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대학원 학벌 이름 간판 관련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chemistrycat (대학생)
취업 할때 박사 학벌이 많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논문 실적이 엄청 유별나게 뛰어난게 아닌이상)
박사 하려는곳의 qs 랭킹이 낮고 이름이 너무 안 알려진거 같아서 마음에 걸립니다.
원래 도쿄대에서 석사 하고 박사 하다가 연구수준이 실망스러워서 제대로 연구 할수 있을 만한곳을
찾다보니 덴마크에 오르후스 대학교에 괜찮은 실험실이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학교 랭킹보다는
연구 더 잘할수 있는곳이 더 낫지 하는 마인드로 왔는데 막상 오니까 사람 마음이라는게...
도쿄대는 세계 랭킹이 아무리 못해도 50위는 드는데 비해 오르후스 대학교는 100위 언저리 입니다.
네임벨류도... 사실 지원하기 전에는 들어본적도 없는 대학교라서 한국 리턴하거나 미국 포닥 지원하면
무슨 듣보잡 학교 나왔지? 하고 떨어지는거는 아닌지. 박사가 3년 이니 그안에 cns 나 비슷한 수준에
그에 준하는 논문 내고 졸업하는것도 힘들거 같은데 포닥 가거나 괜찮은 회사 일단 지원이나 할수 있을지
미래 진로가 학벌때문에 막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연구만 생각하는거 보다도 나중에 진로
생각하면 학교를 좀더 이름 들어봤을 만한 좋은 학교, 예를들어 최소 ETH Zurich, EPFL, 뮌헨 대학
(미국대학 제외 한다면) 으로 지원해서 다시 간다고 했을때 최소 1 ~ 2년 더 낭비 하는데 그렇게
할정도로 학교를 바꿔야될지 고민됩니다. 생활비 나오는거나 연구 환경등 다 맘에 드는데 그 학교 간판이
나중에 취업 시장에서 발목잡는게 아닐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한국 리턴해서 SKP 박사 하는게 나을까요?
랩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도 학교 간판 생각해서 도쿄대에 남아 있어야 했을까요...
이제 나이도 어린것도 아니고 나중에 결혼하면 가족도 책임져야 하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옥스포드, 캠프릿지, MIT, 하버드 이런 탑스쿨은 학부 성적이 좋은것도, 석사 논문이 많은것도 아니라
더 아래급을 골라가야하는데 그것마저도 쉽지가 않은게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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