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별별소리
기숙사 스트레스
생명학도 (비회원)
제가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걸 왜 못마땅하게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기숙사 이야기입니다.
제가 있는 기숙사는 각방을 쓰지만,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
조금만한 소리도 옆방에서 들리곤 합니다.
문제는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데
제가 공부하고 연구하면, 꼭 시샘을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참견하는 사람이 기숙사에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너 몇시부터 몇시까지 공부했지?"
"왜 늦게까지 공부하냐? 나도 밤새서 공부할꺼다"
"왜 실험실에서 그시간에 공부했냐?"
등등 제가 공부하고 연구하는걸 가지고 자꾸 공격적으로
시샘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이상 기숙사에서 살기 싫습니다.
수십번 나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나갈 수도 없고 해서 있는데
무시하고 공부를 하면 저를 죽일듯이 시샘을 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도 눈치 보며 해야하나 생각에
눈물이 핑 돕니다.
혼자 밖에서 살면, 간섭 안 받고 마음대로 공부할 수 있을 텐데
경제적 형편에 그럴수도 없고요............
조용히 소리 없이 방에 불도 안 켜고 그 사람 모르게 공부하는데
참 이짓도 웃긴 것 같기도하고요...........
대놓고 하려고하니 보복심이 무섭네요..
시샘이 많아서 물증은 없지만, 제가 열심히 하면 여러방법으로
훼방을 놓거든요......... 그걸 교수님에게 물증도 없는데 이야기 하기도
그렇고요. 이야기 해본들 저만 나쁜 사람 될테니까 말도 못하겠고요.
그렇다고 기숙사에 있자하니 정신병 걸릴 것 같은 간섭과 시샘 스트레스에
공부를 맘 놓고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에 불면증도 오고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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