찾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지도 교수 입니다 .
일일히 챙겨줄 거 아니면 지도 교수 하지 말아라....
본인이 실험하는 장비, 세팅, 지도 교수가 연구비 수주 못했다면 기회 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
지도 교수가 어떻게 실험실 운영하고, 연구비 수주하고, 논문 출판하고...
모든 노하우들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캐치하고 본받고 가는 겁니다 .
학위생이 15명-20명씩 되는 연구실이라면, 지도교수가 연구비 수주 및 결과 보고의 도사이자 대가의 lab 이겠죠. 그런 랩이 아니고서는 연구비를 어떻게 효율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수주하고, 실험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논문을 내는가 노하우를 배울 수 없습니다 .
세세히 떠먹여 주지 않아도, 가까이에 그런 대가 옆에서 연구하는 것 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막힌 연구의 힌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불평 불만만하는 학위생들.
과연 한달에 몇일 정도 실험 외에 본인 논문 공부하고, 논문 쓰는데, 습작하는데 쓰십니까.
지도교수에게 막연히 '이게 안되요'이게 아니라
이게 안되서-> 논문 이것 저것 찾아서-> 논문 A 에서는 이러한 환경에서 이러한 결과-> 논문 B 에서는 이러한 환경에서 이러한 결과, 그런데 현재 실험실에서 갖추어진 환경에서는 이러한 정도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데,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지
지도교수를 괴롭히세요.
한 번 두번 말하고 저 지도교수는 내 논문에 관심없어 하지말고 천 번 말하세요
대신 본인 스스로도 학위생에 걸맞게 고민하고 discussion하세요
지도교수가 수 천번 논문 써오라고 할 때는 차일 피일 미루면서
달랑 이거 안되요. 한 마디 하고 막힌 연구 마냥 본인 스스로 헤쳐나갈 생각안하는 학위생들
의외로 많습니다 . 대다수 아닌가요?
반성 합시다.
지도교수는 15명-20명 넘는 학위생들 실험할 환경과 자재비, 인건비 댈 수 있는
연구비따고, 결과 챙기는 데에도 엄청난 에너지 쏟고 있는데
학위생 본인 스스로는 뭘하고 있나요.
그런 지도 교수는 학위생 뽑지마라라...
연구의 대가 랩에서 학위를 안하면 어디서 배웁니까.
지도교수에게 떠먹여 달라고 징징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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