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을 하면서 옆방에 친구가 낸 논문의 protocol을 따라서 실험을 하다가 protocol관련 궁금증 및 실험에 대한 디스커션을 옆방 친구가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논문 출판때 친구의 이름을 넣어주려고 하는데 이 경우 옆방 교수님의 이름도 함께 들어가야만 하나요 아니면 친구의 이름만 넣어주어도 되는건가요?
교신저자와(현 지도교수)상의후에 진행하는것이 좋겟습니다. 그 방의 프로토콜을 사용한것이기에 그방의 최고책임자(지도교수)가 그 상황에대해 알아야하는게 맞습니다. 중요한 실험인 경우 co-work으로도 들어가게 되겟지요. 만일 그방 지도교수님 모르게 서로 랩프로토콜을 주고받고 논문에 학생이름만 들어가게된다면, 훗날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교수님이 맘만 먹으면 학생은 보안정책관련 의무 불이행등등으로 곤욕을 치를 수 있기때문이지요..물론 그런경우는 희박하지만...요즘 이상한 교수님들이 많아서...)
그러므로 현 상황을 글쓴이 지도교수님께 모두 말씀드리고 교수님들끼리 합의(?)보는것이 학생들 안다치고 잘 넘어가는 지혜입니다.. 물론 교수님들끼리 친하면야 별 문제 없겟네요 그방 교수님 이름까지 넣어주는것으로 끝)
먼저 이런 경우는 옆방 친구가 이미 논문을 낸 프로토콜은 공공재입니다. 아무나 써도 되고요... 레퍼런스로만 넣어주면 되는 상황입니다.
디스커션하고 테크니컬한 도움을 준 것으로 저자를 줘야하느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논문 내에 책임져야할 실험데이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저자로 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저자를 넣어주면 그런 저자는 권리만 가지고 책임이 없는 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간단한 디스커션이나 기술적 도움은 감사의 글로 맨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주 특이하게 그 디스커션이 없이는 이 논문이 이루어질 수 없을 정도라면 책임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저자로 포함하여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사람 프로토콜을 이용한 실험 전 지도교수와 상의 했어야 합니다. 보통 소단위의 실험도 지도교수나 연구교수에게 목적과 계획 참고문헌등을 보고하고 진행하기 마련인데 그런 과정 없이 실험했으니 글쓴이 잘못입니다. 지금이라도 연구교수 및 지도교수에게 보고 하고 논문을 제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