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혹한기를 보내고 있는 취준생이에요 ㅠㅠ 석사 후 중고신입으로 지원 중인데 연구개발을 더 이상 안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입니다. 병원이랑 스타트업에서 연구직을 다 해봤지만 실망한 부분도 있고 이럴려고 석사 힘들게 땄던가 싶은 회의감이 밀려오네요. 면접보러 다니면서도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 바이오에 종사하되 연구가 아닌 다른 직무로 바꿔서 이직할 생각입니다. 전직장에서 교육이나 학회같은 곳에서 연구직 하시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분들도 만나다 보니 연구만이 답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일단 지원서 넣어볼만한 곳에 다 넣어보고 면접을 최대한 많이 보러다니려고 애썼어요. 면접도 많이 보러다녀야 자신감이 생기고 이상한 곳을 거를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갈 생각이 없으시더라도 면접기회가 생기면 일단 가서 면접경험을 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