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자들도 다 역할이 있어서 논문에 이름이 들어간 것인데 많은 분들이 그냥 넣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공저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그런데 단독주저자, 공동주저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봅니다. 요즘에는 공동주저자 논문이 너무 많아요. 좋은 논문을 쓰기위에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누가 봐도 혼자서 할 수도 있는데 편법 같이 수를 늘이기 위해 한 것도 있고 그래요. 만약에 임용 때 내부 회의에서 같은 저널의 논문을 가진 후보자가 있는데 한분은 단독, 다른 한분은 공동이면 단독으로 쓰신 분을 평가에서 점수를 더 주긴합니다. (임용에서는 논문 말고도 다른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네요)
학교마다 정량 평가 기준이 분명 완벽하지는 않을겁니다. 내부에서 자세히 검토해야해요. 후보자들 서류가 오면 학과 내부에서 이런거 다 검토를 합니다. 단독으로 고생해서 쓰신 분들이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것도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