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앞으로 stem cell biology, 특히 iPSC/ESC의 lineage decision같은 토픽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학부는 외국 (홍콩과기대)에서 바이오쪽 전공을 졸업했고 성적도 3.93/4.3으로 그리 나쁜편은 아닙니다. 학부2학년때부터 한가지 토픽을 꾸준히 연구한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연구활동도 해왔었고요.
이번 미국 대학원 신청 사이클에 아이비에서 top50 수준에 드는 학교들 위주로 biology계열 석박통합과정들에 지원을 했었는데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원한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연구경험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앞으로 플랜 B 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되었네요.
A) 내년 사이클에 다시 지원을 하되 더 많은/낮은 학교들에 지원해본다
B) 홍콩의 자대 또는 한국에 있는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통해 관련 연구경험/트레이닝을 받고 추후에 다시 미국 박사과정에 도전 (참고로 제 홍콩의 자대는 MPhil 이라는 연구석사 과정? 같은 개념의 degree가 있습니다)
C) 자대 또는 한국의 학교에서 RA 또는 인턴등으로 연구경험/실적을 쌓는다.
전 앞으로도 교수나 academia에서 계속 연구를 하고싶은 목표가 있기에 미국의 탑스쿨에서 공부를 하는것또한 목표이긴 합니다. 그래서 plan B에 제일 마음이 가고는 있는데요, 2년 남짓의 석사과정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의 연구경험을 쌓기 어렵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석사를 한것이 박사지원 할 때 그렇게 큰 자산으로 작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어서 좀 고민이 되네요. 아무튼 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번쯤은 다시 미국 대학원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제가 지금생각하고 있지 않는 방향으로도 다시 도전할때까지 저를 더 성장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원 #미국 #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