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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미국에서의 일본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친 사람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회원작성글 코알루
  (2019-01-20 19:39)

저는 지금 올해 지방대에서 4학년 올라가는 학부생입니다.

배우는 과목은 의생명과학이고 특히 면역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 과목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 몇가지 길을 생각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일본에서 대학원 진학 후에 박사까지 마친뒤에 미국으로 포닥을 가는 것입니다.  일본어는 지금 JLPT N2급까지 따놓은 상태구요. 영어나 일본어 둘다 아직 공부중입니다. 다만 GPA는 높은 편이 아니라서 졸업할 때 즈음에는 3.7X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는게 많이 없고 이 쪽 분야에 대해서 미국의 일본에 대한 인식, 해외의 다른 실험실 분위기 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에 확정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사람이 미국에서 포닥을 희망한다고 할 때 인식이 어떤지, 가능하면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사람과 비교해서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한 생각이 현실적으로 어떤지도 알고싶습니다.도와주세요..



태그  #일본대학원   #미국포닥   #진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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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아무래도  (2019-01-20 20:30)
1
일본 박사 vs 한국 박사
미국애들 입장에선 일본 박사를 한국 박사 보단 낫게 평가하쥬~ 기초과학 수준 차이가 넘사벽인데

하지만 나중에 한국에서 자리 잡을 생각이 있다면 처음부터 미국박사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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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9-01-21 09:05)
3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그러한지 모르지만 경험자로서 이야기 드립니다.
일본의 최상위 국립대에서 학위를 했고 미국 10위권대 학교에서 포닥 후 현재 현직으로 있습니다.

학위때 (당시) 특별히 점수가 큰 논문은 없었습니다. 전공도 특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계 여러나라에서 지원한 연구자들과 비교 전공의 어드밴테이지도 없었습니다. 단 지도 교수님이 그 분야에 대해서는 많이 유명하셨습니다. 여러군데 포닥 어플라이를 했는데 답장조차 없는곳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미국에와서 보니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부지런하고 실험을 잘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일본에서 오신분들은 한국분들보다는 하드코어하게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기초가 훌륭한것. 단 실험의 속도는 그닥 빠르지 않다는 이미지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일본의 장점에 한국분들의 장점까지 어필이 되었던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부지런하지도 손도 좋은편이 아니었지만요. 훌륭하신 한국분들이 이루어 놓은것에 무임승차한것 이지만..^^).

일본의 선택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장점과 그리고 개인의 사교성에 따라 더 많은 연구 동료들을 만날 수 있고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윗분들의 의견도 진지하게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몇가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첨언 드리면

1. 최상위 학교또는 세계적인 연구실로 진학
2. 일본 특유의 연구문화(기본을 매우 중시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등등...)에 적응

이 두가지만 갖추면 제 경험상 나쁜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좋은 학벌, 좋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신이 노력해서 이룬것과 그렇지 않은것이 구별이 됩니다. 그 것이 바로 후에 job market에 뛰어 들었을 때 자신의 경쟁력이 됩니다.

제 사견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선택을 하셨다면 후회없이 한번 달려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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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10:29)
4
딴 분야는 모르겠는데 stem cell이나 immunology쪽에는 일본이 강한 편이에요. 원래 한국은 미국 열라 좋아하고 그런게 있는 것에 비해, 일본은 학문적으로 꽤 폐쇄적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역학쪽은 잘 자리가 잡혀서, 많은 면역학 탑 저널의 editor 들에도 일본 사람들 (일본 대학에 있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번에 노벨상받은 혼조 할배가 있는 교토대도 엄청나구요, Riken같은 곳도 꽤 잘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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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명품남자  (2019-01-24 10:24)
5
미국인들중에 한국이 어디에있는지 모르는사람들이 일본이 어디에있는지 아는사람들 보다 훨씬더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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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  (2019-01-24 23:09)
6
미국에서 일본 박사학위자들 관심없어요

자국 200위권 박사를 일본 동경대 박사보다 더 높게 쳐줍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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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2019-01-25 03:52)
7
미국인이라도 세계적으로 학회를 많이 다니거나, 아시안 학생이나 포닥, 공동연구자에게 좋은 경험이 있다면 평가가 다릅니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미국인들 의외로 외국대학들 잘 모르구요. 자국내 슈퍼 빅가이라도 분야가 다르면 모르는 경우도 많은걸요. 그래도 도쿄대나 교토대가 생명, 의학 분야로는 늘 세계 랭킹 20-50위에 드는 학교인데 미국내 200위와의 비교는 조금 잘못된 비교가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에 대학이 참 많긴 많네요.. 50개까지는 알 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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