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놔둬도 곧 모든 분야가 저롷게 될텐데 여성과학자 가점제니 뭐니 하는 규정들은 즉시 철페되야 합니다. 역차별입니다. 그리고 여성도 군대, 아니면 상응하는 기간의 공익근무를 하게 해야 맞습니다. 여성가족부도 폐지되야합니다. ======================================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 여성 파워가 하버드를 장악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인 하버드의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 가운데 여학생의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의 입학 및 장학 담당 학장인 윌리엄 피츠시몬스는 1일(현지시간) 2008년 졸업예정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높았으며, 지원자 1만9750명 가운데 1016명의 여학생과 1013명의 남학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츠시몬스 학장은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중에 1650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 실제로 등록한 여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을지는 현 시점에서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비율이 왜요...비율이 다르면 차별인가요?? 허허
현재 비율은 과거의 반영입니다.
과거에 차별받았다고 현재 보상을 해주면 지금 남성들에 대한 역차별이죠.
굳이 보고자 하면 여성과 남성 비율의 변화를 봐야겠죠.
급속도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게 남성의 역차별을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비율이 같은게 평등이아니라 기회가 평등해야 평등입니다.
다시말해 능력이나 평가 기준에 따라 교수가 되고 안되고가 결정되어야 하죠.
이런 비율로 가다가 여성이 50%가 넘어가면 또다시 남성우대정책을 할껀가요.ㅎ
'현재의 비율은 과거의 반영입니다' 정말 공감가는 말이에요.
현시대 교수님들은 교육과 기회의 평등을 보장받지 못했던 시대에 공부했던 분들이죠.
그런만큼 어엿한 교수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의 성비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이공계쪽 연구가 더욱 활발한데(따라서 교수자리도 이공계쪽이 많은), 여성교수가 수적으로는 적을 수 밖에요..
여성우대란게 필연적으로 남성역차별을 가져옵니다.
진정한 평등을 원하고 그러기 위해선 평등을 위한 평등한 정책이 나와야하는데, 과거에 차별에 대한 보상으로 여성우대를 하다보니 현대에는 거꾸로 남성차별이 생겨났죠.
평등이란게 뭘까요. 단순히 여성에 대한 할당을 높이고 여성전용 주차장이나 좌석이나 만들고 하는게 평등인가요?
전 진짜 모르겠는데, 여성이면 대학원생에서 여성이면 떨구나요? 공용기기 예약하면 막 어디 여자가 남자보다 먼저 실험하냐고 뒤로 미뤄요? 졸업을 잘 안시켜줘요? 퍼블리시 잘 안해주거나, 교수 임용에서 결격이 되요? 이사람 실적도 괜찮은데, 여자네... 하면서 떨궈요? 왜냐면, 제 시각으론 전혀 아닌것 같은데, 왜 교수님들 성비를 비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교수님들중에 반수가 성적 소수자가 아니면, 성적 소수자들에겐 가산점을 줘야 하는건지요. 교수님들중에 반수가 신체결손이 없으면 신체결손자에 대한 차별이 되나요? 이렇게 따지면 끝도 없을것 같은데요. 종교, 인종, 출신지, 재산순위, 가족관계.... 이거 어디까지 따지고 들어가야할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여성정책은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여성가족부장관은 꼭 여성이어야만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한국은 이미 여성 대통령이 나온나라입니다. 물론 결과는 참혹하지만....
어쨋든 미국보다 여성에 대한 인식이 훨신 좋은 편이고 오히려 여성이라고 우대받는 나라가 되었지요.
여성이 모든 직업에 50%를 차지해야한다는건 정말 초등학생보다 못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군대를 여성 50%로 채우는건 기겁할텐데요.
여성이 50%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회가 평등한지 평가가 평등한지를 꾸준히 감시하고 불평등한 기회와 평가가 있는것을 고치려해야하는데 이게 하기 귀찮고 힘들다고 단순히 여성 50%라는 숫자가지고 이렇다 저렇다..ㅉㅉ
이미 한국은 역차별 하고 있잖아요 ㅎ 여성과학자 지원 사업 ㅋㅋㅋ
역차별 뿐만이 아니라, 젊은 과학도들 목아지까지 쳐내고 있죠..
기가 차는 일입니다.. 커리어 단절 운운하는데, 커리어 단절이 안되게끔 지원을 해야지
이미 과학자로는 생명이 끝난 사람들에게 왜 1-2억씩 연간 밑도 끝도 없이 지원합니까?
그런 사람들은 테뉴어 받았으면 강의 교수로 돌리고, 연구는 못하게 막아야죠..
오히려 그리고 그렇게 과학자로 생명 끝난 사람들이 저런 연구비 타먹으면서 여자 과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지금 글 쓰는 저도 그런 인식을 열심히 함양하고 있으니) 을 키워서 정작
지금 과학을 공부하는 젊은 여성 과학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될 겁니다..
추가로, CV 보고 지금 명줄이 끊어졌는지 어떤지도 구분할 방법이 없어서 연구실에 들어온
모든 젊은 과학도들의 꿈과 희망도 박살을 내겠죠..
유럽에 나와서 포닥을 하고 있는 여성과학자입니다. 굳이 성별을 나누어서 구분을 하자면 남성과학자들도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일에 집중을 할 때가 30-40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찍일어나 밤 늦게까지 실험하면서 성과를 내고, 대부분의 경우 그 시기에 포닥을 마친 후 교수자리나 연구소에 자리를 잡고 실험보다는 자기 연구실을 이끌어가길 바라겠죠. 마찬가지로 여성과학자들도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이 일을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집중해서 일을 해야하는 시기와 출산 시기가 대부분 맞물리게 되고, 아무래도 일에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그 경우를 항상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언제나 경력단절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를 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외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펠로우쉽을 지원하는데 찾아보니 모두 아이가 있을 때는 10% 정도 더 지원을 해주고, 육아휴직 중에도 인건비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보장이 되어있더군요. 펠로우쉽이 아니더라도 제가 일하는 연구소에서는 유급 육아휴직이 규칙으로 정해져있었습니다. 물론 연구소마다 정책은 다르겠지만요. 지원을 하면서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아이에 대한 지원이나 휴가는 커녕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고, 아이를 낳아도 키우는 것에 대한 걱정이 한보따리인데.... 그럴 때 결국은 원하지않지만 경력단절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거죠. 지금 위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실력이 좋으신 여성과학자들도 많아졌지만, 그분들도 그 시기에 경력단절에 대한 고민을 하고, 불안감을 가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여성과학자로서 선배들께서 그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떻게 힘든 시기를 이겨왔는지, 그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같은거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역지사지로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성우대정책 이런 것 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만드는 것이 훨씬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