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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만약 교수님이 파면되시면, 준비 중이던 논문은 어떻게 되나요?
회원작성글 ㅇㅇ
  (2019-03-03 02:04)
앞서 벌어진 긴긴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만약 지도 교수님이 중징계를 받아 국가 연구비 끊기고
파면/해임으로 학교를 완전히 떠나셔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준비 중이던 논문은 어떻게 되나요?
새 지도 교수님과 협의하에 작성하면 되는지,
학교를 떠나셨어도, 교신 저자의 이름으로 넣어드리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불성실한 지도나 작성 중인 논문 내용에 의견없이, 학생이 완성한 논문에 싸인만하고 투고하는 행위도,
“기여도 낮음”으로 공동저자로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태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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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지나가다  (2019-03-03 02:51)
1
네. 고거 나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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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  (2019-03-03 05:48)
2
말씀드리고 싶은 게 크게 세가지인데,

1. 대학이나 기관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책임연구자의 연구 수행이 지속불가능한 상황이 되면 그로 인한 2차/3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있습니다. 아직 출판되지 않은 연구 성과물에 대해서도 대학이나 연구재단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 주제에 따른 새로운 지도교수를 선정하여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논문저자의 문제는 이전 지도교수가 conflict of interest를 제기할 수는 있겠으나, 책임연구자 지위 박탈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저널 에디터에게 제시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지도교수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최대한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은 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2. 하지만 사안에 따라, 대학원생이 피해자로서 보호를 받아야할 대상인지, 연대 책임의 대상인지에 대한 협의회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수 혼자서 전적인 잘못과 책임을 떠안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연구비 부정집행이나 실험실 내 왕따/갑질/명예훼손 같은 경우, 혹은 드러난 문제로 인해 대학원생들 또한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은 바가 있다면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3. 이 모든 것을 떠나서..... 한국 대학에서 교수가 파면/해임까지 이르는 경우는 정말 흔하지 않습니다. 억단위 연구비 횡령 조차도 몇년에 걸친 행정소송 끝에 말소 / 복권 되는 경우를 직접 보기도 했구요, 당장 연구비 집행 정지와 대학 시설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하더라도, 소송 / 재판 / 합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겁니다. 밑에 있는 대학원생들만 속이 타서 죽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요ㅠㅠ 살인교사, 업무상위력간음죄 수준의 범죄로 법정구속이 되는 경우라면 또 모를까, 하루 아침에 교수가 파면되고, 해당 교수가 순순히 그 결정을 받아들여서 순식간에 결론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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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ㅇㅇ  (2019-03-04 23:47)
3
긴 답변 감사합니다. 연구비와 관련된 건으로 징계처리가 나갈 것 같은데, 지도 교수님은 논문을 봐주실 여력이 안되는 것 같고... 말씀하신대로 속이 탑니다...
실험실 내 갑질은 처벌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포기할렵니다. 빨리 나가던지, 지도 교수님이 바뀌던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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