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각한 고민은 절대 아니지만 대학원을 졸업한 입장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저는 석사 졸업한지 2년정도 됐고 졸업 후 취업해서 현재는 2년차 직장인입니다.
졸업 이후에는 연구실 지도교수님께 제가 먼저
스승의날 또는 새해에는 안부 메일정도는 보내드렸었습니다. 작년까지는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새해가 될 때나 스승의 날에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사실 졸업이후에 제가 안부 인사 보내드렸을 때 이외에는 서로 연락을 안 했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얼마 안 됐을 때는 여전히 '사제 관계'라는 마인드가 머릿 속 한편에는 남아있었기 때문에
안부인사도 보내드렸는데.. 2년이 지나고 또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정신없이 치여 살다보니
대학원 시절의 기억은 이제 한참 옛날이 되어가고 있고
매년 새해 또는 스승의날마다 고민하면서 심리적 부담을 가지는 상황이 싫더라구요.
저는 재학 시절 교수님과의 사이가 친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게
그냥 평범하게 다니다가 졸업했습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업생 #지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