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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기간제 교사 7년 째... 포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고민하는 아줌마(비회원)
  (2023-02-01 23:18)
 

지방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공은 생물공학입니다. 바로 포닥을 하고 싶었지만, 출산에... 여러 일들이 겹쳐 실험실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는 것을 보니 제 나이 먹는 것은 잊고, 아이 크는 삶에만 살아온 저를 느꼈습니다.

과학을 가르치며 기간제교사를 7년째 해오는데.. 이제 40이 넘어가는 나이에...... 지금이라도 저만의 전문분야를 찾고 싶습니다.

 

지금 포닥을 모집하는 곳을 보니.. 전부 연구 실적물 제출인데 연구실적물 제출은 커녕... 2017년에 박사 학위 받고,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 참 어디 이력서라도 넣어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지역 내 시간강사자리는 다 연락이 오던데... 저는 박사후연구원을 하고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질문이 있어 글을 씁니다.

1> 박사후연구원은 보통 몇 년 이상해야한다.. 이런게 있는가요?

제가 실험실생활을 한지 너무 오래되어 이젠 아예 감도 잃어서 이쪽 분야에 대해 너무 아는 것이 없습니다.

2>  박사후연구원을 하고나면 대부분 그 다음은 어떤 생활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3> 지금 제 상황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요즘 답답해서 한동안 잠도 설치는데.. 고민하다 긴글 씁니다. 

 

 

 



태그  #박사후연구원   #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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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회원작성글 postdocbio(과기인)  (2023-02-02 01:10)
1
우선 박사지도 교수님과 이야기 해 보심이 어떨까요?
아니면 같은랩 혹은 같은 학교 동료 였고, 현재도 계속 공부 중이신 분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브릭에 보시면 포닥 구하는 자리가 꽤 있는데, 박사때 하시던 연구 분야와 맞는 곳이 있다면
먼저 지원 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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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킴소장(과기인)  (2023-02-02 08:30)
2
대부분의 기관에서 박사후연구원은 박사 졸업후 5년 이내입니다.

경력단절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을텐데 그걸 알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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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alljs(과기인)  (2023-02-03 13:36)
3
https://www.wbridge.or.kr/

여기 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이 가능하고 상담도 가능하니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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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CIENTIST0..(과기인)  (2023-02-03 15:33)
4
1> 박사후연구원은 보통 몇 년 이상해야한다.. 이런게 있는가요?

제가 실험실생활을 한지 너무 오래되어 이젠 아예 감도 잃어서 이쪽 분야에 대해 너무 아는 것이 없습니다.

=> 전혀 없습니다. 박사후연구원 자리는 연구책임자가 되기 위한 연습과정 (준비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분야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2> 박사후연구원을 하고나면 대부분 그 다음은 어떤 생활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윗 답변과 같이 대부분은 학교, 정부출연연구소, 혹은 기업에서 연구책임자가 되길 원합니다.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없는 경우 연구원급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3> 지금 제 상황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 위 답변에서 감을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사후연구원 자리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다음 커리어목표를 위한 준비자리일 뿐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7년째 고등학교의 기간제교사를 하고 계시면서 정규직에 대한 열망이 있으신 듯 합니다. 시간강사 자리는 연락을 받으셨다고 하니, 대학 강사로 자리를 옮기셔서 계속 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생수의 급감으로 대학이 후임 전임교수를 채용하는데 매우 인색해져서 시간강사 혹은 강의 전담교수 (전임)를 채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임으로 옮기지 못하시더라도 시간강사로 어딘가 자리를 잡고나면 대부분 정년이 되실때까지 재계약을 원할것입니다. (강사님이 원하고, 강의평가 등 평가요소만 만족한다면 계속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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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GPG(과기인)  (2023-02-05 04:36)
5
보통 실험실에서 박사를 뽑을 때는 그 사람이 이 실험실에서 연구를 할 것을 생각하고 뽑습니다.
물론 그 연구의 범주에는 실험실에 들어온 또는 들어오는 학사, 석사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분야가 맞아서 바로 연구에 투입되어 전문적으로 일을 해 줄 수 있는 사람.
가장 큰 부분으로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비를 수주해 올 수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즉,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가르치고 일을 시킬 사람이라면
차라리 저비용으로 고용 할 수 있으며 학위를 받으려고 하는 학사 석사를 뽑습니다.

한국 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공단, 뭐 기타 등등의 기관들에서 연구 신청 공고가 나오면
이런 정보들을 보고 연구 계획서를 쓰고 연구 계획서가 통과해야 연구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은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박사 모집 공고에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라고 명시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7년 입니다.

그래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연구를 잘 하거나 연구비가 필요한 곳에서는
질문자분을 박사로 최저 4000에서 그 이상의 연봉을 주고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경력이 단절되었고 기간제 교사로 연구가 아닌 강의를 하셨다면 더 그렇구요.
그런 박사분을 뽑는 랩은 저렴한 비용으로 인력을 고용하고 싶어한다던가
그 랩에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라든 한 사람이라도 들어오면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곳에 가시면 대부분은 비정규직입니다.
그래서 시간제 강사로 일 하시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위에 국가에서 경력단절자분들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위에 다른 분이 사이트를 남겨두셨기에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나마 이런 부분들을 알고 계시는게 어떤 랩에 지원했을 때
나쁜 교수라던가 그런 부분들을 걸러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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