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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안녕하세요 조심스럽게 글남겨요
회원작성글 히히히호로로호로
  (2018-12-28 01:1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교 입학하는 여고생입니다
언제나 지켜보던 브릭에 조심스럽게 글 남깁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이번에 수도권 하위 대학 생명과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 꿈은 동물행동학이나 생태학?관련해 연구를 하거나 동물의 복지를 개선해나가며 환경을 보존하는 그런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학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하지만 저의 학력은 너무나 낮고 제가 생각한 방안이 있는데 합리적인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1. 재수 혹은 반수 혹은 편입을 통해 더 높은 학교로 간다
그 후 대학원 진학
2. 사실 제가 생각하는 분야를 포괄적으로 배울수 있는것이 수의학이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꿈도 수의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나 조금더 준비해서 해외 수의대 유학을 알아본다 (사실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 후 다른나라 대학원이나 대학에서 더 깊이 있게 공부
3. 현재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높은 한국의 대학원을 간다
4. 꿈을 포기한다 (고등학교때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저와는 너무나 먼 꿈일 뿐이라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 그냥 다른길을 알아봐야하나요 ...?)

아직 잘모르는 학생이라 브릭에 계신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참고해 저의 진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 아직 어려 너무 안좋은 댓글은 상처가 됩니다 ㅠㅠ조금이라도 브릭에 계신 훌륭한 전문가분들께서 저의 진로에 도움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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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  
ㅎㅎ  (2018-12-28 01:55)
1
우리나라는 너무 대학에 연연하는 경향이 크지요.. 사실 대학 4년 공부하고 석사하고 박사하고 그러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맞먹는 12년이고 그 사이에 무엇이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아래 저자분이 직접 올린 미국 주립대 교수되는 책 같은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집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2번이 좋을 듯합니다. 미국은 수의대도 professional degree 이므로 대학 4년을 한국에서 하시면서 미국 수의대 기준에 맞추어 학점을 획득하시면 유학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학교와 지역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학비와 생활비해서 4-5억 정도 생각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미국에 수의대가 적고 대부분 주립이라 외국인 입학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 여유가 되신다면 좀 입학이 수월하지만 상호 인정이 되는 나라로 유학하여 수의사 자격을 따고 한국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 다시 수의사 시험을 보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도 미국 내 의대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 교육받고 미국 의사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을 획득하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습니다. 수의대 학위를 끝낸 후에는 연구소에서 포닥이나 연구원으로 옮겨 가시면서 준비하시면 미국에 정착하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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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히히히호로로호로  (2019-01-11 03:16)
2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상세히 적어 주셔서 제 진로를 정하는데 너무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너무 학비가 부담되고 입학도 어려워서 유럽쪽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할 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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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Undergradu..  (2018-12-28 11:59)
3
대학원 진학이 목표라면 반수나 편입을 하지 않고 대학원 입학을 위한 경쟁력을 쌓을 것 같네요. 과가 연관이 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굳이 반수해서 냉정하게 얼마나 더 좋은 곳을 갈지도 의문이고요. 연구실 활동이라든가 영어 성적이라든가 챙길 수 있는걸 챙기는게 어영부영 수능 준비하는 1년보다 더 값질 수도 있습니다.
정 지금 대학의 경쟁력에 의심이 간다면, 아예 반수가 아니라 온전히 재수를 하고 국내 수의대를 노리는 것도 좋겠네요. 인체에 대한 연구는 의대, 동물에 대한 연구는 수의대에서 하는 것이 가장 best choice입니다.
해외 수의대 유학은 잘 몰라서 위에 분 의견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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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히히히호로로호로  (2019-01-11 03:16)
4
자새한 답변 감사드려요!!!! 조언 참고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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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12-29 01:02)
5
작성자분이 원하는 일을 하려면 유학을 추천 드립니다. 사실 한국에서 글쓴이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곳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제가 이해 하기로는 동물의 복지 혹은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일을 하시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유학을 하시면 수의학 학위없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animal science 쪽으로 석사를 알아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몇몇 실험실이 실험동물 복지, 사용 등에 관한 연구를 하는곳도 있고,
동물원과 연계로 멸종위기 동물을 체외수정을 통해 복구하려는 노력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저도 수도권에 있는 대학나와서 학벌은 좋지 않지만, 좋은 기회로 유학을 했고,
현제 제가 아시는 미국분들중에 아프리카나, 몽고 같은데 돌아 다니면서 IVF를 통해
종을 보존하기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 경우 한분은 수의대 나오신 분도 있고,
저같이 일반적으로 animal science로 박사를 받으시고, 동물원에서 일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수의대가는게 의대 가기 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수의대 수가 의대 보다 훨신 적고 지원자는 더 많기 때문에 더 힘듦니다.
학비만 4년에 4억 생각하셔야 하고, 생활비 등을 생각하면 최소 6억이상이 필요하실거에요...
그럴바엔 하고 싶은 일과 잘 맞는 실험실로 박사 진학을 추천 드립니다.

유학준비는 학사 기간중에 틈틈히 준비 하시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벌에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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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2019-02-04 09:15)
6
안녕하세요! 고민을 계속하고 검색을 계속 하다가 딱 맞는 답변을 찾은거같아서
순간 머리가 띵-해졌어요.
동물 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수의사는
제가 바라는것과 거리가 좀 멀더라구요.
animals science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보가.. 많지가 않네요 ㅠ
혹시 그 과를 졸업하신 주변 동기들은 어떤 일들을 이후에 하시고 계신가요?
하시는 일이 어떤 일인지도 답글 남겨드리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bachelor로 하려고 하는데.. 정말 꼭 박사까지 따야.. 가능한 일인지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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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김유*(비회원)  (2019-08-08 17:53)
7
안녕하세요. 댓글에 하신 말씀처럼 제가 동물에 관한 일을 하고 싶다는 확실한데
이게 동물복지인지 생태복원인지 분야가 다양하고 정확히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근데 쓰신 글을 읽고 뭔가 마음에 콱 와닿았습니다.
저는 서울 하위권 생명과학과 입학 후 동물에 관한 일을 하기 위해서
국내 최상위 야생동물생태학 연구실에 입학을 해서 현재 석사를 수료했습니다.

국내는 국토가 좁고 발전이 많이 되다 보니 야생동물의 수가 적으며,
동물복지와 동물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발전하였지만 아직까지 미국등의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며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곳(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조차 부족한 실정입니다.

일단은 유학자금을 모으기 위해 취업을 한뒤
댓글 작성자 분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유학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따로 연락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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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히히히호로로호로  (2019-01-11 03:07)
8
안녕하세요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새로운 분야를 알게되어 너무나 감사드려요! 혹시 아니면 저는 미국 쪽이 아닌 유럽 쪽으로 유학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사실 원하던 대학이 아닌 하향으로 가게되어 너무나 속상했고 제가 하고 싶은 길이 정녕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원하는 진로가 확고하다 느껴서 학교에 상관없이 게 길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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