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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교수님이 수료를 못하게 합니다.
회원작성글 삼생의약
  (2019-06-28 00:01)

대학원 재학생입니다.

전문연을 할 생각으로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했습니다.

3학기 동안 석사 수료학점을 채우고 전공연구라고하는 지도교수님 P/F 과목하나 남겨놓은 상태에서 건강도 좋지 않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아서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건강회복 및 전문연준비를 할 생각으로 휴학을 했습니다. 물론 교수님과 얘기는 그때 안좋게 끝났죠...

진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미트준비를 하게 되었고 석박통합과정을 포기해도 당장 논문쓰고 졸업할 상황은 안되서 복학해 석사수료만 해도 되는지 교수님께 허락을 구하니 중간에 그만뒀으니까 수료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미트 잘보고 의대가면 수료한게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저 1년반동안 그래도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등록금도 아깝고 그 전공연구 한과목 때문에 제가 수료를 못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복학하면 하던거 그래도 어느정도 마무리를 하고 랩을 떠날 생각이었는데 제가 많이 잘못을 한건지... 마음에 안드셨나봅니다.

4차학기 등록도 하기 전인데 저렇게 얘기를 해버리시면 저는 그냥 자퇴밖에 답이 없는데 자퇴하면

제가 고생한 1년반이란 시간과 등록금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그래서 교수님을 설득하려고, 미팅일정을 잡기 위해 메일을 보냈는데 읽으시고 2주넘게 답이없으시네요. 확인해달라고 보낸메일도 보시고 답장을 안주시네요

이런 문제는 어디에 얘기를 해야하는 걸까요? 답이없어서 글 남깁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 겪으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그  #석사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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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회원작성글 미니갈매기  (2019-06-28 01:27)
1
방향을 잘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작성자님의 상황에 따라 본인의 생각으로 결정한 일로 인해서 감정이 안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 교수님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며 석사수료를 받고싶으시면, 직접 몇번이고 찾아가셔서, 원만하게 잘 이야기하고 본인의 결정을 밀어부친것에 대한 것과 어쩔수 없었던 상황을 잘 설득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다필요없고 어떻게서든 수료만 받아보자라고 생각하신다면, 학과장 및 커미티 멤버(교수 협의회?)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석사수료 요건에 따라 진행하셔도 되긴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작성자님이 석사라는 나름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자격요건이 되실때, 특히 다른 교수 협의회에서도 충분히 인정할 만한 상황이나 실적이 되셔야 하니 좀 더 어려운 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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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  (2019-06-28 12:01)
3
지도교수 입장에서 보시면 답이 쉽게 나오죠.
님과 같은 경우를 허용하게 된다면 앞으로 들어올 다른 학생들도 님과 같은 경로를 밟을 수 있다는 선입견을 주게 됩니다. 더군다나 님 수료 안시켜준다고 해서 교수가 불이익 받을 것도 없죠.
1년반 고생한건 안타깝지만 그걸 포기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미트를 보신게 아닌가요?
이런 상황에서 수료를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은 지도교수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딜을 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생각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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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Yo**********  (2019-06-28 13:19)
4
글쓰신 분 입장에서는 "제가 고생한 1년반이란 시간과 등록금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지도교수님 입장에서도 "1년반동안 글쓰신 분 연구/학업 지원해준 아쉬움"이 휴학하실 때 있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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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알콩이  (2019-06-29 11:31)
5
경험적으로 볼때, 수료포기하고 원하는 공부하세요. 수료 의미가 없습니다. 큰 틀의 인생에서 보면 1년 6개월 별거 아닙니다. 사람경험하고 이런 기레기 교수들도 있군아, 별거 아니군아 라고 생각하고 그냥 떠나세요, 해당 교수가 올바르지 못해요, 어떻든 학생이 잘되도록 지원해주고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교수의 책무임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학생의 진로를 막는 그런 나쁜 교수는 무시해도 됩니다. 학생진로에는 감정을 포함해서는 않됩니다. 그사람은 교수도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배울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값비싼 인생 경험했다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도덕적으로 배울수 있는 사람, 교수를 만나세요, 교수들 자기 논문 우수하다고 시부렁거리지만, 논문 차이 별거 없어요~, 그리고 본인들은 파이펫팅도 못합니다.. 안타깝죠, 어떻게 교수가 되었는지~, 사람의 근본, 본성이 중요합니다.. 시간 끌지 마시고, 수료의 미련을 버리고 원하는 공부하세요. 답은 나왔어요, 시간쓰며 애쓰지 마세요,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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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내가올빼미다  (2019-06-29 19:39)
6
자기인생 1년 6개월이 아니면 남의 인생 1년 6개월이야 뭐 별거 아니죠 이분 말씀대로 해보세요
작성자님의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질겁니다.

아니면 직접 교수님 찾아 뵙고 용서하실 때까지 비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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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알콩이  (2019-06-30 14:05)
7
왜 해당 학생이 교수에게 비나요~?? 뭘 잘못했다고~? 교수가 뭐 대단한 위치라고~?, 그래봐야 학교에서 월급받고 연구비 없으면 연구못하는 그런 사람들 아닌가~? 그냥 직장인 이죠~, 남의 인생 1년 6개월 별거아니라 괜찮다는 것이 아닙니다. 큰 관점에서 1년 6개월 경험으로 삼고, 다시는 이런 교수 선택하는 동일한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뜻입니다, 교수에 절대 빌지마세요, 굽히지도 마시고 잘못한거 없어요,, 자존감을 가지세요~. 잘못된 생각과 관점으로 학생위에서 굴림할려는 기레기 교수들은 존중할 필요없어요~, 스스로 원하는 인생의 계획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교수가 수료를 막고 않시켜주면 그냥 받아들이고 놓아버리세요. 짐을 놓아버리면 다른 시각과 관점이 생길겁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인생 그리 길지 않습니다.. 뒤돌아보면 5, 10년, 다시 돌아보면 15, 20년 그냥 지나갑니다.. 교수의 입장에서 학생이 무거운 짐을 놓아버리고, 향후 원하는 것 이루길 응원하고 바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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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내가올빼미다  (2019-07-02 08:52)
8
본인이 박사과정하겠다고 들어와놓고 중간에 미트준비한다고 돌변한 상황에서 지도교수가
뭘 더 해줘야 하나요? 그리고 미트가 꼭 된다는 보장도 없는 마당에

자존감은 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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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Ta********  (2019-07-02 20:00)
9
저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이네요.
"교수가 대단한 위치라고~?, 그래봐야 학교에서 월급받고 연구비 없으면 연구 못하는 그런 사람들"

인 사람들만 보셨나보네요.

학위과정은 연구하는방법만 배우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입장에서 억울한면이 정말 0인 상황이라면 그럴 수 있겠는데,
위 상황은 입장과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원만히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은데요?
학문적인것 뿐이 아닌, 인생을 위해서도요.

교수가 이렇든 저렇든은 둘째이고 상황해결이 첫번째지
해당교수를 몰아부치고 넌 잘못없다 그 사람이 이상한거다 하는 논리는

이곳에서 어울리지 않는 무논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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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  (2019-07-01 03:50)
10
수료는 학사 졸업과 동일합니다. 경력으로 쳐주는 경우가 드뭅니다. 교수와 들이박아서 이길 가능성도 낮고.. 심력 소모도 심합니다. 제 정신이 아닌 사람과 이야기가 잘 통하지도 않죠. 잊고 미트에 집중하심이 현실적으론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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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지나가는이  (2019-07-01 16:41)
11
학과 사무실에 다른 방법이 없느지를 문의해보시는게 가장 먼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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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시생  (2019-07-16 19:16)
12
저랑 비슷하네요. 다만 저는 석사 4학기에 교수가 학위논문을 쓰지 못하게 해서 가족에게 피트 권유를 받은 김에 피트로 도망쳤습니다. 아직 핏준생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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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D5(비회원)  (2019-08-22 12:29)
13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죠
석박 통합으로 들어온 순간, 지도교수는 그 학생이 5~6년은 연구실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플랜을 짭니다.
특히, 석사급과 박사급은 지도교수가 지시하는 일의 범위도 달라지고 교육방침도 좀 다르죠

석박 통합으로 들어와서 3년차 이후에는 박사급으로 데리고 연구할 플랜이 있었는데 석사수료 (혹은 졸업) 으로 진로를 변경하는건,
냉정하게 얘기해서는 학생의 변심 때문에 지도교수의 플랜에 영향이 있는거고, 그렇게 진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수의 '배려' 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료를 하겠다라고 하면 교수님의 배려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배려를 바란다는건 저자세로 죄송하다고 나가는게 우선이죠
저렇게 하기에는 억울하고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이면, 수료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미트 보게되면 석사수료해봤자 텝스 10점의 가치가 더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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