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오피니언
농진청-시민사회단체 협약으로 GM 연구사업단 해체 그 이후
sea
작년 9월로 기억 합니다. 농진청 산하 GM연구사업단이 일반 시민단체의 요구로 연구사업이 중지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BRIC에 GMO관련되 최근의 동향 소식을 접하면서, 작년에 있었던 GM사업단 해체를 다시금 기억에 떠올리게 합니다. GMO 찬반을 떠나 연구자체를 합리적 과정 없이 중단시킨 절차가 아직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바이오토픽] GMO, 정말 괜찮을까?
21년간의 GM 작물 재배 데이터 메타분석해 보니 수확량 ↑, 독소 함유량 ↓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id=291869&Page=&Board=news
당시 우려되었던 점을 다시 공유합니다.
농진청, 유전자변형 작물 상용화 중단 선언…시민단체와 협약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515075
1. 오랜기긴 투자된 연구사업단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타당성 조사 없이 급하게 시민단체의 요구로 해체된다는 점.
2. GM에 대한 연구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GM육종이라 하여 육종 연구분야의 한 방법이라는 인식도 많음)
공공재의 성격을 가진 과학기술이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쪽의 목소리로 결정이 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전문가들의 의견이 묵살되고 어느특정 시민단체 목소리로 과학정책이 결정된다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한 정치가로 인해 기후변화라는 현상을 부정하여 과학정책이 엉망이 된 사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GM작물에 대한 우려를 떠나 합리적 과정과 절차없이 정책이 변경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io일정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