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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CHO cell culture media 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
회원작성글 한나의하루(과기인)
  (2023-03-22 07:51)
안녕하세요,
저는 생물 관련 전공자는 아니고, 제약시설/생물학실험실 기기 및 소모품 업계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문과입니다..)

해당 업계에 관심을 가져서 작년즈음 코엑스에 전시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Media에 대하여(특히 CHO cell culture media) 조금 더 깊이있게 알고싶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CHO cell 을 media가 들어있는 바이오리액터에 넣어서 세포주를 배양하고, 배양한 세포주를 통해서 항체를 생산하는 것이 바이오 제약 배양 과정의 중점적인 부분이고 media의 주된 쓰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워낙 바이오 실험실도 거의 안가봐서 어떤식으로 이용되는지, 혹은 제가 받아들인 정보가 맞는지 재확인을 하고 싶네요. 질문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

------------------------------------------------------------

1. Cell culture media 중에 CHO만이 아닌, 다양한 Cell line(MDCK, VERO, BHK, ST, PK-15, HEK-293 등)에 모두 적용 가능한 배지가 존재하는데, 이보다 전용 Media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가요?
이용하던 Media 를 바꿀 경우 재조합치료단백질(RTP)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받는가요?
많은 CHO cell culture media들이 동물유래 성분이 없다/ 혈청이 포함되지 않았다 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점이 강점인건가요? 동물유래 성분이 있으면 나쁜가요?
연구/ 세포주 개발에 이용되는 CHO cell culture media와, 바이오제약의 배양과정에 이용되는 media에 있어서 선호도가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주로 산업용 배양인 유가식(fed-batch) 배양법에 이용하는 media를 연구용 회분식(batch) 배양법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지 .. 산업/연구용 상관없이 같은 배지를 쓰는 경우가 많은가요?
Bioreactor에 따라서 특정 media와의 최적화 정도가 다른지 / 큰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약 생산의 배양 과정에 있어서 항체/RTP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Media 커스터마이즈를 주로 하는 편인지, 아니면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 배지를 이용하는 편인지 (생산성이 많이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CHO cell culture media 제품을 회사별로 사용해 보신분들은 어땠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객입장에서 cell culture media를 용액으로 만들고, 이용할때 특히 불편한점이 있나요? 용액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다거나, 안전성이라던지 생산성 외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Bioreactor 제조사에서 media를 같이 판매하는 판촉도 많이 진행할것같은데, 만약 Bioreactor 제조사가 자신회사의 media를 이용하지 않고 배양을 할때에 고장이나 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는 면책문구등이 있을까요? (우리 회사 배지만 이용하라는 강제성이 있는 문구?)
질문 내용들이 두서가 없고, 표현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해당 내용 제가 잘 몰라서 이상하게 써서 읽기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보시고 알려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태그  #배양배지   #세포배양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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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bio(과기인)  (2023-03-22 08:13)
1
문과 대학생이 가지기에는 좀 심도 높은 질문이기는 하지만..
간단히 답하면..
mAb과 같은 단백질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배지 조성 (glucose/nutrient)과 bioreactor 조건을 (fed-batch/perfusion) 최적화 시킵니다.
FBS(serum)과 같은 성분이 들어갈 경우 인체 치료제의 목적에 사용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분을 배제하고 배지를 개발합니다.
당연히 bioreactor에 따라 다른 성분의 배지를 이용해 세포 배양을 해줍니다. (pH, lactate production 등등이 생산하는 단백질과 세포에 따라 다르기 때문)
bioreactor 만드는 회사에서 나오는 배지가 보통은 가장 최적화를 해서 팔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본인이 최적화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구지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책사항 해당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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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한나의하루(과기인)  (2023-03-22 15:25)
2
자세한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몇가지 추가 질문을 좀더 드려도 괜찮을까요?

1) 주로 CHO 배지의 생산성을 표시할때에 VCD(Viable Cell Density)와 IgG항체 Titer의 14일간 그래프를 보여주는데, 둘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2) 세포주가 배양된 정도가 VCD로 표시가 되는것이고, 이 세포주에서 생성한 항체의 수의 기준을 IgG로 잡는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3) 그리고 IgG가 mAb 대표적인 항체인건가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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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아카시아꿀(대학원생)  (2023-05-03 21:01)
3
우연히 봤는데 현업 연구원이라 답변드립니다.

1) 주로 CHO 배지의 생산성을 표시할때에 VCD(Viable Cell Density)와 IgG항체 Titer의 14일간 그래프를 보여주는데, 둘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 첫째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 배양에서 VCD와 Titer가 매우 중요한 factor들이기 때문에 두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해당 배지로 세포를 키웠을 때 대략적으로 VCD와 Titer가 어떻게 나오는지 일종의 예시? 그래프가 아닌가 합니다. 14일간을 보여주는 것은 보통 fed-batch가 대략 14일정도 유지됩니다.
둘째로, 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조금 힘듭니다. 깊게 들어가면 VCD, Titer의 상관관계뿐 아니라 대사물질, 여러가지 배양 parameter등 다양한 factor들이 얽혀있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배양 상황이라 치면 VCD가 높을수록 titer가 높습니다.

2) 세포주가 배양된 정도가 VCD로 표시가 되는것이고, 이 세포주에서 생성한 항체의 수의 기준을 IgG로 잡는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 세포주가 배양된 정도?를 풀어서 말한다면 viable cell density는 '배양액 1mL안에 들어있는 세포의 수'를 말한다고 보면 되고 그런뜻으로 이해한 것이라면 맞습니다.
IgG가 항체입니다. 항체에는 다양한 type이 있고 그 중 바이오의약품으로 보통 사용되는 type이 IgG입니다.

3) 그리고 IgG가 mAb 대표적인 항체인건가요?
네, 맞습니다. 상업화되고있는 항체의약품들은 mAb(단일클론항체) 이며 type은 IgG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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