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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Physician Scientist가 되고싶은 의예과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8 22:25)

현재 저는 3번의 수능을 본 뒤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합격해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의예과 1학년 재학중입니다.

 

저는 생명과학이라는 분야에 완전히 매료되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목표로 공부해왔고, 생명과학부와 의대를 고민하던 중 의대 가서도 충분히 연구 할 수 있으며 연구가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최소한의 안전망이 있다는 부모님과 주변의 조언을 듣고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여쭙고 싶은것은 임상과 기초를 서로 이어주는 교량과 같은 연구자이자 의사가 되고 싶어 진로를 찾아보던 도중 메이저 의대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할 경우 페이면에서도 전문의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고 상대적인 연구 시설, 동료, PI분들의 분야의 다양성 등 장점이 굉장히 많아보여 이를 목표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BRIC에서 많은 글들을 찾아보던 도중 전문의까지는 따야 임상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연구가 의미가 있을지 판단이 가능하다고 하신 댓글을 보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제가 흥미있는 과 수련을 마치고 메이저 의대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매력적인 조건에 끌리는 사람이 저 혼자는 아닐테고 이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이 때 대학원 시험을 보게 되는 것 이라고 알고 있는데 학부생때의 학벌이나 수련 병원이 어딘지가 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클지 이 두가지 요인이 선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 지

2. 어학 점수나 지원에 필요한 의사 면허 외의 타 자격증 등 지원 요건이 있는지 

3. 학부생때 메이저 의대 연구실에 방학동안 학부생 인턴을 지원해서 연구 관련 경험을 쌓고 싶은데 이것이 도움이 될지 혹은 이외에 의미있는 활동이 될 만한것이 무엇이 있는지

4. 더 공부가 필요할 경우 (포스트 닥터 과정) 외국 유학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는데 USMLE를 통과해야만 미국 병원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지

(+페이는 제 진로 설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아니며,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다룰 수 있는 랩 두개가 제가 관심있는 비슷한 분야를 다룰경우 '이왕이면 생활비 더 주는 쪽에서 연구를 하자' 라는 마인드입니다.)

진로에 대한 궁금증 및 고민이 너무 많지만 친척 분들은 전부 의학이나 생명과학및 여타 연구와는 무관한 업종에 종사중이시고,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MD분들은 임상 외에는 잘 모르셔서 각종 연구분야에 종사하시는 연구원분들, MD-Ph.D분들이나 현직 의대교수님, 전문의 출신 전문연구요원분들이 계시는 BRIC에 여쭙게 되었습니다. 댓글로 간략하게라도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그  #의학   #전문연구요원   #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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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5  
-_-;  (2019-03-08 23: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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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8 23:47)
2
좋은 사이트 소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글에 불쾌하거나 언짢게 느끼실 만한 내용이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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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19-03-09 00:02)
3
어이쿠 미안해요.. 이거 내가 오래전부터 쓰던 닉네임이예요.. 그리고 제가 답변할 수 없는게 있어서 사이트만 알려드린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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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9 00:08)
4
아 제가 오해했군요... 좋은 정보 알려주신 것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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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2019-03-09 03:05)
6
안녕하세요? 25년 전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PhD이고 현재 미국 주립의대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과 똑같은 생각으로 의대를 갔었습니다. 본과 1학년까지는 재미있었는데, 본과 2학년 되어 임상의학 배우면서부터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의대를 자퇴하고 다른 대학 생물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당시에는 편입이란게 없었죠. 학부 마친 후 석,박사, 그리고 포닥과정을 밟은 후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지금은 한국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전문연구요원제도가 저 때는 없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제도를 잘 활용하시면 MD&PhD의 장점을 잘 살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두 가지 드린다면
1. 결국 어느 분야를 가든 그 분야에서 outstanding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실험을 집중적으로 하는 분야를 가신다면 PhD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MD&PhD로서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특화된 분야를 잘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여름, 겨울 방학때 연구참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막상 연구해보면 이게 얼마나 삽질인지 알게 되고, 이게 내가 꿈꿔왔던 연구자로서의 길이 맞나 알게 되실 것입니다.
3. 영어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MD과정 마치신 후 미국에 와서 포닥하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아울러 USMLE를 봐두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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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9 09:42)
7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학문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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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2019-03-09 10:27)
8
의대졸업하고 기초의학(연구의사)
과정 밟고있습니다.

궁금한점있으면 메일주세요^^

aski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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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9 11:03)
9
네 궁금한 점 생기면 메일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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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  (2019-03-09 11:54)
10
과거에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을 수정해서 댓글로 달아봅니다.
의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문제 해결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약
교수하고 싶은 사람이 전공의 하면서 석사 따서 군의관 3년 대신 박사과정 4~5년간 하면서 기초연구 스킬 익히고 좋은 논문 쓰려고 생각할때 택하는 길중 하나. 군대가 싫어서 선택하는 것은 반대.

<목차>
1. 전문연구요원이란 뭔가?
2.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 가능 대상
3. 공보의/군의관 안가고 전문연구요원 가는 이유?
4. 어디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 가능한가?
5. 의무복무기간 계산
6. 경제적 대우는?
7. 학교가 여러군데 있는데 어디로 가야하는가?
8. 들어가서 얼마나 좋은 연구를 하고 나올 수 있나?
9. 정말 교수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10. 정리

<본문>
1. 전문연구요원이란 뭔가?
쉽게 말해 국내 자연계 대학원 과정이나 연구소에 지정된 기간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면 대체복무한 것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국내대학원 육성을 위해서 유학갈 사람 붙잡아 두려고 제시한 당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 가능 대상
(1) 자동 편입
KAIST, GIST, UNIST, DGIST 등의 각종 과학기술원 이라는 이름들어가는 대학

(2) 시험쳐서 선발되어야하는 경우
나머지 대학들... 서울대, 포항공대도 마찬가지입니다.

(3) 의대 졸업생-"의무사관 후보생 지원서" 제출하기전
- 졸업 후 대학원에 바로 진학하면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 가능

(4) 전문의 취득자"의무사관 후보생 지원서"를 제출한 경우
- 37세까지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마칠 수 있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 단 전공에 따라 군의관 수요가 충족이 되지 않는 과는 대학원 합격해도 군의관 끌려 갈 수 있습니다
*병무청식 나이계산법 : 현재나이 = 현재년도-출생연도

3. 공보의/군의관 안가고 전문연구요원 가는 이유?
나중에 교수하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갑니다.
군의관은 약 3년이면 되지만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문제 해결하려면 4~5년이 걸리는데다가 학위과정이 노는게 아니라 정말 빡세게 실험을 하고 연구를 해야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초연구 경험을 쌓고 좋은 논문 써서 나중에 교수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는거죠.

가끔 군대가 싫어서 전문연구요원으로 왔다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드물게 있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군의관 가기 싫어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립니다.

4. 어디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 가능한가?
(1) 별도 시험 없이 자동 편입 가능한 곳 KAIST, GIST, UNIST, DGIST 대학원(소위 과학기술원대학)
* 어떤 곳은 올해 입학생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평가시험 치는 곳도 생겼습니다.
(2) 나머지 대학 대학원 중에서 병무청에서 "병역특례지정업체"로 지정된 곳

웬만한 이름 들어본 대학들은 대부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대학원 입학과는 별도로 재학중에 전문연구요원 선발시험에 응시해서 선발되어야 병역특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병무청에 나오는 병역특례지정업체로 나오는 곳의 학교이름과 해당 소재지만 적용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의대가 본캠과 떨어져 있는데 의대 대학원에서 전문연구요원 하려고 한다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소재지에 해당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예)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의 경우 자연계열 대학원은 소재지가 수원으로만 등록되어 있음.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하려는데 관심 있는 연구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병원에 있다면? --> 병역 측례 불가능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더군요 ㄷㄷㄷ

(3) 특정대학원만 가능한가?
서울대 대학원 의과학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나 각 대학에 아예 설립할때부터 전문의를 대학으로 하는 대학원들이 있지만 이곳들 외에도 본인이 능력만 된다면 대체복무 가능합니다.

예) 전문의 수료 후 생명과학과 대학원에 별도로 시험을 치뤄서 생명과학과 대학원 진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땐 다른 경쟁자들과 경쟁해서 선발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며 전문의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경우 대개 4년만에 박사 학위를 주려고 노력하지만 다른 일반 대학원은 박사 따는데 5년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의무복무기간 계산

(1) 전문의 출신, 석사 학위가 있는 경우
전문의 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따거나 의전원 졸업으로 의사가 되면서 석사 학위가 있는 경우 바로 박사과정으로 입학
-> 입학 후 박사 수료(수업듣는기간) 기간동안 전문연구요원 편입대기자 신분
--> 박사 수료 후 전문연구요원 편입되고 편입 후 3년간 의무복무(해당 대학원을 성실히 다녀야함)

카이스트 : 박사수료 1년 소요 -> 박사 2년차부터 전문연구요원 편입 -> 4년 소요

광주과학기술원 : 박사수료 2년 소요 -> 박사 3년차부터 전문연구요원 편입 -> 5년 소요, 하지만 석사때 24학점이상 들었다면? 석사때 들은 학점을 인정해줘서 박사 1년차 1학기때 박사수료 가능 -> 박사 1년차 2학기부터 전문연구요원 편입 -> 3년 6개월 소요(출처 :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 2017학년도 입학요강)

나머지 대학(이게 가장 일반적인 사례) : 박사수료 2년 소요 -> 박사 3년차부터 전문연구요원 편입 -> 5년 소요.

(2) 전문의 출신, 석사학위가 없는 경우
석박통합으로 입학하게 되며 박사과정일때보다 전문연구요원 편입이 1년씩 늦어진다고 보면됩니다.

(3) 함정
- 위에서 언급한 카이스트 4년, 광주과학기술원 3년 6개월, 나머지 대학 5년은 대학원 입학 후 군대문제 해결하는게 필요한 최소시간이며 운이 없어서 그기간동안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 학위를 받기 위해 졸업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일부 학교의 경우 박사과정 수료과정(전문연구요원 편입대기기간)에 대해서는 겸직제한이 없는 통에 전공의 과정과 오버랩해서 전공의 4년차때 박사과정 1년차 시작해서 전문의 취득 후 1년 후에 전문연구요원 편입이 될 수 있게 해서 전문의 취득 후 4년만에 병역의무가 해결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카이스트는 4년 다른 곳은 5년이라서 학생들이 카이스트로 가다보니 유인책으로 기간을 4년으로 맞춰준 경우라고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일반적으로 전문의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의 경우에는 의무복무기간내에 졸업 시켜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그게 아닌 곳에서는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다른 과의 경우 석박 통합이 원래 5년이면 군문제 해결되는데 6년, 7년만에 석박통합코스 끝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4) 너무 우수해서 박사를 3년만에 끝냈다면?
병원에 빨리 펠로우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남은기간만큼 연구소나 졸업한 실험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하면서 의무복무기간을 채워야합니다.

예)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후 3년만에 박사학위 수료 후 남은 1년간 같은 실험실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신분으로 연구하는 경우 - 실제 있습니다.

(5)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학위 포기하고 의무기간만 채우겠다면?
의무복무기간이 끝나면 대학원 졸업여부와 관계 없이 그냥 그만둬도 국방부/병무청에서는 문제 삼지 않습니다. 본인이 약력에 쓰고 싶다면 박사수료라고 쓸 순 있겠죠(전문연구요원 편입 조건이 박사수료)

(6) 나이제한
군전공의(의무사관후보생지원서제출한사람)의 경우 37세까지 전문연구요원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지원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의대 6년졸업 -> 인턴 1년+레지던트4년 ->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4년)진학시

4수해서 들어간경우까지 지원가능합니다. 현역입학생 대비 카이스트는 3년, 타 학교는 2년까지 늦어도 지원가능하나는 얘기죠. 1,2월생이라서 한해 빨리 학교 들어간 경우는 1년 더 여유가 있습니다.

6. 경제적 대우는?

연구실마다 천차 만별입니다.

카이스트의 경우에는 인건비가 전공의때의 40~50%, 군의관의 50~60%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수도권 소재 학교의 경우에는 전공의 수준의 입건비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공의 연봉을 보니 세전연봉기준 3000~6500만원 수준입니다. 빅5병원의 경우 대부분 세전 연봉 6천만원 넘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정도로 주는건지는 당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전공의때 받는 돈과 비교하면 상당히 경제적으로 궁핍해집니다.

여기에 결혼하고 자식까지 있으면 돈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집에서 경제적 서포트가 되거나 배우자가 돈을 벌지 않는 이상은 생활이 쉽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의사면허 있어도 전문연구요원 또는 대학원생이란 신분이라 근로소득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보의/징병의/군의관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대출도 안해줍니다.

7. 학교가 여러군데 있는데 어디로 가야하는가?
박사과정은 학교를 보고 가는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님이 계신 연구실로 가는 것이 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외에도 수도권소재 병원에서 수련 받고 결혼하고 수도권에 정착해 있는분이라면 수도권이 아닌 곳의 대학원(예)카이스트)에 가게 된다면 이사를 가든 주말부부를 하든지 해야겠죠.

수련 받은 병원에 연계된 대학원 과정이 있다면 그곳에서 학위를 하는 것도 연구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좋아 보입니다. 학위 따고 나서도 펠로우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 나갈 수도 있겠구요.

8. 들어가서 얼마나 좋은 연구를 하고 나올 수 있나?
개인의 역량과 운에 달렸습니다.

네이처, 사이언스 쓰시는 분도 계시고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곳에 논문을 쓰고 나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9. 정말 교수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이건 그때그때 다릅니다.

PhD 했다고 하면 아예 기초쪽으로 가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교수님도 있으니깐요.

보통은 교수생각이 있던 사람들이 임상논문도 많이 쓰고 박사과정 하면서 연구도 하니까 원래 교수가 될만한 재목이었던 사람들이 박사 따고 교수가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군펠로우를 해서 군의관기간동안에 수술도 하면서 임상 논문을 쓰는게 더 낫지 않겠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이게 교수되는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아예 기초교수가 아니라 임상교수하면서 기초연구를 병행하는 자리를 노리신다면 임상의사로서의 역량을 기초는 것이 최우선이며 기초연구역량은 거기에 덤으로 딸려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10. 정리
군의관과 비교해서 1,2년 시간 더 투자해서 제대로 박사학위 받고 제대로된 연구역량을 가진 상태에서 기초의학 연구 능력을 가진 임상의학 교수가 되고 싶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한가지 옵션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박사학위 타이틀만 필요하시다면 굳이 먼길 돌아갈 필요 없이 군의관으로 군복무 해결하고 임상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는게 낫습니다. 기초대학원은 학위명이 "이학/공학박사"이고 임상대학원은 "의학박사"인데 어떤 학위 타이틀이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생각보다 전문의-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마치고도 학계로 가지 않고 임상의사로서 살아가시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주변 환경이 바뀌고 개인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진로를 바꾼 경우가 되겠죠. 오히려 학계로 가지 않은 경우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나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글쓴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뀔 수 있고 고민되고 혼란스러우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땐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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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09 14:00)
11
의대와 생명과학과를 고민하던 때에도 SnakeDocter님이 활동하시던 입시사이트나 타 커뮤니티에 써주셨던 글들이 의과학자를 꿈꾸던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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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Lloyd  (2019-03-13 10:50)
13
"메이저 의대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할 경우 페이면에서도 전문의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고" 라는 말에서부터 에러가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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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3-13 14:47)
14
처음에는 각 연구실마다 다루는 범위가 조금 Broad하고 많이 겹칠 줄 알았습니다. .그런 생각에 이왕 비슷한 세부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면 페이가 하나의 결정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저런 글을 썼었습니다. 수정하려고 했으나 수정이 안되더군요.. 후에 더 찾아보니 실제로 분야가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었습니다. 돈 밝히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으시겠군요..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그런 페이에 관한 제 생각이 에러라는 의미가 아니시고 실제 메이저 의대 전문연 페이에 대해선 많이 기대하지 말라는 의미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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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CB*  (2019-04-23 13:24)
15
의대 졸업하고 바로 기초와서 석박통합중입니다. 저는 아주 만족스러운 랩생활 하고 있습니다. 기초의학 생각하신다니 반갑네요.

1.이 때 대학원 시험을 보게 되는 것 이라고 알고 있는데 학부생때의 학벌이나 수련 병원이 어딘지가 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클지 이 두가지 요인이 선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 지
지거국 의대 정도면 메이저 의대 어느곳이든 쌍수 환영이며 전문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선발 자체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물론 10년 뒤 일이기 때문에 장담하지 못하지만요.

2. 어학 점수나 지원에 필요한 의사 면허 외의 타 자격증 등 지원 요건이 있는지
전혀 필요없습니다. 영어 공부나 좀 해두세요.

3. 학부생때 메이저 의대 연구실에 방학동안 학부생 인턴을 지원해서 연구 관련 경험을 쌓고 싶은데 이것이 도움이 될지 혹은 이외에 의미있는 활동이 될 만한것이 무엇이 있는지
굳이 필요없습니다. 집이 서울이시면 몰라도 서울쪽 의대 가는것만해도 고생이고, 메이저 의대 연구실이 꼭 더 잘나가는것도 아닙니다. 특히 예과생 레벨에서는 전혀 차이 없고요. 그리고 연구실 가서 아무것도 안시켜줄겁니다 특히 wet lab은요. 뭐 시켜주는데도 돈 엄청 들거든요.
예1 이면 그냥 놀라고 하고싶네요. 피씨방은 가지마시고, 의대에만 박혀있지 말고 외부에 다양한 분야의 똑똑한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요.
정 공부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집에서 기초과학 강의 들으시는게 훨 낫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코스 그대로 따라간다고하고 기초 생물학, 화학, 수학 등 공부하세요. 직접 연구할 단계오면 저런 기초적인 내용 공부할 시간 없어 발목 잡힐때가 많습니다.

4. 더 공부가 필요할 경우 (포스트 닥터 과정) 외국 유학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는데 USMLE를 통과해야만 미국 병원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지
아뇨. 없어도 됩니다. 통과하면 유리하겠지만 굳이 시간들여 할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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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니모를회쳐서  (2019-05-01 23:10)
16
댓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집이 서울이고 건대병원이 바로 집 앞이나 여기서는 학부생 인턴을 모집하지 않았고, 서울대 연건캠퍼스가 지하철로 멀지 않아 방학때 진행되는 학부생 인턴을 고려해 보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초 공부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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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CB*  (2019-05-06 00:37)
17
아 그리고 전문연 페이가 궁금하신것 같은데 하이닉스 다니는 제 친구 기본급 보다는 높습니다 ㅎㅎ...물론 성과급 끼면 ㅎㅎ;;
딱히 집에 돈 바쳐야될 상황아니면 혼자 살고 주말에 여자친구 만나는데 아무 무리 없는 돈입니다.
그냥 책보고 공부하는데 탑급 대기업급 월급 받습니다. 물론 전문의 페이랑은 비교도 안되지만 그냥 책보면서 공부만해도 행복하신 분이면 충분하지 않을지 ㅎㅎ...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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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면역학암쪽으로 대학원을 갈 생각인데 취업이 잘되나요 ?
회원작성글 미솔이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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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뇌과학 관련 진로
무무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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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4000억 IBS = 20,000 X (2000만원 펠로연구비) [3]
회원작성글 훌륭한과...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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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아몰랑~ 대충 살자.
물박사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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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BRANDEL Suprafusion system무상으로 드립니다
엄선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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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영어논문읽기의 최단경로가 궁금합니다. [1]
회원작성글 GoBackSi..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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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학부생 연구원이 연구노트에 관해 브릭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회원작성글 니모를회...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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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식품생명공학과에서 식품공학과 대학원 진학하려는데 취업모집글을 읽어보면요 [1]
회원작성글 조찬클럽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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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Revision 중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회원작성글 하나둘셋...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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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빅데이터 분야 대학원 질문드립니다
꿈많은학부...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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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교수님께 박사를 다른곳에서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3]
타대학원지...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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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Fibrosis 기초 기전관련 연구분야 대가?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1]
율전동술잡...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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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일부 학위생들이 착각하는것들이 좀 있네요.
3인칭시점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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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석사 막학기인데 푸념 좀 들어주세요. [4]
회원작성글 푸힝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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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석사 학위로도 호주에서 취업이 가능할까요?
회원작성글 라떼형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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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제일 끔직한 지도교수 요건 리스트 [4]
ㅇㅇ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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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조작해서 네이쳐 vs 그냥 살기 [5]
ㅇㅇㅇㅇ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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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진학시 교수님, 랩실을 검색하는것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랩실선택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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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데이타 조작하고 졸업 vs 그냥 학위초기
ㅇㅇㅇㅇ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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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포닥 vs 학문후속 3년 선택 [2]
포닥 1년차 미국 연봉이 궁금합니다. [13]
피펫잡는 언니들
2019 제 18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회 [3]
이 책 봤니?
[홍보] 어떻게 뇌를 고칠 것인가-알츠하이머 병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서평]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논문 봤니?
[추천] α-Difluoromethylornithine reduces gastric carcinog...
PNAS
[요청] 발포정 제조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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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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