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두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해서는 안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거지같은 나라라뇨..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거지같은 나라라는 표현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또 그런 글을 방치하는 운영자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글쓴이의 생각을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저렇게 대놓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건 정말로 용납할 수 없고,
저런 표현이 달린 글에 댓글이 30여개가 달리는 동안 운영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거자같은 나라'가 브락에서 용납 가능한 표현으로 사실상 인정받는 건 큰 문제네요.
이러는 사람들이 실제로 더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시픈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국사람보고 짱깨라고 하고 일본사람보고 원숭이라고 방사능이라고 하고 미국사람보고 코쟁이라고 하고 동남아사람보고 똥남아라고 하는 등 이런말 안하는 사람이 희귀한거 같튼데요; 인종차별은 제 생각엔 세계 어디나 어느곳이나 남녀노소 배우고 못배우고를 막론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슬프지만 이게 현실인것 같아요. 우리도 미국가면 인종차별 황색 누렁이라고 놀림받을껄요
해당글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개인 의견 표현에 있어 적절한 단어와 문장을 통해서 의견 개진과 비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글에 대해서 이용자 신고 전 미리 사전조치가 진행되지 못한 점에 관리자로서 아쉬움이 있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논쟁이 진행이 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ps) BRIC 에는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이용자 참여를 통해 정보와 글이 올려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관리자가 모든 게시글(댓글 포함)을 모니터링 하기는 어려운 한계점이 있어 소리마당의 경우는 신고 기능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고 된 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게시 글에 대해서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고, 조치가 필요한 경우라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조치까지는 시간적인 공백이 존재합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해당글이 올라오고 난 후 블라인드 되기까지 36시간이 지나고 그동안 댓글이 60개 달렸습니다. 그동안 상처받을 사람 상처 다 받고 제가 문제제기하는 글을 올린 후에도 '신고하라'는 얘기 후에 묵묵부답.. 결국 신고를 하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처리가 되는 게 기가 막힙니다.
솔직히 여론에 의해 마지못해서 처리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인종차별에 대한 관리자의 의식이 어이없을 정도로 부족해 보입니다. 이런 부분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글에 비회원이라도 멀티 닉네임을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떤 닉인지 밝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