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꽤 오랫동안 연구계에 종사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국가 연구비는 왜 개시일에 시작을 못하는건가요? 첫 달 인건비는 다음달에 2달치 지급되는게 거의 기정 사실이 되었고 어떤 연구비는 이보다 더 지체가 되는 연구비도 있던데 이런 일이 몇 십년이 지나도 왜 시정이 되지 않는건가요. 저 대학원생때도 그랬는데 연구 책임자가 되어도 바뀐건 별로 없더라구요. 본인들이 당연히 해야되는 연구비 관련 업무를 몇 십 동안에 계속 이런식으로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래놓고는 몇 달 지나고 나면 성과 입력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연구자들이 불법을 저질러서도 안 되지만 이런 행정 편의주의가 결국 불법을 만들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도 모두 다 알고 있는 사항인데 시정이 안되니 참 답답합니다. 올해 1월인데 1월 개시 연구비는 아직 협약도 되지 않고 있네요. ^^ ㅠㅠ 씁슬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