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4학년올라가는 지거국(강경제) 학생입니다.
현재 자대 실험실에서 졸업논문으로 실험중에 있으며 대학원 석사진학을 생각중입니다.
(박사 진학은 현재까진 염두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실험실의 교수님은 성품이 좋으시고 야망이 있으신 분이시며
학과에서 자대생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랩입니다.
연구하시는 분야는 저와 맞으며(바이오쪽) 등록금은 면제, 인건비까지 적당히 챙겨주시고
열심히 하는 석사분들은 논문을 여러개 내십니다.
그런데 서울대에서도 동일 분야의 교수님이 계셔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습니다.
서울대 랩은 같은 분야이지만 더 높은 학구열 속에서 더 성장할 수 있고
추후 진로시에 더 메리트를 가져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당랩이 인기가 없는 랩은 아닌걸로 생각되어서 컨택을 해봐야 들어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학기 중으로 인턴을 희망하여 3월 중으로 컨택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되는 것이 현재 자대 랩에서 티오보다 많은 사람(3명 오바)이 석사를 희망하고 있어서
빠르게 선발하여 4학년 때부터 육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현재까지는 고민을 계속 하고있다고 하고 교수님께 말씀 드렸는데,
교수님께서 다음주중으로 학부생끼리 다같이 보자고 하셔서 대학원 얘기가 무조건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 때 얘기를 안한다면 자대 랩을 못가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진학을 하겠다고 하면 자대랩에서도 열심히 하겠지만 서울대가 눈에 밟힐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서울대로 진학한다면 취업에서 더 좋은 기회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데에서 오는 내적 갈등인것 같습니다.
두 랩의 alumni를 보아도 그렇구요. (자대는 전문연+지방연구소 위주, 서울대는 대기업 위주)
한편으론 서울대에 간다고 하더라도 적응하다 2년이 흘러버려 장비를 다루는 법도 터득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졸업하게 되는게 아닌가 걱정되어 동일 분야니 자대에서 열심히 할까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석사 진학을 준비해야 할지 애매한 상황인 것 같아 조언구합니다.
#석사진학 #타대랩 #자대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