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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언니들의 사라짐" 을 잘못 계산하는 법
구경꾼
  (2018-08-12 15:43)
 
문성실 박사가 과학협주곡 시리즈에 실은 두편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과학과 기술에서의 여성 인력의 분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다른 대부분의 글들과 똑같은 
잘못된 계산법을 쓰는 글인데요.
이러한 글들은 학부생의 성비를 보여주고 , 교수나 연구소 정규직 연구원의 성비를 보여주고 그 차이가 큰 것은
여성 과학자,기술자들이 진학하고 취직하고 직책을 갖는 과정에서 그 수자가 크게 감소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하나같이 주장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그것이 과학과 기술에서 성차별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까지 주장하지요.
 
 
문제는 이러한 통계 분포는 성차별을 보여주기는 커녕, 여성 과학자와 기술자가 진학과 취직 과정에서
점점 크게 감소해간다는 것을 보여주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그건 임신,출산 등의 이유로 학계를 떠나는 여성이 있는가 없는가, 또는 연구 현장에서 성차별이 있는가 없는가
와는 아주 다른 문제입니다. 그 글들에 제시된 통계들은 그러한 현상이 있건 없건 간에, 그러한 현상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제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문성실 박사가 지난 번 글에서 제시한 통계를 보죠.
 
2000 년대 초반부터 2016년까지의 한국의 자연,공학 계열 여학생의 입학,졸업률을 들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졸업률을 든 것인지, 입학률부터 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결론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2000 년대 초반에 입학했다면 2016년에 삼십대 중반, 졸업했다면 삼십대 후반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성비를 계산하고 있는 집단은 스무살에서 삼십대 후반까지의 집단입니다.
 
그리고 그 성비와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보직자와 연구과제 책임자의 성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중간관리자 의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으나, 자기 연구실을 가진 정규직 연구원 정도로 생각해 본다면
박사 학위를 빨라도 이십대 후반, 대개는 서른 넘어서 받으니 중간관리자가 되는 시기는 빨라도 삼십대 초반입니다.
그리고 과학과 공학 전체를 들고 있는데, 분야에 따라서는 포닥 생활 십년은 기본으로 해주곤 합니다.

그러니까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보직자와 연구과제 책임자는 어리게는 삼십대초반에서 많게는 육십대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이들 집단에서 학부생 시절부터 성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려면 당연히도 이들이 학부생일 때 성비가 어떠했는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문성실 박사는 그 대신에 지금 스물에서 삼십대 후반에 걸친 여성 과학자, 기술자,학생들의 성비를 제시하고 
이 둘을 비교해서 여성 비율이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일부분만이 겹치는 두 집단을 비교해서 그런 주장을 해서는 안 되는 거지요.
 
 과학과 기술에서의 여학생 비율은 과거에는 꽤 낮았고,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증가했습니다.
 단편적인 수자 말고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통계를 찾기 어려운데, 그 중에 하나인 
 아래 기사에 나온 통계를 보죠.

 http://www.fnnews.com/news/201505291625254882

데이터를 보면  공대 여학생의 비율이 1975년대에는 1.3% 에서 2015 년에는 16.1% 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옵니다.
 
(기사에 나온 590 배는 도대체 어떻게 계산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교수나 연구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집단은 바로 1970년대에 대학에 입학했고요.
 이 점을 무시하고 두 집단의 성비를 바로 비교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혹여 대학원 진학과 취직 과정에서 여성의 비율이 조금도 감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두 집단의 성비는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두번째 글에서 서울대의 여학생 비율 얘기를 하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대의 여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건 현재의 비율이고,  전임교원은 한참 전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입니다.
최소한, 어디까지나 최소한으로 , 전임교원들이 학부생이던 시절의 여학생 비율 정도는 제시해야 합니다.
 
그나마도 그건 전임교원들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가정 하에서나 비교가 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므로
비교가 바로 되지가 않습니다.
아무튼 서울대 학부 출신 서울대 교수의 비율은 80%가 넘으므로 일단 서울대의 여학생 비율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도록 하죠
아래 기사는 서울대 "합격자" 중 여학생 비율 변화를 보여줍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624067
 
아래 기사는 서울대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의 변화를 보여주고요.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45785
 
두 기사 모두 보여주는 것은 현재 교수 집단에서 비교적 어린 쪽에 속하는 90년대 후반 학번에서 여학생 비율이 30% 도 안 되었다는 겁니다.
그보다 더 전의 통계를 구할 수 있다면 보다 상세한 비교가 가능하겠지요.
 
 
또 한가지 얘기를 하자면, 문성실 박사의 경우에 과학과 공학 전체를 들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한가지 더 생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학과마다 성비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기계,전기,전자, 물리학 등에서는 여학생의 비율이 아주 낮고
생명과학 등에서는 여학생의 비율이 꽤 높습니다.
 
과학과 공학 이라고 뭉뚱그려서 표현했지만, 실제로 취직하고 연구원이 될 때   과학과 공학 전공 전체를 모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대부분 전공별로 연구원이 됩니다.
만약에 과학과 공학 전체로 볼 때, 남학생의 비율이 높은 전공에서 연구할 자리가 더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전공에서 연구할 자리가 더 많다면요?
국가에서 연구 과제를 만들었는데, 기계, 전기,전자 쪽 연구 과제가 더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것들 모두가 연구원 자리와 과제 책임자의 성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지금까지 얘기한 것들은 과학과 공학에서 진학과 취직에서 성비가 크게 변화했는지를 보통 제시되는 통계가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결론은 보통 제시되는 방식은 잘못된 비교 방식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런지 안 그런지 ,그렇다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지 보여주지 못한다는 거고요.
그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일단 같은 집단을 비교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이정도 기본을 대부분의 글에서 안 지킨다는게 화가 날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을 보정을 해줘야 하지요.
 
이제, 대개는 그렇게 안 하지만 , 어떤 연구자가 이 모든걸 감안하고 연구해서 여성 비율이 어느 정도는 감소하더라는 걸 보여줬다고 하지요.
그게 연구실에서 학생을 받을 때나 연구과제를 맡길 때나 교수 자리등에서의 성차별, 유리천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자체로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런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그런 식의 성차별이 없으면 이런 변화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는 걸 가정해야 합니다.
그러나,실제 우리 인생은 그렇게 돌아가지가 않지요. 실제로 인생의 진로를 결정 짓는 변수는 많고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변수가 남녀 구분 없이 항상 같게 작용한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 변수가 여학생은 안 받는다는 교수인지, 결혼했으니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하는 가족인지  ,  
아니면 그냥 지친건지 아니면 다른 그 무엇인지를 조사를 안 해보고 어떻게 아나요?
그런데 많은 경우에  과감하게 그 조사를 생략하더군요.
 
 
그런 변수들에 남녀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원인을 밝히는게 , 이런 문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지
단순한 통계 하나 제시하고 성차별이 이렇게 심각하고 유리천장이 이렇게 심각하다고 하는 주장을 어찌 신뢰할까요?
 
그리고 우리가 과학에 있어 성차별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것은 그 잠재력이 성별에 따라 다르지 않다고 가정해야 한다는 것이지,
중간에 어떤 과정을 거치든지 간에 항상 같은 수준의 성취를 해 낼 것이라고 가정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본 과학계 성차별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들 대부분이, 그래서 실제로 연구 과제를 받기 전까지 남성과 여성 과학자가 
어떤 수준의 성취를 했는지를 제시하고 비교하는 과정을 생략합니다.
 
성취라는 걸 어떻게 평가할지는 제각각일지 몰라도 최소한 제시는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그걸 생략할 생각을 해대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 성취가 혹여 차이가 나면 왜 그런지를 연구해서 그 과정에서 사회의 편견이건 생활 여건이건 뭐건 
여성 과학자를 힘들게 하는 점이 있다면 그걸 개선하자고 주장해야지,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여자라 과제 안 주고
여자라 자리 안 주고 그랬다고 하는 사람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이건 성차별이 실제로 있는가 얼마나 심각한가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정리하자면 여성의 사회 활동에 대한 다른 통계들과 마찬가지로  과학과 공학에서 
여성의 활동 여건에 대한 통계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그 의미에 대한 결론 역시
근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 종류의 글들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 같은 시기에 여성의 취업률이나 직책별 분포 같은 것을
연령별로 늘어놓은 데이터를 늘어놓으며 그런 주장을 하는 글들은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에 필요한 데이터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과 여성이 시간이 지나며 취업률과 직책 분포 등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단순하게 남성 몇퍼센트 여성 몇퍼센트 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오류가 생기기 쉽죠.
예를 들어서 교수가 되기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고 싶다면, 비슷한 학번의 남성과 여성이 이십년 뒤에 교수 임용이
된 비율을 비교하는게 훨씬 신뢰할 수 있습니다.
 
 
특정 전공,특정 연령대 의 남자 교수 수/ 특정 전공,특정 연령대의 이십년전  남학생 수
 
특정 전공,특정 연령대 의 여자 교수 수/ 특정 전공,특정 연령대의 이십년전  여학생 수
 
이 두 비율을 비교하는게 훨씬 신뢰할 수 있는 겁니다.
 
 
또  그 데이터가 여성이 대학 입학 후부터 교수 임용까지 과정에서 남성에 비해 빠르게 전공을 떠난다는 걸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아무 근거도 없이 아무에게나 성차별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식으로 분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인과관계를 그런 식으로 단정 짓는 건 거의 모함에 해당합니다.
하나의 현상이 있을 때 그 원인이 반드시 하나라는 보장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한 겁니다.
실제 임용에서 성차별이 존재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모든 경우로 일반화할 근거는 없으며  
그게 실제 퍼센트를 어떻게 바꿨는지 알아내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교수 임용에서 심사하는 쪽과 심사받는 쪽에 있던 이들과 광범위한 인터뷰를 하고, 학계를 떠난 이들과도 광범위한 인터뷰를
해서 왜 임용 비율의 차이나 학계를 떠나는 일이 일어나는지 그 원인들을 다양하게 조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식으로 접근한 글은 어디 처박혀 있는지 몰라도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여성 과학자 중에 개인의 경험에 대해서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과학교사부터 해서 "여자라서 못할 거야"라는 성차별적 발언들을 했던 남자 교사, 교수, 주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글들을 읽으면 저도 화가 납니다. 과학에서 어찌 상대의 진정한 능력이 아닌 그런 인적 사항을 가지고 미리 평가를 하나 그러면서요
그리고 그런 예들을 늘어놓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출산에 의한 경력 단절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여성 과학자의 여건과 성차별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면 그렇게 분명하게 확인되는 예들만 늘어놓았으면 됩니다.
 
어째서 증거가 될 수 없는 데이터까지 들고 와서 현황을 과장하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태그  #여성 과학자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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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4  
...  (2018-08-12 17:04)
1
저도 그 글 보고나서.. 굉장히 화가 나더군요. 사실을 오도하는데 아주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절 더 화나게 하는 건, 과학놀이를 하는 사람이라고 자기 소개 해둔 곳에서, 지금 적지 않은 남자들은 과학놀이 따위가 아니라 자기 인생을 걸고 이 직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정규직이 될 수 있는 바늘구멍을 뚫기 위해서, 될지 안될지 모르는 일에 인생을 걸고, 못 마시는 술을 마시며 이너서클에 들어가 어떻게든 첨단의 주제를 연구하려고 투신하고 있는데... 과학놀이씩이나 하는 분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불편합니다..

예전에 제가 있던 연구실에서 어떤 여자가 그러더군요.. 우리 과에 전임 교원이 x명 밖에 없는데 난 이거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 (뒷부분은 소리 질러서 느낌표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열의와 광신에 가득차서 혼자 목 놓아 외치는데..

제가 해준 말은 하나였죠... 여성과학자라고 따로 장학금 또는 연구비가 지급 되는 실정인데 5-10년 기달리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거고,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당신의 앞날이나 걱정하세요 결혼이라는 제도에 의지해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마시고..

한국만큼 성별에 따라 상식 외의 연구비 취득경로가 있는 나라가 어딨겠습니까? 어디 사기업에서 만드는 연구비도 아니고 국가재단에서 여자라고 따로 연구과제를 만드는... 그런데도 대다수 현재 과학자도 아닌 여성과학자 후보자들은 불평등이라고 목 놓아 울고 있습니다.. 그럴 시간에 가서 연구를 하고, 논문을 보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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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19:53)
2
과학놀이 하신다는건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여성으로 연구와 육아에 더불어 앞에 나서서 여성과학자에 대한 글을 쓰는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윗분같은 비틀어진 젠더의식을 가진분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여성도 인생걸고 메달립니다. 아이들 키운는 것도 인생을 거는 겁니다. 여성과학자에 대한 글을 쓴다고해서 어려움이 없거나 이너서클에 못들어가거나 첨단의 주제를 연구하지 않을거라는건 상당한 성차별의식을 가진 생각입니다.남자들 다 하는거에 가정과 육아가 더해지고 사회적 환경이 더해지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원들 많습니다. 국가와 민간에서 다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여성과 여성과학자, 세계적인 흐름을 잘 모르시면 좀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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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8-08-17 05:04)
3
헉님...

개인적으로 여성으로 살기 매우 힘든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미국을 나와지내는 동안 느끼는건 한국만큼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원이 많은 곳도 사실 많지 않습니다. 국가와 민간에서 다 도와주려고도 하지 않구요. 철저히 개인주의 사회입니다. 여기서는 박사과정, 포닥 중에 애를 낳을 생각도 하지 않고, 랩 컨택중에 교수가 그런말을 던집니다. 난 너가 우리 실험실에 있는 동안에 아이를 가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고, 이것에 대해서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이것에 동의를 한다면 너에게 우리 실험실을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이죠. (매우 친한 지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워킹맘이 매우 힘든 것을 저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적정수준 이상을 원하신다면 그건 남자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똑같이 열심히 하는데,,,, 여자에게 조금더 기회를 주는건 조금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여성분은 개별적으로 지원해주면 좋겠으나,,, 진짜 맘 편하게 박사따면서 널널하게 지내는 여성분들이 그런혜택을 가져가는 꼴은 보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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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자  (2018-08-13 10:40)
4
미국의 경우 전미 대학 졸업생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정부/산업 고위직에서 여성을 찾아보기 굉장히 힘듭니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한국의 상황이 미국보다 더 낫진 않겠죠)

문성실박사의 통계자료는 당연히 비교가 잘못된게 맞긴 하지만 솔직히 그걸 감안 한다고 해도 수치가 아주 크게 달라질지는 의문입니다. 제 주위에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에 있던 여성들이 자의든 타의든 경단녀로 전락했고 꽤 많은 수가 커리어를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정부의 여성과학자 우대정책 자체가 여느 실패한 정책들과 마찬가지로(출산장려정책 등등..) 당연히 실패할 정책이라고 보입니다.

우선 이 문제는 비단 과학계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입니다.
여성이 여성 혼자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의 책임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한 결코 없어질 수 없는 문제이죠. 만약 남성 역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감당해야 하는 체계가 있었다면(?) 정부/사회 고위직에 남성들이 다수일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들의 CEO중 여성은 4% 이고 전세계 195개 독립국가 중 여성이 수장인 나라는 15개 남짓입니다).

워런버핏도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경쟁 상대가 인구의 절반뿐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죠.

국가재단에서 여성과학자를 더 뽑아라. 혹은 가산점을 더 줘야한다는건 여성에게도 남성에게도 모두 굉장히 불합리한 방식의 접근입니다. 그보다는 근본적으로 임신.출산.육아는 여성의 몫이 아니라 남성이 같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란 사회 전반적인 의식 개혁 자체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 의무 혹은 정부에서 육아휴직중인 여성과 남성의 고용주가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피해가 없도록 서포트하는 시스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 시스템에 중점을 두는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affirmative action식의 가산점 혹은 의무적으로 여성을 뽑도록 하는 정책은 같은 여성 과학자로써도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affirmative action을 시작한건 흑인 노예들이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고, 인간다운 삶을 오랜기간동안 영위하지 못해 왔기 때문에 그에 따른 혜택을 주자고 시작된건데..이런 식의 접근은 여성 과학자들이 되려 분노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여성 과학자는 어디가 모자라서 이런식의 가산점을 줘야만 한다 혹은 정정당당하게 실적/실력으로 남성과학자와 겨누어서 안되니까 어느정도 '봐줘야 한다'는 식이니 말입니다.

성별에 따른 연구비 지급이라든가 가산점제공, 혹은 성별에 따른 임용은 현 성별 불평등의 해결방안이 전혀 아닙니다. 연구자는 성별이 무엇이 되었든 오롯이 실적으로 즉 연구로만 판단되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을 없애고, 정말 평등한 사회를 이루려면 남녀 모두의 의식개혁과 정말 필요한 부분곳곳의 정부개입이 훨씬 중요합니다.
안일한 가산점 더주기, 여성과학자 임용의무 따위는 전혀 현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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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Gone  (2018-08-16 11:55)
5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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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자 오메가  (2018-08-16 16:31)
6
"연구자는 성별이 무엇이 되었든 오롯이 실적으로 즉 연구로만 판단되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윗 글의 본질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남성위주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연구로만 판단"하는 것으로 여성과학자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와 연구비 지급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우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지나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성별에 따른 연구비 지급이라든가 가산점제공, 혹은 성별에 따른 임용 등이 여성과학자가 어디가 모자라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뛰어난 여성과학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지요.

"연구로만 판단"이라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현재 국내 임용의 기본은 연구 실적, 즉 임팩트팩터 높은 저널에 게재한 논문 수 들인데 이것들이 연구의 수준과 깊이 그리고 학자적 능력을 그대로 투영하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성별에 관계없이요. 하이프로파일 연구논문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국내 연구비 수주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구비를 많이 가져왔기때문에 그 분들이 계속해서 좋은 논문을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굴러간다는 것이지요. 그럼 우리는 이렇게 좋은 연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회만 되면 되나요? 성비에 상관없이. 혹은 이대로 굴러가다보면 바람직한 성비가 저절로 맞추어 질까요?

미국의 Affirmative action이 없었다면 단연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 역사적 사건은 없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후로 미국의 인종에 대한 시각이 얼마나 달라졌고 사회가 달라졌는지 그리고 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우려와 그 부작용이 무엇인지 보이지 않습니까?

따라서 여성임용 당장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수준 반만이라도 20 % 선이라도 맞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잠재력이 뛰어난 소양의 여성과학자들이 기득권이 가득한 사회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2000년대 진보 정권 출연과 더불어 많은 여성과학자들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임용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지금 50대에 접어들어 활발하고도 우수한 연구 실적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연구교수, 연구원등의 비정규직을 거치신 경험이 있으십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이 분들의 실적이 뛰어난 분이 계시다 보니 여성 임용에 대한 기준이 꽤 높게 형성된 것을 봅니다. 최근에 임용되신 여성과학자들의 업적은 임용된 남성과학자들의 평균업적을 훨씬 상회하는 듯이 보입니다. 이것이 여성임용의무를 지워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의무가 없다면 업적이 비슷하면 남성이 임용될 확률이 계속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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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자  (2018-08-20 12:29)
7
ㄴ여성과학자 오메가님

우선 성별에따른 연구비 지급. 가산점 제공이 뛰어난 여성과학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선 그랜트를 쓸때 박사를 딴지 10년 미만의 첫 국가연구비를 쓰는 즉 연구비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게 여자든 남자든) 가산점을 줍니다. 말그대로 아직 그랜트를 써서 받아본 경험이 없는 새내기 과학자들이 이미 미국립보건원 연구비가 몇개씩 되는 정교수들과 경쟁한다는 게 불공평 하다는 이유 때문이죠.
님 말대로라면 여성인 그 자체가 연구를 하는데 disadvantage가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일단 그 부분에 동의를 할 수 없구요.
'여성 과학자 VS 남성 과학자'가 '연구비 프로포절을 처음 써보는 조교수 VS 연구비 수주를 오랫동안 해온 정교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둘째로 제 글을 잘못 읽으신거 같은데 제 글 어디에도 제가 affirmative action을 반대한다든가, affirmative action이 없어야 됐다는 둥...affirmative action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로 쓴 부분이 없는데 어디서 그런 결론을 내신건지?
네.(제가 언급했듯이) affirmative action의 취지는 미국에 있는 모든 흑인들이 노예생활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 인간다운 삶을 살 기회를 오랫동안 박탈당해 왔었기 때문에 그들에 한해 혜택을 주자는 거였죠. 제 글의 요지는 '모든 여성 과학자들=미국흑인노예'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 affirmative action식의 접근이 맞지 않다는거구요.

제가 무조건 여성임용을 어느 정도 %로 올려라는 정책 즉 affirmative action식의 접근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1) 그만한 자리에 오를만한 실적이나 연구비를 수주할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여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임용될 가능성을 높이고 -->이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도 불공평함.

2) 더 나은 실적과 연구비를 가지고도 임용되지 못할 남성과학자들의 역차별 반발.

때문입니다

성별을 한정지어 무조건적인 혜택을 주는건 절대 건설적인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유럽처럼 남녀 모두 육야휴직이 가능해야 하고 (엄마든 아빠든 아무런 차별 없이), 지금처럼 아이를 보낼 어린이집 찾기도 힘들어서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부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언급했듯이 이 문제는 비단 과학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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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자2  (2018-08-13 12:16)
8
구경꾼님께서는 그 글을 제대로 읽으신건가요 ?

"[2016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현황]1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2016년까지, 한국의 자연·공학계열 여학생의 입학·졸업률은 평균 30% 초반 때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2016년 대학,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의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보직자와 연구과제책임자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10%를 밑돌고 있다. 또한, 비취업 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은 59.5%에 이르며, 이들 중 30-40세의 연령이 가장 높은 경력단절률을 보이고 있다."

문성실님의 글을 보면, 2000-2016년 비슷한 이공계 입학,졸업률인데, 현재의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보직자와 연구책임자는 조금씩 "증가"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아직 낮다! 왜일까? 경력단절률이 높아서이다! 누가 높느냐? 현재 30-40대가 그렇다.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이게 글의 흐름 아닌가요?

구경꾼님이 지적하신 "그런데, 문성실 박사는 그 대신에 지금 스물에서 삼십대 후반에 걸친 여성 과학자, 기술자,학생들의 성비를 제시하고 이 둘을 비교해서 여성 비율이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라는 말의 "감소"라는 것은 이해를 잘 못 하신 듯합니다. 감소가 아니라, 예전보다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 10%대이다. 라는게 요지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인풋이 30%인데 왜 아웃풋이 10%로 감소했냐가 아니라, '인풋이 30%이니 아웃풋도 30%까지는 끌어 올리자. 그러기 위해 언니들이 도워줘라' 인 것이지, 통계를 제시에 오류가 있는게 아닌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패미니즘글들에 비해 이분의 글이 다가왔던 건, 사회 불평등이나, 남성에 대한 비난보다는 실제 여성과학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생각과 일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글에 여성이니 더 혜택을 달라, 대우를 더 해달라.라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두번째 ... 님의 댓글을 개인에 대한 비하처럼 느껴지는 군요. 여성과학자로 양육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아이들과 과학놀이를 한다'라고 일부러 쓰신것 같은데, 미국에서 연구하시는 분이시라는데 동일하게 인생걸고 연구하시겠지 아니겠습니까? 여성의 이야기라는 글을 썼다고, 글의 요지도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기분 나쁘다고 상대방을 비하하시는 건, 같은 여성과학자로서 보기 좀 그렇습니다. 한국서 박사하고 미국으로 가서 연구하고 양육도 하시는 분이시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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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18-08-13 18:37)
9
브릭 금칙어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비속어 하나 없이 예의 바르게 쓴 글에 왜 금칙어가 걸리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댓글을 반토막 내서 올립니다.


여성과학자2/그 글을 제대로 읽은 것 맞습니다.

그 글은 제목부터가 <언니들이 사라졌다 >
입니다.
학부생으로 시작해서 과제 책임자까지 가는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 주요 원인으로 경력 단절을 들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제 글의 핵심이 문성실 박사가 든 학부의 여학생 비율과, 과제 책임자 중 여성의 비율이 인풋과 아웃풋의 관계에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 둘은 사실 상관 있어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부분적으로만 상관있는데, 그 정도가 얼마인지는 다른 데이터를 찾아서 보정을 해줘야만 하는 거죠. 30대 연구자의 경우에 두 그룹 모두에 존재하니까요.

비유해 얘기하자면 이런 겁니다.
어떤 박물관이 있는데, 단체 손님이 한쪽 문으로 입장해서 30분 관람하고 다른 쪽 문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고 하지요.그러면 입장하는 손님 수를 재고, 30분 뒤에 다른 쪽 문으로 나가는 손님 수를 재서 그 수가 줄어들었다면 중간에 어딘가로 손님들이 사라진 거겠죠.
보통 얘기하는 인풋과 아웃풋은 이런 관계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대신에 같은 시각에 한쪽 문으로 들어가는 손님과 ,다른 쪽 문으로 나가는 손님 수를 비교해 보니 다르더라 .
이상한 걸까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나가는 손님은 30분 전에 들어온 손님이지 지금 들어오는 손님이 아니니까요.
아무튼 정의를 바꿔서 같은 시각에 들어오는 손님을 인풋, 나가는 손님을 아웃풋이라고 부르도록 하죠. 인풋과 아웃풋이 같을 까닭이 없으며, 심지어 아웃풋이 몇배 씩 더 많아도 조금도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문성실 박사의 첫번째 글을 비롯해서 제가 읽은 글들이 공통적으로 빠지는 오류가 그런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첫번째 글은 사실 도입부의 통계 오류를 빼고 뒤의 이야기만을 적었다면, 저는 이렇게 긴 글을 쓰기까지 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튼 경력 단절을 본인이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자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두번째 글에서는 서울대 교수 비율을 얘기하며, 교수 성비가 기존 연구실들이 여성에게 얼마나 열려 있었는가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가 "감소"의 의미 분석에 대해서 긴 얘기를 써야 했던 까닭이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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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13 20:21)
10
2010~2016년 보직자/책임자가 10%이고 밑돈다는 표현을 쓰려면 최소한 2000~2006년 졸업자의 성비와 비교해야죠. 보직자 되려면 최소한 10년은 걸릴텐데요.

인풋이 30인데 아웃풋 30되도록 하자는 말씀도 참으로 와닿지가 않아요.
아직 아웃풋 30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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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20:44)
11
이공계 전체의 인풋 아웃풋을 보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책임자면 보통 박사급일텐데... 해당 글에서 인용된 자료에 의하면 '06년도 여성 박사 비율이 18.5%, '16년 20.4%군요. 보직을 맡는 데까지 최소한 10년이 걸린다고 하면 '06년도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데 이런 데이터를 인용하지 않은 것보니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 데이터 해석을 편향되게 한거군요.

물론 근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의 결론이 저절로 틀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장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죠. 하지만 근거와 논리전개에 문제가 있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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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018-08-13 23:47)
12
인용된 자료가 인용한, "20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및 활용통계 재분석 보고서"를 보세요. 2002년부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법이 제정되어 14년이 흘렀습니다. 2002년도 자연공학계열 졸업생 비율이 학사가 30%, 자연계가 50%대, 공학이 20% 이고, 석사는 21%, 42%, 11%, 박사는 16%, 30%대, 5.2% 입니다. 따로 떼어서 보면 공학계는 더 심각합니다. 연령별 취업률이 30-40대에 뚝 떨어집니다. 2002년 당시의 졸업자들입니다. 경력단절률이 올라갑니다. 경력단절의 이유에 대한 통계조사도 보고서에 나와있네요. 기혼, 미혼에 의한 차이도 나와있습니다. 보직자와 연구책임자가 그 동안 남성이 많았던건 사실인데, 그 비율이 약간 늘어났다는건 '신규인력'이 늘어났다는 것이고, 2000년대 초 여성 졸업생에 의해 늘어난 것이지 지금의 50-60대가 늘어난게 아니지요. 이게 왜 학부의 여학생 비율과 과제책임자 여성비율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시는지요? 현재의 여학생이 30%이니 지금 보직자가 30% 이어야 한다가 주제가 아니라,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없이 30%인데 2000년대 초 학번들인 30-40대의 낮은 보직 비율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댓글 다신분들께서는 원글을 오독하신 것 같습니다. 물이30 들어갔는데 파이프 한쪽에서 10밖에 안나왔다. 그 중간에 다 새 버렸다. 여성학에서 이야기 하는 "새는 파이프라인" 현상이 이런겁니다. 현재 30이 들어가서 30이 나올 수 있도록 새는 것을 막아보자는 이야기를 성차별혐의를 뒤집어 씌운다고 생각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읽은신 다른 글들의 통계 보고서를 살펴보세요. 통게청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습니다.
공공연구기관 설립유형별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보직(관리직) 현황
민간기업연구기관 업종별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보직(관리직) 현황
이공계대학 학제 및 설립유형별 연구과제예산별 연구과제 수 및 연구과제책임자 현황

여성과학자님의 말처럼 이공계에서의 이런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도 있고, 유럽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 노력을 자각하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게 맞지 글을 잘못 이해하시고 근거와 논리전개에 문제가 있다는비약의 말은 너무 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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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18-08-14 21:29)
13
과학자 님에게 긴 반박문을 썼으나 저는 도무지 찾아낼 수 없는 금칙어에 걸려서 안 올라가지네요.

여성과학자 님이 학부시절 성비를 계산해도 별 차이가 없을 거라고 했는데,

착시효과를 거칠게나마 계산해보죠.

wiset에 올라온 글을 봅시다.
https://www.wiset.or.kr/contents/information_view.jsp?pk_seq=18275

2012년 기준으로 공대 여교수 비율은 전임 기준으로 5.1%에 "불과" 하고, 국립대는 더 "열악" 하고,

임용에 "유리벽"이 있는 것 같다고 해 놓았네요.

이 5.1%는 유리천장이네 여교수 임용기피네 하는 글들에서 여기저기서 써먹는 수자입니다.


2012년에 교수 자리에 있다면 교수의 대부분이 30대 후반이상이라고 가정할 때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까지 사이에 대학을 다닌 분들이겠네요.

제가 링크했던 글을 다시 보죠.

http://www.fnnews.com/news/201505291625254882

1965년에 여학생 0.9%, 1975년에 1.3%,1985년에 2.7%, 1995년에 7.3% 입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이 모두를 더해서 평균을 내면 될 것 같지만,

공대 정원 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뒤로 갈수록 비중이 커집니다.

그래서 대신에 학생수로 계산해보죠.

중간에 빠진 년도가 많고,몇가지 가정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계산은 아주 거친 계산입니다.

먼저 학번별로 교수 임용률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가정했고,

매년 전국의 공대 교수 수가 변화하는 것과 , 신규 임용 수가 변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저한테 지금 데이터가 없네요)

같은 해 학부생과 교수 수를 비교하는 것보다는 훨~~~~씬 신뢰할 수 있는 계산이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분들은 더 엄밀한 계산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2012년에 65학번이 최소 67세가 되고, 수자도 무시해도 될만큼 적으니 1975년부터 보죠.

1975년 1.3%고 569명이면 전체는 약 43769 명입니다.

1985년 2.7%고 5487 명이면 전체는 약 203222 명입니다.

1995년 7.3%고 21763명이면 전체는 약 298123 명입니다.


569+5487+21763 = 27819 명이고요.

43769+203222+298123=545114 명입니다.

100*27819/545114= 5.1 입니다.


너무 딱 맞아 떨어져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소수점 짜른 것도 아주 약간은 영향을 줬을 거고..)

실제 보정해야 하는 부분을 잡아보면 약간 차이가 나겠지만, 그렇게 크게 나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어떤 착시 효과가 생기는지 보죠.

2012년에 공대 여학생 비율은 14.8%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비율과 여교수 비율을 바로 비교해버리면 마치 여성의 비율이 1/3로 감소한 걸로 보이죠.


그러나, 실제로는 교수들이 학부생일 때 성비와 비교해서 그리 큰 차이가 안 납니다.


아무리 이것저것 보정을 해도 1/3은 커녕 1/2 로 줄어들었다는 결론도 안 나올 판입니다.



즉, 경력 단절,성차별 하나 없고 그게 성비가 유지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가정할 때도 현재의 학생 수와 비교해버리면

1/2 이하로 여교수가 줄어든 것 같은 착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자연계열 쪽 데이터를 많이 가진 분이 있으면 한 번 같은 종류의 계산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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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아  (2018-08-14 22:57)
14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1975, 1985, 1995의 여학생 비율이 5.1%인거랑 지금 현재 공대교수의 비율이 5.1%라고 딱 맞아 떨어진다고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WISET 의 기사는 11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한 기사입니다. 두번째 링크는 국공립에 사립대 포함입니다. 본인이야 말로 비교 대상이 아닌 데이타를 가져다 거칠게 계산하신 겁니다.
대부분의 기사나 칼럼들은 '현재 여학생 비율은 높은데 현재 교수의 비율은 낮다' 가 끝이 아닙니다. 여학생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교수직이자 보직자 진출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것이고, 현재 여학생들이 앞으로 사회나 학계 진출할때는 좀 더 높아지는 비율이 되어야 한다가 골자입니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여교수나 여성 보직자의 위치는 현재 여학생들에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이정표가 되주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뻔히 갈자리가 별로 없다고 느껴질 때, 혹은 직접 경험할때 결국은 과학자, 공학자의 꿈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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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18-08-14 23:17)
15
저기 죄송한데요. 국공립대 여교수는 국공립대 출신들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러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반론인데요?
5.1%가 국공립대 얘기인지, 아니면 사립대까지 포함인지는 전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둘은 비교 대상이 맞습니다. 출신 학부가 국공립대건 사립대건 관계없이 국공립대 교수가 됩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국공립대 출신 지원자 가산점이라도 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건지요?국공립대 출신이 아니면 모조리 떨어드릴 정도로?

그리고 저는 딱 맞아 떨어지는데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저 계산이 거친 계산이라고 계속 강조를 했잖아요? 보다 엄밀한 계산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그 대부분의 기사나 칼럼의 결론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건데요?
(도대체 뭘 읽으신 건지...제가 본문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는 건데요)
여교수의 낮은 비율이 교수직이자 보직자 진출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결론이 잘못된 거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10%의 여학생이 20년뒤에 같은 세대에서 10%의 여교수가 되었다고 해 보죠. 그게 진출의 한계를 보여주는 겁니까?
아닙니다. 그건 진출에 성별이 별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남학생 전체 중에 남자 교수가 된 비율하고 여학생 전체 중에 여자 교수가 된 비율은 완전히 똑같다는 얘기니까요.

공대 교수 전체중 여교수의 낮은 비율은 교수들의 학부 시절 여학생 비율이 낮은 걸 본다면 놀라운 게 아니고, 학부생이 나중에 교수가 되는 비율이 여성의 경우에 훨씬 낮은 걸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지금 여학생들의 비율이 높고 이 학생들이 남학생들과 동등한 업적들을 낸다면 이 여학생들이 교수가 될 때는 따라서 여성 비율도 높아질 거다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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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08-15 00:36)
16
국공립대 교수는 국공립대 출신만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반대죠. 국공립대 여교수와 전체 공대 여학생수를 비교하면 안되고, 전체 공대 여교수와 전체 공대 여학생수를 비교하셔야죠.
이 문제를 제기하신 이유가 문성실 박사의 글이였는데,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그 글의 맥락을 잘 못 이해하신 것이 맞습니다. 통계 자체만 이야기 하실려고 하셨으면 (그것도 맥락에 맞지는 않네요), 그 글을 서론에 제시하지 마셨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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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18-08-15 01:16)
17
간단하게 말해서 저는 지나가다 님의 글을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위의 몇몇 분이 마음대로 살을 붙인 거거나,
제가 오독한 거라면 문성실 박사가 해야 할 얘기를 빼먹고 결론으로 직행한 겁니다.
저는 둘 중에 하나로 밖에 안 보입니다

도대체 30%의 여학생 비율과 , 과제 책임자 여성 비율의 증가 정도는 정량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언급도 안 했습니다. 그거 빼먹으면 맥락이 아주 이상해지거든요

문성실 박사 식으로 글을 쓰면 "아웃풋"이 "10%를 밑도는 여성 과제책임자 비율"이라고 읽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할 여지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걸 얘기하려던 거라면 글을 다르게 써야 합니다. 왜들 마음대로 살을 붙이시나요

만약 그냥 경력단절만 얘기할 생각이었다면 30% 가 어쩌고 10%가 어쩌고 하는 얘기는 도대체 왜 한건가요?

문성실 박사가 두편의 글을 쓴 건 알고 계신지요. 저는 두편 모두 통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 글이 다르더라도 다음 편은 어쩌실 건가요?
(알지 못할 금칙어 규정에 걸려 하려는 말을 다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대 전체 여학생 얘기는 왜 하시는지요?
국공립대의 교수 임용에서도 성비는 전체 여학생의 비율이 반영된다는 거에요. 안 그럴 까닭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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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08-15 01:39)
18
원글을 이해 못하시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 못 하시는게 이해됩니다. 과거의 30% 여학생 비율임에도 과제 책임자나 여성 교수의 비율이 증가는 했으나 낮은 건, 처음 말씀하신데로 다양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인 '경력단절로 언니들이 사라졌다. 현재의 여학생들에게는 그런 사회가 아닌 너 나은 사회를 만들수 있게 언니들이 네트워크하라'가 결론입니다. 중간에 구경꾼님이 말씀하신 모든 통계자료를 다 넣으면 통계 보고서이지 칼럼입니까?
나오지도 않은 다음편은 뭐 어쩌라고 언급하시는겁니까? 어떤 통계를 넣을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아시고 그러시나요?
전체공대 이야기는 구경꾼님이 계산하면서 넣으셨잖아요.
처음에는 여학생비율이 30이었는데, 지금 10이랑 비교하면 안된다며서, 뒤에서는 국공립대 '공대' 교수임용에서 전체 여학생 비율이 반영된다고 주장하시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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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18-08-15 02:12)
19
아뇨, 아뇨.
저는 경력 단절이 없다고 얘기할 생각도 전혀 없고, 거기에 대해서 글 한편 전체에 걸쳐 말하는 것에도
불만이 없지만, 경력 단절이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도 저 두 집단을 비교해버리면 여성 과제책임자 비율도 심지어는 증가율도 여전히 아주 낮을 겁니다. 단지 낮은 비율이나 낮은 증가율만 가지고는 경력단절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통계인지 아닌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경력 단절 얘기를 꺼내는 데 있어서 저 두 집단의 비교부터 시작하는 건 전혀 적절하지 않으며 지나가다 님이 그리도 강조하는 글의 "맥락" 상 도입부에 적절하게 들어갈 통계가 아닙니다.

다른 분 말대로 경력 단절이 저 통계 수치의 변화에 미치는 얼마 안되는 영향을 얘기하고 싶은 거라면
그 영향이라는게 도대체 뭔지 그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하며 들어갔어야 합니다.
아니면 맥락상 아주 매끄럽지 못한 글이 되고요. 지나가다 님 식으로 해석해서 보려고 그러면
정말 매끄럽지 못한 글입니다.
그건 글쓴이가 책임질 부분이고요.
물론 아직까지도 제게는 지나가다 님 같은 분들 얘기가 남들이 살 붙여준 걸로 보입니다.

30과 10을 비교해서는 안 되는 까닭은 뒤의 10은 30과 거의 다른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30 의 집단이 자라서 저 10의 집단을 만든게 아니니까요.
정확하게 말해서 30대의 여성 연구자 중 과제 책임자가 된 소수만이 저 10에 들어가는데,
원글에는 그 비율은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그 둘을 바로 비교해서는 안 되는 거에요
요즘 공대 교수 평균 임용연령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40세가 넘습니다. 자연대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30대 중반까지의 여성 연구자 중에는 저 10에 들어가는 사람의 비율이 아주 낮다고요.

국공립대 공대는 어떨까요?40년전 ,30년전,20년전 의 전체 공대 여학생들이 자라서 국공립대 공대 교수가 된 겁니다. (물론 학부 유학생 출신은 빼고요) . 그러니까 당연히도 비교가 되죠. 이걸 왜 몇번을 설명해줘야 하죠? 왜 그런지를 분명 앞에 적어놓았거늘.

그리고 나오지도 않은 다음편이라뇨? 문성실 박사가 글을 두개 쓴걸 정말 몰랐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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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감  (2018-08-15 07:23)
20
문성실 박사의 원글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구경꾼님의 글의 전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이공계에 진학한 여학생들의 비율이 적은 만큼 현재 이공계 교수 및 책임 연구자급에서
여성 인력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 이공계에 진학하는 여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이공계 여교수 및 책임 연구자의 비율과 이공계 여학생들의 비율을 비교하며
경력단절 및 유리천장을 논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구경꾼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예전의 이공계 여학생들의 비율과 현재의 이공계 여성 책임연구자
급의 비율을 비교(남성의 경우와 대조)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나마도 그것은 예전의 경력단절 및
유리천장에 대한 논거가 되죠.

간단하게 말해서 [이공계 여자교수 및 책임연구자급의 비율]/[현재의 이공계 여학생]의 비율]이 아니라
[이공계 여교수 및 책임연구자급의 비율]/[그들이 학부생이었을 시절 이공계 여학생 비율]로 계산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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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참..  (2018-08-15 19:00)
21
지나가다님의 논리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흥분하지 마시고 구경꾼님의 글을 좀 더 차근차근 읽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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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2018-08-15 19:16)
22
지나가다님,

계속 주장하시는 것: 왜 30과 10은 비교하면 안되냐? 국공립대 공대 교수와 전체 여학생은 비교하면서?

30과 10을 비교하면 안되는 이유:
30이 아직 교수가 될 정도로 성장할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 현재의 여교수들이 학생이던 시절의 여학생 비율과 현재 교수 비율을 비교해야 의미가 있음. 즉, 이공계에 여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지만 보직자가 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그 보다 길기 때문. 따라서 단순히 30과 10을 비교하며 '언니들이 사라졌다'는 것은 잘못된 논리.

국공립대 교수와 사립대 포함 전체 여학생을 비교해도 되는 이유: 사립대 출신이건 국공립대 출신이건 상관없이 국공립대 교수가 될 수 있기 때문. 사립대 출신이 특별히 사립대에 임용되기 유리하다거나 국공립대 출신이 특별히 국공립대에 임용되기 유리하다는 가정이 없다면, 국공립대에 한정된 조사결과를 통계 샘플로 써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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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조선이답  (2018-08-18 13:41)
25
여성정책, 의무는 서양에서 찾고 여성권리는 중동 이슬람에서 찾는 한국남성들의 피해의식
진짜 여기 눈팅하는 여성분들 공부 열심히해서 이민가는 것이 대접 100배 더 잘 받습니다.
괜히 한국에서 남다가 교수, 연구원도 못되고 아까운 재능 썩히지 마시고 월급 동등하게 받고 저녁있는 삶 누릴 수 있는 서양으로 탈조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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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18-08-25 16:5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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