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오피니언
아래 약대 사태 : 인재들이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동문2 (비회원)
아래 서울대 약대 논문 조작 사태를 보니 진심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에 다시금 문제가 된 김교수 뿐 아니라 두 논문의 주저자인 신모 박사도 이미 조선대 약대에 재직하고 있고, 저번에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대 약대 강모 교수 뿐 아니라 몇년전에 문제가 되었던 김모교수의 논문들의 주저자이자 다른 제자인 모한의과대학 x교수 등등, 김모교수의 제자들이 전국 약대 약물학실 교수들로 다수 근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 모두 서울대 약대 학사 출신의 나름 수재들이었을 터, 스승을 잘못 만나 평생 논문조작자 혹은 논문조작 실험실 출신이라는 유형 무형의 굴레를 감내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가슴 아픕니다. 특히 조작의 정도가 매우 의도적인 점에 비추어 조선대 신모 교수의 경우도 당연히 박사학위가 최소되어야 하고, 그러면 자동으로 조선대에서 면직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불행한 사태가 어디 있나요. 이 점에서 서울대 및 서울대 약대 당국의 미온한 대처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태를 최초로 인지한 수년전의 싯점에서 곧바로 철저한 조사와 사후처리가 되었으면 지금처럼 최악의 사태는 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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