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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허심탄회하게 말하자면 정말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10년차PI(비회원)
  (2022-12-22 14:40)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하는 IBS, 리더연구자들 요즘 퍼포먼스 보시면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년 100억 IBS 나 년 8억 이상 리더급이나 

논문발표 양이나 질적 수준이 우수 신진이나 중견 연구자들급이랑 비등비등한대

신진, 중견들만 쥐어짜는 현행 기초 연구비 배분 구조에

정말...말도 안나옵니다.

논문실적은 팩트니까 최근 발표실적들 그대로 팩트 공개해볼까요?

Cell reports, Nat com 몇편 쓸동말동하는 IBS, 아예 변변한 논문0인 IBS도 있네요

Redox Biol 2편에 3년 24억쓴 리더도 있고, 변변한 논문 1,2편으로 면피하는 리더연구자들도 많아요, 

최근 연구실적 전수조사해서 리스트 올릴까하다가 그분들 체면을 생각해서 참습니다.

절대 중간에 잘리지도 않고 9년씩, 10년 넘게 쭈욱 철밥통차고 연구하시는 이 상황이 정상인가요?

쓸데없는 대형기초과제 다 정리하고 다들 중견 유형1이나 2 정도 하시는게 국가발전에 도움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죽을똥쌀똥 연구하는 우수신진이나 중견유형1,2 개수나 더 늘려주세요.

팩트에 근거한 이 글이 혹시 문제가 된다면 추후 자진삭제하겠습니다. 꾸벅~



태그  #연구비   #논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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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6  
회원작성글 .........(과기인)  (2022-12-22 15:28)
1
IBS 처음 만들 때부터 예견되어있던 상황입니다. 심지어 매년 팀 갯수가 증가하고 있지요.
가속기 설치 이런 건 특수 과제로 해야 하겠지만 애초에 연 10억으로 잘 진행하던 연구자한테 50억~100억 주면 5배~10배로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1억 2억짜리 신진, 중견의 극심한 경쟁에 비해 너무 딴 세상 이야기 같습니다.
신진, 중견의 풀뿌리 과제는 연구자로서 랩 유지비이고, 못따면 랩 닫아야 하는 연구자도 있습니다.
연구의 다양성과 저변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그 중 정말 좋은 결과도 나오는 겁니다.
그 부분이 우리나라 학계 유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과제를 기획하고 주는 쪽에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조금 늘었다고 티가 안나니까요. 무슨 과제를 새로 기획해서 그 성과로 뭐가 나왔다는 티가 안나니까요. 저도 깊이 동의합니다. 신진, 중견1, 중견2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나라 과학 생태계의 근간인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른 대형 기획과제를 줄여서 이 부분을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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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epsci(과기인)  (2022-12-22 15:39)
2
대형 과제 진짜 다 줄여야합니다. 아니면 돈 받은만큼 책임을 지던가요. 돈 받아놓고 자기도 감당안되니까 다른 데다가 돈 쥐어주고 논문에 이름 넣어달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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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Hgttyu(과기인)  (2022-12-23 08:53)
4
예견된 사태죠. IBS가 지속되는한 한국의 연구 근간은 붕괴됩니다. 개인기초는 점점 줄어들고 예산의 큰 부분은 IBS로 가니까요.

올해 기초과제 선정률이나 갯수 보면 어처구니 없는데요. 올해 작년 임용된 교수들은 엄청나게 고생할겁니다. 중견들도 마찬가지고요. 이미 연구비 보릿고개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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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S58(과기인)  (2022-12-24 20:35)
5
풀뿌리에다가 지원을 해줘야 노벨상이 나오는건데 말이죠. 저출산예산으로 웹툰센터나 지원하는게 나라 수준인데 답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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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미윤(비회원)  (2022-12-28 10:47)
6
저렴한 비정규직 계약직 박사후연구원 뽑아서 재미보고 대학원생 졸업때까지 뽑아먹고
그리고 비정규직 박사후연구원은 계약 기간 끝나면 쫓아내고
2년에서 3년안에 science nature cell 관련 논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비현실적이죠.

좋은 논문은 돈만 쏟아부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열린 사고로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는데 국가정책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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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Uknow(대학원생)  (2023-02-23 15:52)
7
정말 동감합니다. 거기에 연구윤리 & 연구 해결 방안 수준 또한 너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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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visavis(과기인)  (2022-12-28 23:29)
8
으리으리한 인터리어에 연구비 펑펑 쓰는 그 연구소 너무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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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Diatom(대학원생)  (2023-01-02 03:38)
9
"절대 중간에 잘리지도 않고 9년씩, 10년 넘게 쭈욱 철밥통차고 연구하시는 이 상황"
-> IBS가 장기연구하려고 만든건데 중간 중간 평가에서 자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연구비를 방만하게 쓰거나 횡령하는건 당연히 문제지만 짧은 시간 안에 금액당 성과가 부진하다고 비판 받아야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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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3-01-10 11:54)
10
미국 HHMI에서도 5년 단위로 평가합니다. 하물며 대단한 것 발견한 적도 없는 한국 IBS가 무슨 배짱으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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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CIENTIST0..(과기인)  (2023-01-17 20:48)
11
"절대 중간에 잘리지도 않고 9년씩, 10년 넘게 쭈욱 철밥통차고 연구하시는 이 상황"
-> IBS가 장기연구하려고 만든건데 중간 중간 평가에서 자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연구비를 방만하게 쓰거나 횡령하는건 당연히 문제지만 짧은 시간 안에 금액당 성과가 부진하다고 비판 받아야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 더 이상합니다. 장기연구가 목적이 아니라 임팩트 높은 연구성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과제처럼 3년이하의 평가로 짤리는 것은 너무 가혹하고, 5년이면 중간 평가하기 좋은 기간 아닌가요?
물론 5년간의 논문수가 평가 대상이 되면 안될 것이고, 무조건 전문가를 동원하여 정성평가를 해야할 것입니다.
5년간 거대한 연구비를 가지고 수행했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비판받는것은 당연합니다.

아마 유럽, 미국에서도 5년 정도면 충분히 봐주는 기간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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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ㅁㅁ(과기인)  (2023-01-05 13:02)
12
IBS 존재의 목적을 잘 모르겠어요.

서포카 분들이 겸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연구비 더 수령하려고 만든 기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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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3-01-12 12:2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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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킴소장(과기인)  (2023-01-13 11:25)
14
뭔 말같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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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백신연구원(과기인)  (2023-01-30 14:11)
15
이런 대형과제나 연구단은 만들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운영방식은 예전에 하던 대로 하면서 돈만 늘리니까 이런 사단이 나는 거죠.
중소기업 운영방식으로 대기업 자금 쓰려니까 중소기업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운영한지 10년정도 되어가고 있으니, 운영방식도 같이 발전해서 그만한 성과가 나오는 게 더 바람직할 거 같지만 바라는 대로 될지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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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lullulala(과기인)  (2023-05-14 08:47)
16
시리즈 A, B 투자받은 곳에서 일해봤는데.. 진짜 개판이더군요. 프로토콜이 문서화도 안되어 있음.. 외부에서는 비법 프로토콜이 당연히 있을 걸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연구진들 논문 찾아가며 프로토콜 따라하는 수준.. 그렇지만 돈은 많아서 쓸데없는 인력 고용해서 삽질하며 돈잔치하고 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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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PlP(과기인)  (2023-05-16 12:20)
17
여기서 시리즈 a,b가 왜 나오나요 ㅋㅋ 그리고 애초에 시리즈 ab를 제대로 아이템 평가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내준 투자 회사나 투자자들도 문제 많습니다~회사도 개판 많지만~. 그러니깐 결국 셀리버리 같은 사례가 생기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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