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별별소리
시골에서 산소탱크 배달시키기 - 고집스런 불통
BU
오 하느님...전화한통이면 될 일을 전화 >5통에 몇 통의 이메일, 그리고 하루 전날 다시 두 번의 전화로 고치고 또 고쳐야 " 산소통"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이곳.... "내가 하던 일과 0.1만 달라도, 이해하지 못하여 열 번 스무번을 고치고 또 고치고 알려주어야 그제서야 알아듣는..." 이 모든 게 내 잘 못입니다... 그동안 전화 한통만 해도 잘 알아들어주었던 보스톤의 업체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그러니까 저희 건물은 의대 옆건물 입니다"
"아, 네 그러니까 의대로 배달시켜드리겠습니다"
"네? 의대 옆건물이라고 의대가 아니고"
" 의대라며"
"아니, 의대 옆 건물이라고"
"그러니까, 의대로 배달시켜면 되겠네..."
"....주소를 줄께..." "...그래 불러봐...."
".... (주소를 줌)..."
"....그 주소는 모르는 주소이니까, 의대로 배달할께"
자기가 잘못해도 먼저 화를 낸다 왜 복잡하게 얘기하냐고. 의대 옆이라고 하지 말고 "의대와 다른 건물이다"라고 말하지 않고 왜 "의대 옆 이라고 해서 혼동을 주냐고"
다 내 잘 못이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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