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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암 연구 트렌드는 면역학으로 아예 바뀌었나요??
회원작성글 Nananananananana
  (2019-03-04 16:17)
암연구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주변 랩실들을 보면 요새 트렌드를 따라 cancer immunotherapy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주구장창 식물, 해양자원 추출물에서 세포 사멸물질 항암물질 발굴하는 연구만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말이 항암물질이지 세포 깧아놓고 외부 물질 아무거나 넣어도 죽는건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저희만 너무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것같아 이렇게 여쭙네요

이제 암연구에서 항암물질 찾아내는건 무리인가요?

태그  #암   #항암   #Immun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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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1  
회원작성글 propadrum  (2019-03-04 17:39)
1
Cancer immunotherapy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연구를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암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포사멸도 여전히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일텐데요,
다만 기존에 천연물이나 추출물로 연구하시는 분들이 막 때려넣고, apoptosis라 우기는 경우를 많이 보기는 했습니다. 세포사멸의 경로도 다양하니까 발견하신 물질이 진짜로 특이적인 경로로 세포사멸을 일으키는지, 어떤 세포사멸 경로로 유도하는지 잘 알아보면 좋겠네요.

신약에 관점에서 새로운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
추출물의 유효성분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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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Nanananana..  (2019-03-04 18:44)
2
너무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들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괜히 저희랩실만 옛것에 머무는 것 같아 조바심에 올린 글인데 이렇게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apoptosis의 "경로"를 찾아내는 것과 유효성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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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r  (2019-03-05 05:42)
3
미국에서의 학문은 유행에 따라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clinical application입니다. Immunotherapy는 임상실험에서 대체적으로 성공적이고 할 일이 많어 꽤 오래 support될 것 입니다. Gene therapy같은 경우는 clinical trial에서 성공을 못해 사라져 갑니다. 임상적으로 성공을 못하는 분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Molecular target therapy도 성공적이니 계속 될 것 입니다. 천연물 사용 anti-cancer drug therapy분야는 그럭저럭 명맥을 유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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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Nanananana..  (2019-03-05 13:31)
4
Gene therapy가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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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주영이 아빠  (2019-03-06 03:00)
5
Gene therapy가 사라져 간다는 말씀은 좀 섣부른 판단이신 듯하네요.
제가 그 쪽에서 일하고 있지만 (미국) 당분간은 이어질 듯 하고요.
또, gene editing 분야가 요새 한참 뜨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gene therapy는 계속해서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실험에서 성공한 질병의 경우는 gene therapy 관련 제품이 계속 상용화로 이어질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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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10:32)
6
면역항암제나 그 쪽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래 암 연구 하는 사람들: 특히 임상에서 암치료 하는 MD들 같은 경우, 최근 몇년 사이에 표적항암제, cancer genomics, 면역항암제가 임상에서 루틴하게 쓰고 있어요. 당연히 지금 쓰고 있는 치료법이니 원래 하던 것이 뭐든간에 실질적으로 환자를 보며 드는 의문점들 (왜 이 환자는 반응하고, 이 환자는 반응을 안하는가 등등)이 있으니 연구를 안할 수가 없죠.

2. 원래 면역학 하던 사람들: 최근 논문이 쏟아져나오니, 원래 하던 연구와 별도로 '이 문제는 내가 답할 수도 있겠다' 하면서 연구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 PD-1 이런거 하는 분들 중 chronic viral infection 관련해서 T 연구하던 분들 많거든요.

사실 외국에서도 cancer immunotherapy 하는 사람들 별로 없었어요. 십년전에 여기 미팅 나가면 아주 단란하고 좋았는데... 암이든 면역이든 종양면역하던 사람들과 관점이 다른건 사실이고, 그냥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거나, 혹은 트렌드를 잘 읽어서 논문 하나 좋은거 쓰고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십년 후에 다른거 뜨면 다른거 연구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트랜드 읽어서 impact factor 높은거 주식투자하듯 논문내는 것 보다 평생 나는 뭘 해왔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연구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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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Nanananana..  (2019-03-05 13:33)
7
특히나 마지막 두 문단에 많은 공감이 되네요.. 아는분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열심히 하면 뭘 하든 성공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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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r  (2019-03-06 00:51)
8
일본과 미국은 학풍이 틀림니다. 일본에서는 한 clan에 속해있으면 일생동안 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파리의 성적편애 같은 과제입니다. 미국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자기만의 특색을 갖추는 동시에 자신의 연구 방향을 최신기술에 (?) 접목을 해야합니다. 과제의 편향이 10년 정도에 한번씩 바뀌는데, 특히 암연구 같은 경우는 임상실험에서 실패하면 그 분야는 거의 사장이 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자기분야를 잘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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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3-06 05:36)
9
천연 항암물질은 진짜 이제 아무 가망 없어요. 특히 지금 한국에서 하는 식으로 그냥 대충 케미칼 하나 암세포에 농도별로 쳐서 죽는거 보고 생쥐에 찌르고 하는 실험은 2-3점대 논문도 나갈까 말까 하고, 그냥 SCI급 논문 "수"만 내고자 하는 교수님들이 하는 연구입니다. 저도 한때 관련해서 많은 실험을 했었고, 지금은 도저히 전망이 보이질 않아 다른 연구주제로 갈아탔지만, 논문들 나오는것을 보면 제가 15년전에 하던 짓을 물질만 바꿔서 그대로 하고있어요. 물론 논문 수준은 그 당시에는 10점도 넘는 논문에 나가던것이 지금은 1-2점도 나갈까 말까 하죠....
지금 하는 프로젝트 잘 끝내고 논문만 몇편 내시고, 진짜로 연구를 하고 싶으시다면 분야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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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Nanananana..  (2019-03-06 18:46)
10
그렇군요.. 제가 본 최근 논문들도 높아야 4점대였던것 같네요. 암연구는 그대로 하되 박사때 specialization만 바꾸는것도 가능할까요..? 조금 막막하기도 하네요ㅠㅠ 혹시 추천해주실 연구주제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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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r  (2019-03-06 22:40)
11
학생이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지만 전공분야를 접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연항암물질이 immune response에 미치는 영향. 지도교수가 관심있고, 다른 교수와 공동연구를 할 수 있고, 연구자금이 충분하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런것은 전적으로 지도교수에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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