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교에 외부에서 강의를 하러 유명한 교수님이 오셨고,
강의후 포닥, 대학원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물어봤을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회사로 취업을 원하고 있어서 놀랐네요.
대학원생이 6명 있었는데, 그 중에 5명은 회사를 갈것이라고 했고, 남은 1명마저도 학교와 회사중에 고민중이라고 했습니다.
저포함 다른 포닥들은 8:2 정도로 학교에 남는게 목표인것과 비교 했을때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요즘 학회에 가보면 PI들이 프레젠테이션 후에 항상 학생, 포닥 뽑는다고 했었는데...
점점 현실화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코비드 이후 미국에 바이오텍 회사들이 인력을 많이 뽑는중이고,
월급도 학교보다 많이 주다 보니, 학생들의 선택이 점점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미국으로 유학, 포닥 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