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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중국인들이 제 논문을 훔쳐서 SCIE를 냈어요
반병현(비회원)
  (2023-03-15 21:50)
 

안녕하십니까. 브릭 눈팅만 했지 글은 처음 써 보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중국인들이 제 논문을 배껴서 SCIE를 냈습니다. 간략히 정리한 자료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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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면 표절한 부분이 더 있겠지만, 열 장 정도만 정리해봤습니다. 

텍스트 편집기에서는 사진이 위아래로 조금 찌그러져보이는데, 여러분께는 잘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논문은 2022년 ArXiv에 올려두고, 잊어버리고 있던 논문입니다.

https://arxiv.org/abs/2211.00597

 

당시 이걸 다듬어서 학회에 내 보고 싶었습니다만 개제료가 부담스러워 아카이브에만 올려뒀습니다.

 

상대방 논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mdpi.com/2071-1050/15/6/5010

 

Sustainability라는 저널입니다. SCIE 등재되어 있으며, IF는 5 정도라고 하네요.

 

제가 연구라는 분야에 발을 들인 이래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우선 저널의 에디터에게 논문의 표절 여부를 재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이제 제가 어떤 조치를 더 해야 할지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염치불구하고 눈팅만 하던 브릭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는 지금 몹시 당황스럽고 화가 나 손이 떨리고 심장이 저립니다. 뭔가 더 해야만 할 것 같은데, 뭘 더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부디 여러분께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그  #표절   #연구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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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4  
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3-03-15 22:46)
1
펍피어에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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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벤젠분자모형핥짝(과기인)  (2023-03-20 14:07)
2
덕분에 펍피어라는 곳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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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CIENTIST0..(과기인)  (2023-03-16 09:56)
3
archive에 올렸다고 해서 다른 저널에 논문이 못실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두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실릴 수 있습니다. 중국그룹이 archive 논문으로 보고 2-3개월안에 따라할 수 있을 연구는 아닐 것같고 최소한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지 않을까요? Nature에서도 동일 주제의 논문이 같이 실리기도 하는걸요.
이걸 훔쳤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Sustainability 논문에 citation이 될 만한 부분을 찾아서 요청을 하던가, archive에 기록을 근거로 다른 저널에 빨리 제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허분쟁이 있으시다면 법적분쟁쪽으로 가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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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igen(과기인)  (2023-03-16 15:06)
4
그래도 올려주신 사진 정도는 보시고 댓글을 다시죠

다른 사진은 몰라도
위에 사진 중 360도에서 발 찍힌 사진부분은 도용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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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ha*********(비회원)  (2023-03-16 18:52)
5
사진처럼 문장을 그대로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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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칼있으마(과기인)  (2023-03-17 01:17)
6
진짜 대충 그림만 봐도 표절인거는 확실한데, 왜 안 보고 댓글을 다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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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메린(대학원생)  (2023-03-17 11:10)
7
Fig 포함 논문 내 문장까지 거의 갖다베낀 수준인데 이런 댓글은 좀 너무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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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sm****(비회원)  (2023-03-17 13:37)
8
이 댓글은 너무하네요. 다른 사람 것 훔친 경험이 있는 분이 작성하신 것처럼 너무합니다. 10종의 표절 사진을 미처 못보신 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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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Ke****(비회원)  (2023-03-17 13:55)
9
본인이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한다면 해당 논문과 본인의 스크립트를 표절검사기에 넣고 돌려보면 됩니다 카피킬러 턴잇인 같은 툴은 어떤 논문과 몇% 일치한다고 문장단위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게 더 확실할 것 같네요

아래는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근거입니다

사진을 보면 발 찍힌 사진이 도용이라는데 어딜봐서 도용인가요? 맨 아래 가운데 3장을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왼쪽은 발 아래 판자 각도가 다르고 오른쪽도 판자 각도가 미세하게 다르며 편집으로 난간을 잘라냈다면 사진이 뒤틀려야 하는데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가운데도 찍은 각도가 다르다고 하면 충분히 넘어갈 문제입니다

게다가 40장의 사진 중에 한 장, 그것도 확실하지도 않은 사진을 도용으로 걸고 넘어진다? 전체 전경이 나와있는데 그걸 보면 보통 다른 장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40장 중에 3장을 도용했다기보다 어딘가에서 보고 비슷한 구도로 사진을 찍었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이죠

그나마 나머지 사진들도 표절? 비슷한 연구결과가 하나도 없으면 모를까 본인도 저 시스템이나 UI를 독자적으로 생각하진 않았을텐데 단순히 배치나 수치가 비슷하다는 걸로 표절이라고 보긴 어렵죠 그렇게 따지면 본인도 어딘가에서 표절이라고 걸고 넘어질 여지가 차고 넘칩니다

게다가 본인은 똑같은 사진 3장에 UI만 바꿔서 올렸는데 오히려 중국측 논문은 각기 다른 사진에 서로 다른 UI를 써서 시스템 설명을 더 구체적으로 하고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문장은 유사하게 써도 결국 표절률이 중요한데 chapter 4에 fig 10 넘어갈 정도면 논문의 분량이 많은 축에 속합니다 비슷한 연구가 잘 없다면 표절률 낮추는건 분량 늘리는 것으로 얼마든지 해결 할 수 있고 비슷한 연구가 많다고 하더라도 저널에서 제시한 유사도 기준을 이미 넘겼다면 문제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외에는 표절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다소 애매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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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igen(과기인)  (2023-03-17 15:02)
10
발 부분은 어떻게 봐야 저걸 비슷한 구도로 찍었다는 게 더 합리적으로 봐야하죠?

원본의 일부분을 잘라서 가로세로 비율을 바꾸고 화질을 낮춘 사진인데요
그리고 같은 figure (45,-45), (135,-45)도 동일한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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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3-03-18 11:16)
12
가끔 이런 웃기는 과학자 더러 있음. 지가 과학 좀 했다고 뭐 좀 안다고 같잖은 반론 제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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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가을**(비회원)  (2023-03-18 23:43)
13
디지털 트윈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근에 업무로 디지털 트윈에 대한 학계의 연구 현황을 핵심 논문 30여편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하고 분석했던 경험에 기대어 정리합니다.

1. 표절인가?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명백히 표절입니다. 디지털 트윈 개념은 신문에도 자주 나오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원 저자(반병현. 이하 "반")의 디지털 트윈에 대한 정의가 독창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구태여 그림으로 그릴 필요도 없지만, 어쨋든 그림 1은 반의 독창적인 그림입니다. 증강현실 정의도 일반인도 아는 상식 수준(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이라서 구태여 그런 그림으로 표현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머지 컴퓨터 비전 기반의 상호작용을 비롯해서, 반의 논문 내용에 대한 독창성을 평가한다면, 논문을 내면 100% 통과시켜 발표세션만 정하는, 낮은 수준의 국내 학술대회나 무늬만 국제학회인 ICTC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인 논문이 ICTC에서 발표한 반의 논문을 2편 인용하고 있는데(매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ICTC는 발표자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초록만 내면 100% 통과시키는 '무늬만 국제학회'로 유명함), 이와 같이 반이 디지털 트윈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걸 알고 인용까지 했으면서 아카이브에 올려둔 반의 논문을 본 적도 없고, 같은 분야의 연구를 하다가 사실상 동일한 그림을 우연히 그렸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2. 왜 그들은 표절을 했을까?
대체로 5년 전 경부터 중국에서 디지털 트윈에 대한 논문이 엄청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국정부가 그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트윈 연구 논문의 상당 수는 "이런거 한 번 해봤다"는 거라서 독창성을 따지기 민망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중국 쪽에서 생산되는 논문은 실제로 실험을 했는지 의심이 되는 경우도 있고, 연구계획서를 영문으로 번역하면서 마치 결과를 낸 것처럼 꾸민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쨋든 반의 논문을 표절한 중국 연구진은 반이 아카이브에 올린 내용이 디지털 트윈과 증강현실에 대한 상식 수준의 내용이라는 걸 알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서술하는 건 표절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 과감하게 표절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반의 논문 체계를 베낀 다음 영어 표현을 번경하고, 마치 추가 무슨 실험을 한 것처럼 조작한 내용을 추가했을 수도 있고요.
약간의 정성이라도 들어간 논문이라면 구태여 반의 그림을 표절하지 않았을 겁니다. 중국 국적의 연구자가 쓴 좋은 리뷰 논문도 여러 개 있으니까, 그런 논문에 나오는 디지털 트윈의 정의를 인용하면 되는데, 구태여 반의 논문에 있는 그림을 표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증강현실도 반의 논문에 나온 그림은 당사자에는 미안하지만 증강현실 개념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반의 그림에 대한 표절은 리뷰 과정에서 손해만 보게 되는 꼴입니다. 정상적 저널이라면, 리뷰어가 반의 그림을 표절했다는 걸 모른다고 가정할 때, 증강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시 그리라거나 차라리 그림을 빼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독자들도 대충 상황이 그려질 겁니다. "우연히 같은 연구를 했다", "몇 달만에 따라할 수 없다"는 주장은 사실일 수 없습니다. 정보공학 분야의 연구 방법론이나 디지털 트윈의 연구 현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헛소리입니다.
ICTC에 발표한 반의 논문 2편을 인용하면서, 아카이브에 올린 반의 논문을 보지 못하고, 일반적인 개넘을 어쨋든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1이나, 반이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잘못 표현한 그림2가 우연히 같게 나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중국 연구진은 반의 논문이 일반적인 내용을 서술하고 있으니, 그 논문 뼈대를 따라 가면서 그냥 멏 가지 내용응 추가하면 MDPI와 같은 수준의 쓰레기 저널에는 낼 수 있을 걸로 보았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논문을 에디터가 직권 철회하는 게 당연한 학계의 원칙이지만. 그 저널의 수준을 고려할 때 마지막 두 그림만 남기고 나머지 그림은 삭제하도록 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결론
반의 아카이브 논문이 최근 디지털 트윈 연구 동향에서 볼 때 독창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내용을 늘어 놓고, 약간의 "해봤다". "하려한다"를 추가한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반이 논문을 쓰면서 잡은 논리 체계, 연구 지향성, 그림 등은 분명히 반의 독창적인 업적입니다. 상식적인 내용을 나열하더라도, 그 나열 자체가 독창성이 있으므로, 그 나열을 베끼는 건 명백히 표절입니다.
중국 연구진 또는 에디터가 "당신의 아카이브 논문 내용은 누구나 아는 일반적인 내용이지 않느냐?"고 반론한다면 위에서 정리한 것처럼 일반적인 내용을 조직화하는 논리 체계, 지향성, 그림 '그 자체'가 독창성이라는 걸 주지시키며 논리를 전개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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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왕길*(비회원)  (2023-03-22 06:17)
14
你吃饭了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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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안과탱자(과기인)  (2023-03-16 11:39)
15
너무 속상하시겠습니다. 에디터가 잘 대응해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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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Ja******(비회원)  (2023-03-17 05:31)
16
일단 sustainability 라는 저널은 돈만 주면 올려주는 저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Sutainability 저널 에디터에게 연락하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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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JB(비회원)  (2023-03-17 07:55)
17
저자의 소속 대표나 상관에게 메일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리세요. 단 이런 사람들이 공동저자일 경우 이사람에게는 보내지 않아야겠지요. 저는 이런 사건을 외국에서 연락 와서 학회에서 처리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여러 의견들이 않았어요. 저널이 돈을 받는 곳이라면 혹시 반응을 안하던지 얼렁뚱땅 넘어갈 수도 있을지 몰라요. 아니면 사사를 보시고 해당 국가 연구비 지원기관에 연락하세요. 좋은 결과기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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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cl****(비회원)  (2023-03-17 14:31)
18
지금보니 중국인 논문 figure 8 발부분이 올리신거랑 원본이 다릅니다. 한번 확인해보심이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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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igen(과기인)  (2023-03-17 15:09)
19
mdpi 웹에서는 이 글쓴이 분이 올려주신 그림대로 되어있고,
PDF판에는 수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더 수상한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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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Ha********(비회원)  (2023-03-17 22:11)
20
돈 내면 다 실어주는 약탈적 학술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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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벤젠분자모형핥짝(과기인)  (2023-03-20 09:55)
21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달려 있어서 깜짝 놀라 아이디를 만들어 왔습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진행상황]
1. MDPI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였습니다.
답변은 없고 논문에 들어간 그림만 교체된 걸로 봐서 그냥 이렇게 사건 묻고 개제 유지하려나봅니다.
아울러 Ctrl + C로 제 논문에서 긁어갔던 문장들도 일부 패러프레이징되었습니다.
후...

2. 언론사에서는 표절률이 낮아 공론화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는 기자분께 가장 먼저 연락드렸고, 내부 뉴미디어팀에게 내용을 전달해주셨는데요. 답변받은 날짜로 미루어보아 MDPI를 통한 내용 일부 수정 이후 검토를 해 보신 것 같네요.

3. 펍피어에는 올려두었습니다.
https://pubpeer.com/publications/A4D53F5E6970DB8E252278CD599975#

모더레이션이 필요한 코멘트라고 하기에 검토를 기다렸습니다만, 거의 그대로 실어주셨습니다.
펍피어라는 사이트의 존재는 첫 댓글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어 보여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한국인도 꽤 많아 충격을 받았습니다. 허허.


[대처 관련해서]
1. 기관장에게 알려라
많은 분들께서 기관장에게 사건을 알리고 도움을 받으라 조언해 주셨는데요, 제가 CTO라서 결국 제가 직접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덕분에 펍피어에 글도 써 보고, Chair한테 항의메일도 써 보고 많은 경험들을 직접 해 보게 되었네요.

2. 법적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는가?
그런 것 같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많은 이야기와 사례들을 들었는데, 아무리 순화하여 표현하더라도 결국에는 인종혐오로 귀결될 것 같아 줄이겠습니다.


오늘 출근해 보니 ResearchGate에서 제 논문의 새로운 citation 알람이 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씩 웃고 넘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도대체 어떤 논문이 이걸 인용했는지 확인을 해 보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교신저자가 네덜란드 와게닝언 대학 소속인걸 확인하고서야 안심하고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가고 싶지만 덤덤해지기까지는 좀 오래 걸릴 것 같네요.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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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pok(과기인)  (2023-03-21 14:50)
22
근데 arxiv는 preprint기관으로 peer review를 진행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즉, 이런걸 하고 있다 정도이지 정식 논문도 아니고 저작권에 대한 부분도 모호합니다. 애초 정식저널에 내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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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비회원)  (2023-03-21 23:49)
23
비용이 부담스러워 그랬다고 써 두어도 안읽고 이런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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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pok(과기인)  (2023-03-22 11:48)
24
무료저널도 많고, 학회를 준비했다면 데이터를 추가해서 내는 등의 방향도 있으니 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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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칼있으마(과기인)  (2023-03-22 00:02)
25
pubpeer에 글 안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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