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오피니언
임상의에게 기초 또는 연구개발 관련 연구비를 주는 것이 맞나?
음 (비회원)
어떤 약을 만든다고 하자, 그런데 독성이 있거나 효능이 낮네, 그러면 합성 방법이나 구성을 바꿔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의사는 못한다. 다시 만들어진 것이 어떤 임상적 의미가 있는지 그것이 쓸모 있는지, 진료행위에 부합하는지, 사용에 문제 없는지 등만 판단할 뿐,, 의료기기도 마찬가지.. 그러나 대부분의 임상의는 연구는 잘 모르면서 임상해석이 전부인양 인식하는 것 같다.
연구원에게 연구개발 방향을 지시한다고는 하지만 세세한 것은 그들의 몫.. 그것들을 만드는 기술적인 내용은 책으로만이라도 알고 있다면 다행이다. 또한 그런 지시만으로 연구를 한다고 하기엔.. 회사 사장도 아니고.. 제대로 된 실험실 관리가 없는 곳이 허다하고, 그런데도 잘 되면 내탓 안 되면 니탓.. 또한 병원 연구소 특정 상 그것을 해 낼 만한 박사급 인력이 충분한가도 생각해 볼일이다.
그러면서 제품개발되면 이익은 저들만의 잔치... 연구성공에 대한 보상과 연구자체 수행에 대한 보상이 달라야 하는데, 임상의가 연구를 한 것으로 상 받는 거 보면 참... 정말 자랑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이런데도 연구개발 과제를 임상의를 주는 것이 맞나? 기초의를 제외하면 임상의는 공동연구자나 위탁으로 참여하거나 정말 임상적용을 위한 단계의 연구만 책임자로 담당하는 것이 맞고 그외의 연구비는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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