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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사 지도교수님이 정신과 가보라고 합니다.
박사
  (2019-06-13 21:17)
 

미국 유명대학에서 학위 받고 국내 대기업에 있다가 정출연으로 이직했습니다. 이제 슬슬 논문을 써볼라고 했는데... 그래서 전에 데이타를 끄작이 던 중... 

 

최근 박사 학위 논문에서 출판 안된 부분을 전 공동연구자가 허락없이 네이쳐에 출판해 버려서 

제가 그 논문 저자들에게 반박하는 글을 썼습니다. 명백히 제 학위 논문은 100% 저 혼자 힘으로 한거고 제가 오리지날리티를 갖는다고요...

근데 제 지도교수님은 전 공동연구자 (노벨상 수상자)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답변이 왔습니다. 

 you do everything wrong! You mailed me first, I told you I was travelling and would get back to you, but you are too impatient and just went ahead. Such accusations are very serious and you have to do this very carefully. I have known 노벨상 수상자 교수 for many years and I am convinced about his scientific integrity. If you attack like you do, you can expect a defence like you received. Now there is very little I can do for you, as you seem to not appreciate my opinion. I strongly advice against writing to Nature and I want to stay out of this.

그래서 죄송하다고 저자들에게 사과 한다고 했는데 다음과 같이 답변이 왔씁니다.

I think it would be wise for your personal as well as professional life that you seek some psychological advice. It may help to prevent such emotional and irrational behaviour, which will work against you in all aspects of life.

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었네요..  제 학문 인생은 끝나 버린걸까여?

이런 정치 싸움에서 옳은 소리를 해도 저만 병신되는게 정말 너무 힘드네요.. 

참 학계가 이렇게 정치적이고 엿같은지 이제야 확실히 느끼네요....

권위앞에선 정말 옳은 소릴해도 병신이 되버리는.... 학문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점점 없어집니다. 

 



태그  #노벨상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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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  (2019-06-13 21:42)
1

본 게시물은 관리규정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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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브리거  (2019-06-13 21:50)
2
Psychological advice와 psychiatry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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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산사람  (2019-06-14 03:49)
3
1) 전 지도교수가 화가 많이 난듯.... 노벨상 수상자가 사용한 데이타가 그 논문의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혹시 그 논문의 일부 아닌가요? 전 지도교수 이름은 물론 들어가 있겠지요?

2) 전체적인 정보가 없어서 행간을 나름 이해해보면 위의 상황이고 전 지도교수가 글쓴이에게 당연히 주어야할 크레딧을 주지않은 실수를 한듯 한데...글쓴이가 본인하고 상의없이 노벨상 수상자를 기분 나쁘게 했다 뭐 그런 내용인가요?

만약 제 추론이 맞다면 지도교수가 상당히 감정적인 사람으로 그 사람이 오히려 정신감정이 필요한것 같고요..

하지만 글쓴이도 다른 사람의 integrity를 공격하는 내용(사실 여부를 떠나서)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제 추론이 맞다면 지도교수에게 문제의 중심이 있는것 같고, 글쓴이 역시 다른 접근법을 썻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사람은 감정의 동물인지라.

하지만 잘잘못에 대한 팩트는 변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바가 옳다면 네이쳐 및 관련 부처에 사실을 투고하시기 바랍니다(단 전략적으로 잘 생각하셔서...). 노벨상 할아버지라도 잘못한것은 잘못한거고 잘못하면 한큐에 날아갑니다. 제임슨 왓슨 성차별 발언 한마디에 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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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_-;  (2019-06-14 04:59)
4
지도교수가 여행 중이라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편지를 날려버린 것은 명백히 잘못한 일이고 어디가서도 자랑할 바가 못됩니다. 이제 지도교수가 뭘 해줄 수 있습니까? 그 정도 기다리란 것도 못기다릴 정도로 감정적이고 성급하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라는 말인데.. 이건 좀 지도교수도 막 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이 정도로 질러놓으셨으면 둘 중에 하납니다. 밟히느냐 밟느냐죠.. 그냥 밟히든가 잘 준비해서 밟든가 둘 중에 하나를 택하시면 되고요.. 좋게 좋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밟으려고 발악한다고 해서 소문나서 학계에서 매장되고 이런건 사실 없습니다. 자기만 잘하면 걔네들 피해서 논문 잘 내면서 독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려면 Nature 뿐만 아니라 그 노벨상 교수 학교의 윤리위원회에도 보내셔야 합니다. 만약 지도교수도 공동저자이고 님만 빠진거라면 지도교수의 학교 윤리위원회에도 보내셔야 하고요.. 다 밟아버려야 됩니다. 간단한 메일 정도가 아니라 님의 학위논문과 출판된 논문을 비교분석한 논문 수준의 보고서를 만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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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산사람  (2019-06-14 06:55)
5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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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immlab  (2019-06-14 10:22)
6
저도 원글쓰신 분이 현명하지 못하게 처신하신 점에 매우 동의합니다. 일단, 지도교수님께서 뭔가 조치를 취해주셨을 수도 있는데 무시하고 메일을 보내신 것도 문제고, 원글님이 보내신 메일의 내용이 어떤 거였는지 모르겠지만, emotional and irrational behaviour 라는 말이 나올만한 내용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원글님의 data를 재실험 없이 원본 그대로 쓰신 건지의 여부에 따라서도 얘기는 달라집니다. 만약 그렇다면 화내실만 하지만, 아이디어만 얻어서 재실험해서 논문을 낸거라면 글쓰신 분은 할말이 없으십니다.
spelling으로 봐서 영국에서 박사를 하신 것 같은데, 다시 영국에 가실 계획은 없으시죠? 현재 계신 직장에서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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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de********  (2019-06-14 07:50)
7
좀만 참고... 지도교수님하고 상의하셨어야했다고 생각하네요. 정신병자취급은 아니고, 제자 생각하는 마음에 상담을 건의하신 것 같네요. 너무 불나방같이 모든 상황에 뛰어들지마세요. 세상에 적을 만들지마세요. 세상 참 피곤해집니다.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네 라는 심정으로 살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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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바이오벤쳐  (2019-06-14 08:17)
8
조금은 길게 보고 전략적으로 접근 하셨더라면 더 좋게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글쓴 내용으로만 한정해서 본다면 글쓴 분의 억울한 부분이 많지요. 그리고 본인 실적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 모든 절차와 방법, 상대방의 예상 행동과 대응 방향까지 여러 안 으로 검토하고 준비해서 반박해 나갔더라면 어땠을지요. 그 계획 중에 지도교수에 대한 대응도 들어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신념을 갖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지도 교수가 뭐라고 하니깐 즉시, 아래와 같이 답변 하셨죠.
"그래서 죄송하다고 저자들에게 사과 한다고 했는데..."
나이 많은 교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철딱서니가 없구나 생각하지 않을까요. 신념있는 일관된 주장 그리고 학문적인 명확한 근거 를 갖춘 준비된 답변과 반박을 내놓으셨어야 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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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YSFA  (2019-06-15 08:06)
9
최근 비슷한 내용으로
계속해서 올라왔던 내용 같은데
저도 좀 걱정스럽네요
조언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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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nMat  (2019-06-15 22:11)
10
왜 그 지도교수라는 분이 본인한테 메일로 쓴 글은 적나라하게 다 보여주시면서 본인이 그분한테 메일로 보내신 글은 하나도 안보여주시는지요..


advisor letter

"그래서 죄송하다고 저자들에게 사과 한다고 했는데 다음과 같이 답변이 왔씁니다."

advisor letter


진짜로 죄송하다고 저자들에게 사과한다고 고분고분하게 보내신거 맞나요? 추측컨대 글쓴이가 그 advisor한테 쓴 메일은 굉장히 어그레시브하게 보내신거같은데..

제목도 겁나 어그로성으로 짓고 짜깁기를 너무 하시네요...정치를 너무 티나게 하시는듯합니다 ㅎㅎ

남이 본인한테 개인적으로 보낸 메일을 그렇게 공개하시면서 왜 본인이 쓴 글은 숨깁니까? 당당하게 둘다 공개하시면 어느쪽이 정말 상담이 필요한지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글쓴이의 dissertation의 한 파트가 완전하게 글쓴이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물인데도 불구하고 별 달라진 부분 없이 그 공동연구한 그룹에서 학술지에 제출한건 그 공동연구그룹의 잘못이 맞습니다. 오로지 글쓴이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요.

하지만 글쓴이의 dissertation에 있는 데이터들과 정말 학술지에 나온 구체적인 데이터들의 깊이와 그 데이터들에 대한 scientific한 해석이 정말 further advance가 없는지 아닌지는 글쓴이의 말만으로 판단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인데, 애초에 글쓴이의 dissertation에 나온 데이터 수준으로 네이쳐에 출판가능한 수준이었다면 글쓴이의 advisor는 왜 그 데이터들로 글쓴이와 네이쳐에 진작에 내지 않은거죠? 만약 글쓴이의 말대로라면 글쓴보다 지도교수가 그 공동연구그룹에 대해 화내실거같은데요?

학계에서는 Publish or perish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박사학위받으시고 국내대기업에 있다가 정출연으로 이직할동안 본인의 dissertation을 학술지로 publish할 생각도 안하다가 "이제 슬슬 논문을 써볼라고 했는데"라니 그것도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bric에 실험한사람vs글쓴사람 1저자 오써쉽에 대한 논란이 자주 일는데, 왜 그런 논란이 있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실험한사람이 글을 쓰면 되는데 왜 실험한사람과 글쓴사람이 따로 생기는거죠? 실험한사람이 이제 졸업했고 자기 취직해서 바쁘니까 후배가 글쓰고 자기가 1저자 하겠다는 심보인가요?ㅋㅋ 그리고 재료비,실험장비 제공하고 지도해준 연구책임자는 그사람이 논문다운 논문초고 완성할때까지 3년이든 5년이든 무작정 기다려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실험, 데이터해석,writing 모두 한사람에게 맡겼는데도 불구하고 reasonable한 기간 내에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면 연구책임자가 오써쉽에 대해 결정하면 됩니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않은 연구원은 양심이란게 있으면 그 결정에 따르는게 정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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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Sa*********  (2019-06-17 23:53)
11
실험한사람이 글을 쓰면 되는데 왜 실험한사람과 글쓴사람이 따로 생기는거죠?
=> 자주 있는 일이죠, 무 자르듯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취업 나가는 경우는 드물죠.

실험한사람이 이제 졸업했고 자기 취직해서 바쁘니까 후배가 글쓰고 자기가 1저자 하겠다는 심보인가요?
=> 원글;을 배제한 논문 출판 같은데요? 단순 authorship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만,

ㅋㅋ 그리고 재료비,실험장비 제공하고 지도해준 연구책임자는 그사람이 논문다운 논문초고 완성할때까지 3년이든 5년이든 무작정 기다려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 맞습니다. 지도교수의 권합니다. 하지만, 원 실험자및 프로젝트 이끈 학생의 권한도 인정해 줘야 합니다. authorship및 상황에 대한 설명이 선행 되야 합니다. 문제는 원글자는 인지 못하는데 논문이 나온듯 합니다.. 저자에서도 빠진듯 하구요.

실험, 데이터해석,writing 모두 한사람에게 맡겼는데도 불구하고 reasonable한 기간 내에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면 연구책임자가 오써쉽에 대해 결정하면 됩니다.
=> 맞습니다. 이말을 곡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신저자인 지도교수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않은 연구원은 양심이란게 있으면 그 결정에 따르는게 정상이겠죠?
=> 저자간의 다툼이 있다는건, 지도교수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관리 책임이죠,
무조건 시키는데로 해라나, 설명없이 저자를 빼거나 바꾸는것,,
설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수는 왕이 아닙니다.
왕처럼 행동하는게 문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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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내가올빼미다  (2019-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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