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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안녕하세요. 외국에 사는 고등학생인데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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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02:17)
 

안녕하세요. 외국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15년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한국대학 입시로 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의대를 지망하였기 때문에 의과대학에 원서를 넣을 예정인데,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브릭 게시물을 고1때부터 다년간 본 결과, 여기에는 명석하신 연구원 분들과 또 교수분들도 활동을 하시기에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고1때부터 대학에서 화학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빈곤민을 살리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년간의 연구과정을 통해, 해외에 학회를 발표하러 가기도 했고, SCI논문도 냈습니다(3-4점대). 

그런데,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다는 점에서는 의과대학의 전공에 적합할 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의학에 관련된 연구가 아니기에 

의대교수님들이 제 연구역량을 어떻게 판단할 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제 꿈은 재활의학 계열의 기초의학자입니다)

또한, 의대교수님은 제가 sci논문을 냈다는 점에서 (1저자로 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극복하고 교수님의 논문지도 하에 작성하였습니다) 

연구역량을 매우 높이 사줄까요? 

이제 어느 대학에 지원을 할 지 결정해야 하는데, 지방대학만 쓸 지, 용기를 내서 메이저 의과대학도 쓸 지 너무나 고민이어서 글을 끄적여 봤습니다. 

교수님과 같이 일해보신 연구자분들이 많기에, 친절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연구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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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네이버회원 작성글 CB*  (2019-04-24 16:32)
1
의대 졸업하고 기초의학하는 사람입니다.

분야는 달라도 고등학생이 sci 3-4 점 낸 것은 엄청 대단한 일이죠.
의대 교수들도 연구능력 인정해줄겁니다. 다만 교수들이 인정해준다고 입학이 허용되는건 아닙니다. 재외국민 전형이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ㅎㅎ...

솔직히 고등학교 때 sci 낼정도 수재면 의대오는거 말리고 싶네요. 예과, 본과 그리고 실습과 레지던트까지도 연구라는 주제와는 하늘과 땅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의대 들어가서 전문의 따려면 연구실 문앞까지 10년이상 기다리셔야합니다.

그냥 서울대나 카이스트 화학과 가셔도 충분히 의사만큼 버시며 사실분 같습니다만..특히 기초의학자만큼 페이는 충분히 버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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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nyanko88  (2019-06-26 18:01)
2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학교다녔다가 한국대학으로 입학했던 사람입니다.

일단, 미래에 지망하는 분야에 의학이 유리한가가 중요할 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경우 암관련 분야에 있으나 생물학전공이었기에 직접 환자샘플을 채취하거나 다룰순없습니다. 의대를 다녔다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겠죠...
재활의학계열은 잘 모르지만 그 안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으니 세부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은가에 따라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앞서 답변해주신 분 말처럼 의대를 간다면 들어가서 과정을 이수하는게 큰 관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에 의대간 동문들도 몇 있지만 언어의 장벽도 무시못하더라구요...
15년 계셨으면 12년전과정전형이실텐데 모국이지만 약간의 컬쳐쇼크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재활의학쪽이면 의대가 아니더라도 의공학과가 있는 학교도 있으니 의대로 한정짓지말고 폭넓게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학부과정 후 대학원까지 생각이 있으시면 원하는 연구분야의 연구실을 찾아보는게 빠르지 않을까싶네요.

졸업한지 좀 되서 지금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으나, 12년 전과정전형이면 메이저 의과대학도 도전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해서는 12년과정은 서류만 보는 곳이 많아 논문을 냈다는 점이 다른 학생들과 다른 특이사항으로 내볼만 할꺼예요. 다만, 그해 입시생들 및 경쟁률에 따라서 달라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대는 안받는 일도 있을수 있습니다.
혹, 재외국민전형이라면 당연히 필기나 면접을 잘보셔야 합니다. 일반학과와는 다른 기준으로 채점되기도 하니까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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