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생명과 대학생입니다.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기때문에 얕은 전공지식 정도만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저 자신이 생명에 대한 흥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관심있는 세부 분야도 사실 없습니다.ㅠ
그러기에 군대에 가서 여러 고민과 공부로 진로를 확고히 하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 책읽기, 영어공부, 전공공부, 코딩or데이터분석 공부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
1.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면 좋을까요?
2.그리고 전공공부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논문을 자주 보는게 좋을까요?
3. 데이터 분석도 관심이 있어서 adsp도 따 놓긴 했는데 이쪽 분야는 어떻게 더 파고드는게 좋을까요?
아직 아는게 많이 없어 수준 낮은 질문 죄송합니다..ㅠㅠ
+공군입니다!
'사실 저 자신이 생명에 대한 흥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관심있는 세부 분야도 사실 없습니다.ㅠ'
=> 그렇다면 아무리 공군이라도 군대에서 공부하기 힘들 겁니다. 학교 다니면서도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는데, 군대에서 독학하면 뭔가가 달라질까요? 지금 생각과는 다르게 공부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겁니다.
아이고.. 다시 보니 제가 질문을 고심하지 않고 작성한게 있는것 같아요. 2년동안 복전도 생각을 많이 해본 끝에 생명공학계열로 가기로는 마음을 잡은 상태입니다. 아직 딥하게 전공을 못 배워서 실험이나 이론 학습으로 지식을 쌓아가고 싶은 열망은 큽니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그럴 여건이 충분하지 않으니 어떻게 전공에 대해 공부하고 진로를 정확하게 정하는데에 있어 노하우나 꿀팁을 여쭤본 것이였습니다. 당황스럽게 글이 작성된 점은 죄송합니다.
공군은 공부를 할 만큼 여유가 있나보네요.
강원도 양구에서 군대시절 여름에 풀뽑고 겨울에 눈치우고 봄 가을엔 매달 훈련 준비로 녹초가 되었는데...
군대에선 전공공부보단, 사회공부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실 몸도 키워서 근육도 좀 챙기고, 인간관계도 배우고 하는게 효율적일꺼 같아요.
이래저래 잡일, 훈련하느라 공부하는데 집중할 환경이 안될수도 있어요. 결국 휴식시간에 공부해야 하는데 남들은 운동하고 축구 등등...하며 친해질때 혼자 있으면 선인 후임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좀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