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퍼킨엘머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BioLab 김한준 교수
전체보기 소리마당PLUS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3865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별별소리] 대학원을 옮겨야할까요 ?
hipposira(비회원)
  (2023-03-13 11:20)
 

장학금 + 인건비 월 70, 전액장학일 경우 월 100 고려중이라고 하십니다.

한학기에 약 연간 1500이 넘는 금액을 4년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교내장학중 가장 좋은 장학제도입니다. 하지만 A과 + B과 통틀어서 한명에게만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때문에 경쟁이 조금 있는편입니다.

해당 장학 관련해서 저보다 교수님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원을 해주시지만 장학금 관련 서류 양 자체가 굉장히 많고 준비 기간, PT 준비까지 해야해서 시간적, 심리적으로 압박이 심한편입니다.

장학금을 꼭 따야한다는 압박감도 계속해서 주고있는 상태입니다.

 

장학금이면 장학금, 연구면 연구같이 온전히 하나의 일에 몰두하고 싶은데 장학금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가져가면 마음에 안든다고 ~~ 고치라고 하시고 고쳐서 + @ 까지 해오면 +@는 왜 넣었냐고 하고 안넣으면 왜 시킨거만 하냐고하고,,, 동시에 과제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던져주니 야근에 주말출근까지 해도 원하는 할당량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워라밸을 찾으면 대학원에 오면 안된다는 마인드는 깔고 왔는데 일 하는 시간보다 이 교수님과 지속적으로 같이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계속해서 커집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한번에 수개의 업무를 던져주면서 이제 석사 1학기차인데 저한테 요구하는건 박사 1년차급은 되어야하는것 처럼 말씀하십니다. 다른분들의 랩실 교수님 성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다른 랩실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다른 랩실의 분위기와 업무 강도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 교수님은 이제 교수 경력 1년차입니다. 그리고 저는 석박사 통합 (8학기) 과정입니다.

 

 



태그  #대학원변경   #지도교수변경   #대학원자퇴
이슈추천  1
신고하기
글쓰기
  댓글 3  
회원작성글 킴소장(과기인)  (2023-03-13 11:26)
1
인건비 문제는 예민하지만 말도 잘 못하는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원생은 노예가 아닙니다. PI 들이 싼맛에, 법적 이슈 없이 인력 사용하겠다고 해서 대학원생들이 고통을 감내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에 랩은 많고, 돈 못주는 랩도 많습니다만, 적어도 돈으로 스트레스 안주는 곳이 더 많습니다.
박사까지 6~7년간 고생해야 할텐데, 그때 되면 뭐가 달라지긴 할까요?
'예전에는..' ' 나때는..' '니 선배봐라' 하면서.. 똑같을겁니다.

교수 지도법은 제가 말씀 드릴 영역이 아니고 .. 단순 처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냉정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가로수(과기인)  (2023-03-13 23:32)
2
사람마다 아랫사람을 다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살면서 느낀건 상사가 이걸 자각해도 잘 바뀌진 않더라구요. 석박통합을 4년만 하고 졸업하실 가능성은 낮고 아마 더 하시리라 생각해요. 그러면 제가 질문하고 싶은건 수년간 본인이 현재 겪는 스트레스를 계속 겪으면서 이 교수님과 연구를 할 자신이 있는가에요. 저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박사 말년에는 결국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댓글리플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elderberry(과기인)  (2023-03-14 12:51)
3
아직 젊은 교수님이시라서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은데요. 장단점이 있을 듯 합니다...
학생이 장학금을 받던 안 받던 교수 인생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고 영향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장학금을 받으면 인건비를 적게 주는데, 심지어 전액장학금을 받으면 오히려 인건비를 더 많이 주시겠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 순수하게 '내 학생이 더 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학생을 push 하시는 걸로 생각됩니다. 그걸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건 원글님의 성격, 성향, 의욕 등등에 따른 원글님의 결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직장/직업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은 본인의 학업, 연구과제, 행정잡무를 동시에 하게 됩니다.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능력도 살아남기 위해서 키워야할 것 중 하나입니다.
정말 일이 과도하게 많다고 생각되시면 교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교수님들은 본인이 너무 당연하게 많은 일들을 잘 (!!!) 해오셨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한다는 것 자체를 인지를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관련글
이슈 글타래 보기
 
코로나19 학술토론
 
여성과기인 지원정책 찬반
 
공정한 연구과제 심사·평가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포닥을 그만두고 다른 포닥 자리를 알아봐야 고민입니다. [8]
J1 비자 재발급 가능할까요..? [3]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70. 슬기로운 미쿡 생활(33) -...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9. 슬기로운 미쿡 생활(32) -...
이 책 봤니?
[서평] [PCR 돌리고 한 장] 캐스린 페이지 하든 - 유전자 로또
[홍보] 과학적 설명의 한계를 탐구하다 『고양이와 물리학』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필코리아테크놀로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